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서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요즘 너무 안좋은 일들만 생겨서 위로좀 받고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글주변이 없어 두서없이 적어도 잘 봐주실꺼라 믿어요.
이야기를 먼저 하기전에 제 친구 얘기부터 해야겠군요.
제가 가장 아끼는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동갑내기이구요. 말그대로 BF라고 하면 되겠네요.
이 친구를 알게 된 건 남들과 조금 다른데요?
학교도 한번 같은학교가 아닐뿐더러, 사는 지역조차 다릅니다.
고등학교때 남들 처럼 허새를 부리러 독서실에 다니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제 친구의 친구로 만나게 되어 오랜새월 같이 만나고 놀고 하다보니
어느누구보다 소중한 하나뿐인 친구가 되었습니다.
제가 친구라 그런것이 아니고 사실 이 친구를 첨봤을때
잘생겼다. 라는 생각을 했구요 때문에 인기도 많았습니다.
게다가 운동과 공부도 곧 잘했습니다 = _=; 어딜가나 리더쉽으로
잘이끌고다니곤했구요. 때문에 같은 남자지만
좀 배우고 싶고 그런 약간 속물적인 마음이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아무튼 이런 친구가 있습니다. 자주 만나서 술도 먹고 노는 사이인데...
언젠가 한번...(그리 오래되진않았습니다만..)
둘이서 BAR 에 놀러를 갔습니다. 둘이 만나서 호프나 소주를 마시는건
이제 좀 지켜워서 말이죠.. 이때 바를 곧잘가곤했습니다.
거기서 한 여자를 제가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맘에 들어서 제 친구에게 막 좋다고 하면서 솔직한 마음을 말했습니다.
가끔 가던 바 였기에 거기서 일하는 누나에게 막 묻곤 했죠. 여러가지로..
어떤 사람이니? 뭐 어떻냐니? 이런 것들을요...
몇일이 지났을까요? 한번더 놀러를 갔더랍니다. 아~ 저는 창원사람인데
학교때문에 부산에서 살고 있었지만 사실 친구도 볼겸 그 여자애도 볼겸
겸사겸사 왔어요. 솔직히 후자쪽이 더 컷었던거 같네요.
그 여자애로 말하면 170이 조금 넘는 키에 이쁜외모
(저빼고 다른이들이 공감하더군요 제눈에는 오죽 이뿌겟습니까마는...;;)
아무튼 그런 여자애였는데.. 어떻게 어떻게 일끝나고 만나서 술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노래방가서 노래도 부르고 재미있게 놀았더랬죠..
마치고 나오는 도중에 술취한 어떤 무리의 여자가 저희쪽 여자를 때리더군요
택시태워 보낼라고 택시를 잡는데 때렸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싸움을 말리는데
그쪽 남자들이 덤벼들더군요. 그쪽입장에서는 싸움말리는 우리가 여자를
밀치는걸로 보였다나 뭐라나... 아무튼 말리는데 제 친구가 한대 맞았습니다.
상대는 한 예닐곱 되었는데 남자4에 여자3...
저희는 저랑 제 친구 그리고 그 여자애와 아는 누나
이렇게 넷이였는데 저희 여자들을 그쪽 여자들이 막 때리고 밟는겁니다 (진짜로 -_-;;)
말리는 상황에서 제친구가 한대 맞았습니다. 덤비더라고요... 남자들이..
제친구도 운동을 좀 많이 햇던애라 바로 하이킥날렷는데 얼굴안차고 어깨를 찼습니다.
그냥 주춤거리더군요. 암튼
이거참 정말 당황해서 말리는데 아까 제 친구를 한대 때리던애가 저한테 오더군요.
(남자 여자 양분되어서 있는데 여자들은 밟히고 있고 우린 남자들과 대치하고 있고.)
말리자 하는데 막 씩씩대면서 오길래
화도나고 막 이래서 본능적으로 때렷습니다. (좋아하는 여자도 맞고 있엇거든요, 누나도 ㅠ)
근데 정말재수없게도 상대가 다쳤습니다 - _-;;; 눈옆이 찢어지고 눈쪽에 실핏줄이터저서
.....................
아무튼 경찰이와서 생전처음 파출서가서 가해자로써 대답꼬박꼬박해주고
합의를 보게 되었는데...200달라고 막 그러더군요.
학생인 입장에서 돈이어딨습니까? 사실 이때만해도 우리 여자들이 먼저 맞고 하는데
제친구도 맞았구요. 말리다가 어쩌다가 한대때렷는데 어찌어찌 저희가 유리할줄알았습니다.
그런데 웬걸? 그쪽 남자와 여자들은 오늘 헌팅해서 첨본사이였구요.
때문에 저는 다뒤집어쓰게되었습니다.(아, 그 상대 여자들은 정신차리고 보니 다튀었더군요.)
