예전에 한번 톡이 되고 난후, 많은 위로와 충고로 덕을 본 사람입니다.
이번엔 톡이 안되더라도 몇몇 분들에게라도 조언을 듣고 싶네요.
저는 20대 초반인 여성입니다.
제남자친구는 20살 중반이구요..
휴... 먼저 제가 예민하게 받아드린다는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바로 어제...밤에... 외출을 하고 저희집에와서 저희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제방에 와서 여자 둘이 모인것처럼 수다도 떨고 일얘기 학교얘기.. 나누던 중에..
친구 커플중에 임신한 친구얘기를 하던 중이었어요..
6년된 저희 커플은 정말 정식적인 잠자리가 없었습니다.. 혼전관계를 반대하는 저와
그것을 충분하게 이해해준 남자친구의 덕분이었죠.. 이부분에 대해서는 나쁜 얘기 안해주셨으면
합니다...부탁드립니다.
6년동안 가끔 저는 그의 과거를 묻곤했죠.
6년전 한번 사귀고 헤어졌던 우리 1년후 다시만나 6년간 사랑을 지켜왔습니다.
전 여자친구와 키스외에는 결백한다던 그..
그리고 정말 진실되고, 감정에 솔직한 그가..
여자친구가 아닌 경험에 대해서는 항상 눈을 굴리며 제 눈을 피하곤 했죠.
++ 아.. 그냥 나 믿어주면 안돼? 라면서요..
바보같은 저는 정말 그를 백퍼센트 아니 이백 삼백퍼센트 믿으면서
그를 놀리기에 급급했죠.. 정말이냐고 .. 믿어도 되냐고...
어제도 아마 그런 기분이었어요.. 친구 임신 소식에.. 오빠. 오빠는 나한테 숨기는거없지?
그렇지?... 응.......
내눈을 똑바로 보고 말해봐... 응? ............응... 그래...
근데 왜 내 눈을 못봐..내가 다 용서해줄테니까 다말해봐 웅웅?? 저 정말 믿었구요..
이해안가실지 모르지만.. 그의 확신과 그의 깨끗한 과거가 너무 사랑스럽고 고마워서 매번 확인
하고 싶었죠.
저 역시 이남자가 첫사랑입니다. 처음만나 처음사랑하고 처음 손잡고 입맞추고..
그런그였는데.. 그가 갑자기 앉아보라고 합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기분이 이상했지만 생글생글 앉아있는제게...
가봤어. 나...
응? 뭘?
그런곳...
응?? 어디?? 누구랑??(전 이때까지만해도 전여자친구와 함께 어디를 갔다는 말로 들었습니다.)
***..(지역이름..) 윤락가 입니다.. 빨간불..여자들이 몸을 파는 그곳..
.......................거짓말이지?
..진짜야 .. 니가 매번 니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말해보란 말에... 더이상 니눈을 똑바로 못보겠어
이제 말할래..언젠가 마음다잡고 너한테 진심으로 말한적이있었는데 니가 농담으로 듣더라
나 두번가봤어... 너랑 헤어지고 나서...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하고 안좋을때.
선배따라서 두번가봤어.. 미안해..
..............그럼 나랑 처음인거는 없는거네? 다 거짓말이었네?
진심으로 사랑한건 니가 처음이야.... 너랑 다시 만나고 난후 선배의 요청에 한번더 갈 기회가
잇었는데 난 문앞에서 못들어 가겠더라.. 정말이야 믿어줘
맨날 후회하고 니가 물어볼때마다 내가 싫었어.. 그치만 널 만나지 않았을때고 지금 고백할게
그후론 그런일이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꺼야 오빠 그냥 믿어주면 안되겠니?
..........................너무 말이 길었네요. 대화내용은 너무 끝도 없습니다... 어젯밤 2시간 자고
나온 저로써는 횡설수설 하네요 .죄송합니다.
저를 만날때도 아닌데 뭐어떠냐.. 라는 생각과.... 그런모습이 자꾸 상상되면 눈이 번쩍떠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내겐 처음인 그 남자는.. 벌써 여러번 다른남자의 몸을 거친 여자와의 첫관계.
여지껏 말했던 니가 처음이라는 거짓말..
어떻게 해야할지 밤새 고민했습니다.
그를 용서하려구요.. 사랑한건 제가 처음이고.. 지금 충분히 저는 사랑받고 있습니다.
가장중요한건 제가 그를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다시는 그런일이 없겠다고 한그... 제가 계속 사랑하고... 믿어도 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몇분이라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