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직원이 앙심을 품고 고객정보를 마음대로 훼손한 것 같습니다.
오늘(07년 12월 6일) 서울 코엑스에 위치한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아갔습니다. 저희가 첫 고객이었습니다. 전에 쓰던 휴대폰을 해지하고, 지금 쓰는 휴대폰의 요금 납부 자동이체 계좌와 usim칩을 변경하기 위해서 갔습니다. 입구로 들어가서 가장 오른쪽에 앉은 상담원에게 상담을 받았구요. 이름은 제가 명찰을 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전에 쓰던 휴대폰은 114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일시정지를 해놨었는데 전화 받은 분이 실수를 해서 요금이 약 두 달간 기존 요금제 그대로 부과가 되었습니다. 해명을 요구했더니 만족스러운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옆에 계시던 저희 아버지께서 이해를 못하신 듯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업무는 저는 아직 미성년자라서 부모님 동의가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같이 동행한 거구요. 처음부터 다시 설명을 해야 할 상황이 되자 상담원이 거기서 약간 짜증이 났던 것 같습니다. 상담원이 건성건성 말하는데 표정을 보니까 알겠더라고요. 그럴 수도 있으니까 저도 저희 아버지도 별 생각 없이 넘어갔습니다.
자동이체 변경도 잘 하고, 마지막 usim칩 변경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교통카드가 되는 usim칩으로 바꿔달라고 하니까 바꿔주더라고요. 그런데 원래 usim에 저장된 전화번호를 옮겨주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당연히 옮겨달라고 했죠. 그런데 옮겨졌다는 겁니다. 확인해보니까 100개가 넘던 전화번호가 84개로 줄어있었습니다. 다시 옮겨달라고 하자 여직원이 당황하며 허둥대기 시작했습니다. 옆에 여직원에게도 물어보고 남자직원한테도 물어보고 수분이 그렇게 흘렀습니다. 여직원은 아직도 진땀을 빼며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지체가 되는 듯해서 여직원이 핸드폰과 usim칩을 가지고 달려간 옆쪽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때 남자직원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아주 독한 눈으로 절 노려보더군요. 그들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제 볼 일을 못 봐야 하는 겁니까? 제가 왜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의아했습니다.
잠시 후에 남직원과 여직원이 핸드폰과 usim칩을 가져오더니 84개가 전부라는 겁니다. 저는 제 기억으로는 109개였는데 제가 잘못알고 있었던 것일 수도 있었기에 기억하는 몇 개의 번호를 수차례 눌러보았지만 자동완성기능이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전화번호그룹 확인 결과 전화번호부에서 삭제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남자직원이 하는 말이, 우리는 모른다. 애초부터 84개뿐이었다. 사용하시던 usim칩을 넣고 다른 휴대폰에 백업을 해봤지만 여전히 84개 그대로다. 원래 84개밖에 없었다. 이러는 겁니다.
저는 100여개의 전화 중 중요한 것은 usim에, 비교적 중요하지 않은 것은 휴대폰에 저장해놓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84개가 usim칩에 저장되 있던 거냐고 물어봤습니다. 남직원은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건 usim이 아니라 휴대폰에 저장된 번호들이었습니다. 이때부터 화가 좀 났습니다. 제가 발뺌 못하도록 여러 번 확인을 하러 재차 물었는데 역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실수로 지운건지, 고의적으로 지운건지는 모르겠지만 번호가 날라갔다는 확신이 들더군요. 기존 유심칩을 끼운 상태로 확인결과 12개의 그룹 중에 3개 그룹의 전화번호가 모두 초기화된 상태였습니다. usim에 저장해놓은 번호들이었죠. 그런데 순간 남직원이 말을 바꾸는 겁니다. 원래 84개가 uism에 있었다고 했다가, 우리는 모른다. 어디에 무엇이 있었는지는 모르고 기존 usim을 은 상태로고 백업을 뜨니 84개가 남더라.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물론 맞는 말일 수 있죠. 하지만 그러면 usim의 정보가 모두 삭제(고의든 아니든)되도 그렇게 말을 둘러댈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고의적으로 훼손했다면 여직원이 남직원에게 usim을 가져간 이후(남직원이 절 노려본 이후)의 일일 것 이구요, 실수였다면 제가 다시 옮겨달라고 했을 때 허둥대면서 어느 시점에서 없어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고객정보가 훼손됐다는 사실이고, 직원이 발뺌을 했다는 것이죠.
전집에 가서 확인을 해보겠다고 기존 usim을 달라고 했습니다. 남자직원이 자료보관용이기 때문에 돌려줄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다 갑자기 돈(11000원)을 내면 가져갈 수 있다고 하더군요. 자료보관용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면서, 돈을 내면 보관해야 할 자료를 팔겠다는 말은 무슨 어불성설입니까? 아침부터 차마 큰소리는 내지 못하고 조용히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그들은 똑같은 말만 반복했습니다. 있었던 번호를 날려놓고 우리는 모른다, 원래 그랬다라고 하니까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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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 아니라고 실명공개라 했더니만 고것가지고 물고 늘어지네... 방명록이 없으면 새끼야, 톡 덧글이랑 쪽지는 폼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