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고, 한달 수입이 합쳐서 350 정도되고
생활비40~50, 보험료12,부모님 용돈70(참고로 자녀가 유아두명으로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보육비등은 절약을 하고있습니다.) 등의 고정지출이 130만원정도
경조사및 가용자금 한달에 20만원뺀
200만원에서 남자 혼자 쓰는 돈은 얼마가 적당한가요..
참고로 저는 한달 16만, 신랑은 고정30만이나 실제로는 항상 그이상으로 지출이되고
나머지는 적금이나 펀드등 자산에 투자를 하는데 필요이상의 신랑지출때문에
적금 깨진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그내역으로는 저는 한달에 차비 5만원, 직원식당 한달식비 6만원, 간식이며
나만쓰는 용돈 5만원으로 16만원내에서 체크카드로 생활합니다.
커피도 자판기만 마시고, 모임도 자주하면 돈이 너무 많이 들어 친구들 한달에 한번만 만나고
회비는 8000~15000원(더치)로 16만원 한도에서만 용돈을 씁니다.
저만 우리신랑에게 빡빡하게 구는건지.. 저도 아끼기때문에 남편도 따라줬으면 하는거거든요
신랑에게도 한달 차비 지하철로 따로 월초에 5만원 충전해주고
참고로 우리신랑은 식대도 다 회사에서 대줘요.. ㅜㅜ
따로 돈안들이고 밥도 주고, 커피같은것도 사무실내에 다 있어서 그냥 공짜로 마실수도
있는데 꼭 캔커피 사다 마시고 가끔 쏘기도 한다는군요 ㅜㅜ
(그말들었을때 어찌나 속상하던지.. 자기나 사마실일이지.,. 무슨 다 사주고. 미쳤어, 그런데다
용돈을 다써버리니까 어디다 썻는지 잘 알지도 못하고 돈만 헤프게 되는거였죠)
일주일에 5만원씩 한달 25만원에 그니까 벌써 30만원이져
남자들 일주일에 한두번씩 술자리 있잖아요. 그래서 술자리는 가능하면 회비걷어서 마시는
자리만 참석하라고 부탁했어요..예전엔 카드 사용할땐 자기가 무슨 재벌이라고
앉은자리에서 1~200백씩..(우리 한달 생활비였져ㅜㅜ)긁고. 그러니 적금이고 뭐고
생활빵구안나게 하려고 자잘하게 들어놨던거 깬적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다시는 그렇게 안하기로하고카드는 잘라버리고 (지금은 사용안하니 그나마 고맙다고 해야할지요)친한 친구들 만나는 모임만 다니기로 하고 그때(보통 한두달에 한번씩 만나니까..)
회사에서 사람들이랑 마시는건 자기용돈에서 해결하고, 한두달에 한번씩 만나는 친구모임엔
따로 비용을 (경조금에서 나가는거죠..ㅜㅜ)주기로 했는데 솔직히 한달 30만원 한도내에서
돈쓴적 한번도 없어요..
돈이 모자라니까.. 돈을 꿔서 먹고는 다음달에 갚고.. 그러니 당연히 그 담달엔 또 모자라죠..
돈때문에 싸운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면 이젠 더 어긋나서 사고친다고 으름장놓기까지 합니다.
사고쳐서 몇백나오게 한다고.. 나참...
내가 너무 닥달하는건지..
도대체 적당한 성인남자 한달 용돈은 얼마랍니까..
저번엔 담배값은 따로 달라고까지 하더라구요..
나같으면 애들생각해서 끊겠다고 또 싸웠쪄..
담배값 올리려면 한 이만원까지 올려버렸으면 좋겠어요
만원까지 올라도 핀대요..ㅜㅜ
대신 일주일에 한두갑 펴서 금액을 조정한다나 어쩐다나..
에효..
그래도 전보다 나아진 것에 감사하면서 살아야하는지.(다행이 카드는 안만드네요.
자산관리는 제가합니다. 자기도 자기가 돈씀씀이를 알기때문에 카드안만들고
저한테 맡기는거래요)
암튼.. 그럴때마다 달래면서 마음다잡지만 많지 않은돈 남들 다 아끼면서 앞으로 쑥쑥
나가는때에 우린 우리가 벌어서 집도 늘리고 애들도 키우고 빚안지고
그렇게 부모모시면서 사람도리하면서 살려면 젊어서 힘들게 번거 다 쓰고 그러면
안되잖아요?
나중에 나이들어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지금 그렇게 쓰고싶은데로 다쓰면(쓰고싶은데로
다쓰는것도 아니져. 저도 압니다. )어차피 쓰고싶은데로 다쓰고 못사는데 더확실하게
아껴서 허리띠 졸라매자는거죠..
어쩔수 없이 들어가는 비용이야 과감히 써야하지만 흐지부지 술마시고 어디썼는지도
모르게 새나가는 돈 좀 줄여서 돈처럼 모아보자는데..
무슨 좋은 방법없을까요?
적금들었다가 3~4개월만에 깨고 .. 그 심정 격어보지 않은사람은 모르죠..
돈을 넉넉하게 줘야하는지..
나이도 나보다 훨씬 많으면서. 내일모레면 마흔줄에 들사람이. 너무 고생을 못하고 산건지..
옷도 욕심이 왜그리 많은지.. 암튼..
삼십대 기혼분들께 비슷한 경험을 하시면서 잘 극복하신 분있으면
조언부탁할께요^^
전 우리 신랑이랑 내 사랑스런 새끼들.. 그리고 부모님 .. 가족들과
행복하게 오손도손 사는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제가 수입지출 관리방법에 있어서 잘못된게 무엇인지..
젊어서 고생하고 늙어서 편하게 살아야져.. 지금 하고 싶은거 다하고 돈 모읍니다...
그런데 제가 이런말 저보다 나이많은 신랑에게 몇번했는데 오히려 역효과라니까요..
가르치려 든다고 오히려 화내고 전 싸우려고 그런말 한거 아닌데..
전 신랑하고 가족하고 행복하게 잘 살는게 돈 아끼는 첫번째 목푠데요..
좋은 경험담이나 해결방법이 있으신분들.. 조언부탁드려요
정말 긴글이 됐네요..
지금도 쓰면서 챙피하기도 하고 신랑에게 미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구한테 물어보나요. 모르는 사람들에게 물어볼수밖에.. 친정에는
속상할까바 못말하고. 시댁에는 죄송해서 못말하져.. 아세요.. 시댁 부모님도..
그런데 뭐 어쩌겠어요.. 어머님도 저대신해서 맨날 말씀하시져.. 저한테 미안해 하시고
그래서 더 못말하겠어요.. 어머님께 죄송해서. 저 혼자만으로는 생각이 아무래도
한계가 있겠져..
에고.. 그냥.. 다른분들은 한달에 본인만을 위해서 얼마나 쓰는지
아님,, 좋은 경험담이 있으시면 그런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