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서울
‘손태영과 더이상 결부하지 마세요!’
만능 연예인 주영훈(34)이 7살 연하의 대학원생과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영훈과 절친한 연예계의 한 지인은 28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근 신현준과 손태영의 결별에 주영훈이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그는 이들의 결별에 대해 ‘할 말이 없다’며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주영훈은 현재 사귀는 사람이 있고, 그는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대학원생”이라고 전했다. 그 지인은 이어 “주영훈이 손태영과 헤어진 지 2년 가까이 됐고 손태영이 신현준과 헤어진 것과 상관없이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0년 11월 손태영과 사귀기 시작한 주영훈은 만난 지 11개월 만인 2001년 10월 자신과 손태영-신현준으로 이어지는 삼각스캔들 파문에 휩싸였고 손태영이 신현준을 선택하면서 충격을 받았다. 마음에 심한 상처를 받은 그는 몸무게가 10kg 이상이나 빠졌다. 하지만 그는 슬픔을 딛고 일어나 만능 엔터테이너답게 지상파 방송 3사 예능프로그램의 요직을 연거푸 접수하며 결별의 아픔을 방송일로 씻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당시 그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은퇴’나 ‘방송활동 중단’이라는 극단적인 결정 대신 더욱 열심히 일해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 후 그는 손태영과의 가슴 아픈 이별을 극복하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로부터 21개월이 지난 이달 말, 삼각스캔들 파문을 일으켰던 신현준과 손태영이 결별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주영훈은 매스컴의 조명을 집중적으로 받았지만 오래 전의 일이라는 듯 이들의 결별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의외로 차분한 마음으로 여자친구에게 더 충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3남3녀 중 차남인 주영훈은 지난달 동생마저 결혼하는 바람에 가족 중 유일하게 미혼으로 남아 있다. 자신을 제외한 가족은 현재 미국 국적을 갖고 버지니아주에서 살고 있는데 그는 가족과는 달리 앞으로도 계속 한국에서 연예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는 머리도 식힐 겸 다음달 셋째주에 가족을 방문하기 위해 미국에 갈 계획이다. 그는 현재 MTV ‘전파견문록’ ‘까치가 울면’ 등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