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질타와 응원에 힘입어 취직이 되었습니다.
월급은 얼마 안되지만 저에겐 상당한 힘이 될 거 같습니다.
다시 일어서야죠. 정말 감사드립니다.
------------------------------------------------------------------
인제 2003년 7월28일 1분 1초 매 시간마다 이렇게 길게 느껴지고 힘든적이 없었다.
나의 직업은 전산쟁이 였다.
그냥 고등학교 졸업하고 군에 갔다와서 컴퓨터 학원을 다니게 된게 이유가 되서 10여년을 전산쟁이로 살아왔었다.
젊은 나이 (26살)에 결혼하게 되면서 인생의 쓴 맛도 보게 되고 이뿐 아기들도 생기면서 새로운 즐거움들도 맛 보고 나는 그런 평범한 직장인 이었다.
하지만 특별한 기술도 없고 하다 보니 나에게 주어진 월급봉투는 항상 바닥에서 헤메이고 있었다.
너무 힘들지만 새벾에 일어나서 신문배달과 우유를 돌리고 또 회사 다니면서 조금씩 정상괴도를 찾고 있었다.
한데 하는 일마다 돈 들어가는 일이 생기고 되는 일마다 잘 되지 않았다.
이것도 나의 운명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두 억세게 운이 좋지 않은 놈인가 보다. 하는 생각들이 든다.
어느날이었다. 와이프의 외삼춘이 같이 일을 하자고 이야기를 했었다.
한 1년정도 나를 볼 때 마다 같이 일을 하자고 이야기 하곤 했었다.
월급도 많이 주고 일하는 것도 편하다고 계속 이야기 하는 바람에 결국 같이 일을 해보기로 맘 먹고 여기 지금 살고 있는 곳에 왔었다.
그 일은 의료기 사업인데 영업직이었다.
영업이 말같이 그리 쉽지많은 않았다. 열심히 뛰어도 경기도 좋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되로 많이 팔리지는 않았다.
일은 그런대로 할만 했는데 가장 어려웠던 것은 다른데 있었다.
의료기 영업직은 술자리가 굉장히 많다. 첨엔 적응 안되구 맨날 오바이트 하고 그랬었는데 ....
그것보다 힘든것이 외삼춘과의 자리였다.
평상시는 참 좋은 사람인데도 술 만 마시면 폭군이 되어간다.
술을 마시면 자기는 왕이 되고 그 옆에 부하직원들은 완전 머슴이 되어간다.
한번은 같이 있던 직원과 술 자리에서 주먹을 쥐더니 머리로 박으란다.
나는 했지만 그 직원은 하지 않았다 . 순간 싸안 분위기~
또 외삼춘은 그 직원에게 너 그만두고 싶냐고 그럼 그만 두라고 말을 하였다.
사장님이 그렇게 싫으시다면 그만 두겠습니다. 라고 직원이 말을 하자 순식간에 유리컵이 직원얼굴을 스치고 벾에 부딪혀 산산조각 났다.
나는 순간 혈기를 느끼고 말았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왜그러는 거냐고 그러지 마라고 하자.
너도 다니기 싫냐고 물었다. 나도 다니기 싫다고 말해 버렸다.
그랬더니 갑자기 일어나서 주먹을 나에게 휘두르자 그만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막고 얼굴을 때려버린것이다.
또 나에게 달려들길래 움직이니 못하게 무릅으로 가슴을 눌렀다.
이런일로 해서 나는 그 회사에서 짤렸다.
아니 그만 뒀다는게 맞겠다.
다시 다니기도 싫고 지금도 생각하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나로 인해 지금 내 가족들이 치러야 하는 고통은 너무 크다.
이 생각만 하면 너무 힘들어 진다. 울 와이프는 생전 해보지도 않았던 공장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울 아이들은 처가집으로 보내졌다. 큰애는 7살이고 작은애는 4살인데 .... 아직도 자다가 아빠를 찾는데...
오늘도 난 오전에 이력서를 들고 내고 왔다.
이렇게 집에서 시간을 까먹은것이 2달이나 됬다.
제발 이번은 좋은 소식이 있어야 할텐데....
☞ 클릭, 여덟번째 오늘의 톡! 제발 좀 빨리 꺼지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