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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여자들의 우정인건가.

공공 |2007.12.10 09:31
조회 495 |추천 0

"제목은 내 스탈이 아님"  스크롤 압막 어쩌꾸 하면 읽지마요 '-'

 

 요즘의 나는 내가 아니다 .  나 아닌 다른 사람들만이 힘겨워 할일이라고 생각했던게

 나에게 닥쳐서(너무뻔한 표현) 몸이 아픈것도 아니고 마음이 아파서 치료중이다

 

 모든일에 의욕이 없고 집밖에 나가길 두려워하며  아마아는 사람들은 알고 모르는 사람들은

 모를  본인의 의지로만으로 노력하기엔 힘든 상황이다.

 

 친구들은 슬쩍씩 알고 있따.  밝고 명랑하다고들 하는 성격이니 다들 조용히 당황스러워한다.

 내가 왜 이렇게 변하게 됐는지 너도 나도 잘 모른다.

 

 금요일. 회사에서 점심시간 한술 딱 뜨는 찰나 내 친구 미쓰싸이(프라이버시상)

 에게서 전화가 왔다  지방의 한 신문사에서 일 하는 내 친구는 전라남도에 살고 있고 나는지금

 경기도 김포에 살고있는중이다.(ktx와 버스와 여러교통수단을 거쳐야 서로의 집에 도착5시간거리)

 미쓰싸이(이하 미싸)  "00 아 (내 이름),  나야 뭐해? "

                          나   "점심 첫 숟가락 뜨는 중이다 끊자 "

                      미싸   " 아 끊지마 지금 통화해야 돼.     음.. 미안하다 야

                                 사실 오늘 너에게 말 안하고  몰래 너네집 찾아가서  놀래켜줄려고 했는데

                                 그럴려고 회사 조퇴까지 했는데 5분 차이로 기차를 놓쳐버렸어

                                 바보같이 돈 뽑으면서 은행에 휴대폰을 놓고 온걸 잊어서 부랴 갖다

                                 왔는데 !@~#!@~%#%!~#@!%#$ "

 

                           나  " 아? 그래?  응..어쩌구 다음 기차 타면 되잖아? 아 맞다 너 주말에 교회

                                  응 그래~  응응.응 곧 크리스마스니 이번 부터 응응응~

                                 마음이 이쁘다.  응 괜찮아.  내 덕에 조퇴했으니

                                  간만에 푹 쉬어라!  러뷰"

 

  이러고 끊고 나는 마음이 뭔가 훈훈해진채 밥을 먹었따.

 

  그날 저녁.   우리 부모님께서도 초 귀여워하시는 나의 3년 사랑 애인님께서 늦게까지

 

  일을 하고서도(9시 퇴근)

  굳이 얼굴을 보고 가겠다며  잠깐 집에 들렀다 ( 애인님의 회사 여의도 애인님의

  집 잠실. 나의 집. 김포. 여차저차 편도1시간30분거리)

 

  띵동~    (나는 날개 돋힌듯 반기러 나갔지)

 

  앗! 애인님의 손에는 뚜루뚜루의 녹차케익과 내가 좋아하는 멋쟁이 파이가 들려있엇다!

  오홋 웬 케익  별 날도 아닌데.

 

 이유인 즉슨.  애인님 왈.

 " 응 아까 00씨(미쓰싸이)에게 연락이 왔었어.내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았는지 깜짝

  놀랬어 (내가  백년전에 뭔가 때문에 알려줫었음)  오늘 여기 오고 싶었는데 기차를 놓쳐서

  못 와버렸다고 굳이 나한테 몇만원을 붙여준다면서 꼭 맛있는 케익하고 좋아하는 빵을

  사다 주라는거야.  굳이 돈 안부쳐줘도 내가 사주겠다고 했는데 00씨가 자기가 꼭

  전해주고 싶었던 거라면서 극구 부탁하더라  이건 내가 사왔지만

  해주고 싶었다면서 계좌번호를 알려달래더라고.  마음이 예뻐서 나도 그렇게 한다고 했어

  좋겠따  너무 좋은 친구다"  라며.

 

 

  "으응~  그치?" 라고 짧게 말했지만 .  순간 뭔가 따스하게 울컥했다

  원래 이런행동 가끔 하는 애긴 하지만.

  언제 이렇게 컸지? (유난히 어린 성격이라고 생각했었떤 친구였는데..)

  고마웠다.    지금 네 마음에 힘을 얻어서  어제는 혼자 외출도 해봤찌!  별거 아니더군!!

 

  낯간지러워서 너처럼 여자끼리 사랑해 이런말을 자주 하진 못해도.

  네가 싸이코 짓 할때나 또 안 어울리게 이런짓 할때나  언니는 네가  귀엽단다 무척 (우린동갑)

 

  고맙다!   그리고 그 빵 캡 초 맛있더라.  이거 볼 시간이 있는지는 모르겟지만

  풋  한번 자랑 삼아 올려봤다.  

 

  역시 서로 힘들때 느껴지는 진심이  있는게 친구로구나.

  소수정예부대라고 툴툴 거렸었지만 .  헛살지 않았군.

 

  베비 럽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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