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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70일정도 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아픈남자 |2007.12.04 21:05
조회 295 |추천 0

이리저리 채이면서 연애에 대한 염증을 느끼고 있던 시기에

첫눈에 서로 필이 통해 사귀게 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정말 그렇게 착하고 이쁜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여자친구도 저를 진짜 많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항상 여자친구에게

바라는게 많아 미안하기만 합니다

매일보고싶고...

그렇게 얼마 전까지는 매일 만나든 안만나든

여자친구를 생각하는것 자체만으로도 큰 행복이었는데...

며칠전 부터 제가 변해가고 있는걸 느낌니다

여자친구가 일이 있어 오늘은 못 보겠다 그러면

괜히 삐딱하게 굴고 짜증내고...

핸드폰으로 못되게 굴면서 여자친구 심란하게 하고...

그러고 있을때 저는 여자친구를 원망하고 미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연락을 안하고 있으면 그런 제 자신이 싫어지면서

너무나 미안해 지고...

변해가는 저를 보면서 가끔 눈물도 흘리고...

내가 그렇게 행동 함으로써 여자친구가 얼마나 기분이 나빴을까...

그러다가 만나면 제가 너무나 잘해주고 사랑해주고 이뻐해주고...

다시 헤어지고 나면 못나지고...

제가 너무 여자친구한테 빠져있어서 그런거 같기도 해요...

어떤 여자를 대할때도 이렇게 바보같은적 없었는데...

지금 여자친구를 꼭....붙잡아 두고 싶어서

여자친구는 딴곳을 바라보지 않는데도

저혼자 괜히 불안해서 이렇게 뻘짓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혼자 집에서 술왕창 먹고 죽고...

그러다가 자꾸 너무 망가져 가는 제가 싫어서

나를 다시 돌아보려고

여자친구에게 잠깐만 연락을 끊자고 했습니다

금방 돌아올 테니깐 잠깐만 기다려 달라고...

제가 못나게 굴면 굴수록 여자친구랑 멀어질까봐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려고

미치도록 가슴이 아프지만....

한 일주일정도의 시간을 가지려구 합니다...

시험기간인 것도 있는데...

여자친구는 제가 시험잘 보기 위해서 일부러 잘 안만나주는걸 알면서

그걸로 화내는 제가 너무 밉고...

암튼 제가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갖자고 말을 하니깐...

여자친구도 기분이 많이 상했나 봅니다...

저의 이런 선택....

옳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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