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젼을 이것저것 틀어보다 W라는 프로그램을 보게되었습니다.
거의 끝부분이라 많은 걸 보지는 못했지만 내용은 무분별한 전기총 사용으로 결국엔 사람이
사망한 사례를 들어 이끌어나가고 있는 듯했습니다.
2007년 10월 14일 로버트 드잔스키(40)란 남성은 10시간 이상을 벤쿠버 공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다가 지쳐 화가나서 간의의자와 컴퓨터를 집어던지며 언성을 높여 항의를 했습니다.
이를 본 캐나다 공항 이민국직원들이 공항경찰을 불러 그를 체포하려고 했으나 영어를 전혀못하
는 드잔스키는 무슨 말인지 영문을 모르고 계속 폴란드말로 항의를 계속했습니다.
경찰이 전기충격기를 꺼내자 지시에 따르겠다고 했지만 경찰은 두개의 전선줄이 발사되는 전기
총을 쏘았고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그 전기 충격기로 인한 사망사건이 그 한 건이 아니라 몇건이 더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망한 전례가 있었다면 전기충격기는 안전한 것이 아니지 않나요?
전선줄이 발사되는 이 총알 앞부분은 뾰족한 알루미늄 침으로 되어있어 살에 박히면 전류를
흘려보내게 되어 있었습니다. 마치 전기의자에 앉혀 고문하는 것처럼 인권을 침해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미국에서 수입하여 특공대에게 60개가 주어졌다고 합니다. 흉기를 휘두르
는 강력범 등 총기 사용에 준하는 상황에서만 이를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했지만 W를 보니
FTA때 데모하던 늙은 농부아저씨외 1명에게 이 전자총을 쏴서 실신하여 쓰러졌다고 하더군요..
저희 아버지는 농부이십니다. 물론 FTA협정으로 인해 이점도 많겠지만..먹고 살기위해 데모를
해야했던 그들에게 전자총을 쏴야했는지 의문입니다.
인권적인 문제와 안전문제로 인해서 W에서 말했던 것처럼 총을 쏘기직전에만 사용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서두 없는 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