어쨋거나 합의를 하긴해야하는데....사실 쌍방과실로 가는건데
기록에 남아서 손해보는건 저더군요 - _-;;; 형사님들께 자문을 구햇는데
진짜 안됐다고 잘못걸린거 같다고 막 그러더군요. 사실 한대때리고 전치5주에 200만원
이라니 ..... 대기업이나 공무원 안할꺼면 끝까지가서 서로 벌금물고 당당하게 하라고
했지만 제친구가 하는말이 아직 너와 나는 할일이 많으니까 돈 200 아깝지만
커서 많이 벌어서 아쉽지않게 마무리 잘하자고 막 도와줬습니다. 어쨋거나 정리하고
학교로와서 수업도 듣고 학교생활을 하는데..
이것때메 잠도 잘 못자고 밥도 안넘어가고... 몇일간을 그렇게 살았습니다 .
말그대로 폐인이였습니다. 당장 돈도 없고. 빌려야하는데....
제 절친한친구가 자기가 모아둔돈이 있어서 이걸로 때우고 천천히 갚아라며 도와줬습니다.
정말 고마웠죠. 그런데 받질 않았습니다. 진짜 친구끼리 적은돈도 아니고 자기 학비로
벌고잇는돈을 제가 어떻게 받겠습니까?
아무튼 한 4~5일정도 폐인생활하다가 돈을 어떻게 마련해서 창원에 돌아와 합의를 봤습니다.
당장 마음고생은 덜었다 싶었는데... 합의본 그날 밤 친구가 전화를 막 하더군요
(창원에 있던날 가지말고 꼭 술한잔 하자고 할얘기 있다고 했는데 학교 선배님이 차몰고
같이와주셔서 같이 가야해서 올라왔습니다. 게다가 시험기간이였죠.)
원래 요놈이 뜸들이고 안하는데 시작을 잘 못끊고 하는게 수상쩍었더랬죠..
무슨 얘기인고 하니.. 반병신되어서 폐인생활할때에 여자애가 제친구에게
고백을 했더랍니다 - _-;;;;;; 때문에 친구는 당황해서 허둥대는 상황이였구요
그것때메 전화가 온겁니다. 제가 좋아하는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녀석이니까요
(일 마칠시간에 얘기나 하려고 막 추운날 기다리고 그랫엇는데 일찍 퇴근해버리고.이런일도
있었습니다. 사실 별로 크게 이벤트라거나 이런건 없엇구요)
얘기인즉 그애가 연락이와서 가계놀러오라고 햇다더군요? 그래서 갔는데
한번 만나보자는 식으로 얘기가 나왔는데 친구는 대답안하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솔직히 약간 예감을 했었습니다. 남자의 육감인가요??? 후후... 티를 냈다기보다
약간의 조바심 이런.등의.....
아무튼 솔직히 하늘이 무너진다! 이건 아니구요. 억장만 조금 무너졌습니다.
아 좀 어케 해볼라고 안좋은일들 정리 다하고 시험만 치고 제대로 해볼라고
막 마음먹고 있었거든요? 근데 합의금 무니 뭘하니 이러면서 병신짓 하는동안
이렇게 되었던겁니다? 아? 재수없을까나요?
저는 진짜!? 마음에도 없는 말을 햇습니다.
친구가 하는 말은 "니가 싫으면 난 싫다고 한다. 난 니가 더 소중한거 알잖아. 내가 난처해서
전화를 했다.. " 는 등 이런식이였는데...
사실 걔도 0% 로 마음이 없던건 아니였나봅니다? 이시키 좋아하는 여자 있으면서! ㅠㅠ
(근데 걔도 사실 많이 힘들때라서..제가 봤을때 참 괜찮은애라서 뭐라 못햇습니다.)
저는 친구가.. 그말을 들었을때 "미안하다 안되겟다." 이런말을 했길 원했습니다
솔직하게~~~~ 쉽진 않겟죠? 그래도.. 나 고생하고 막 그런거 다 아는데...
내가 점점 좋아하면서 사랑 가꾸어 갈라고 하는거 아는데.........
샤워하면서 전화 받았는데... 눈가에 눈물이 살짝 돌더군요. 그래도 저는 친구를
이해하려 했습니다. 이친구도 분명 맘편하지 않을거라고, 그래도 솔직히 말해주니
조금 나아지고있엇는데.. 아무튼 제가 아끼는 친구도 그렇고 제가 좋아하는 애도
그렇고, 서로 존중하니까. 네가 맘에들면 사겨바라 애 좋아보인다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래도 얘가 우물우물하길래...
"걔도 조금은 내맘알껀데 니한테 그렇게 말을 했다는건 네가 그만큼 좋아서 일꺼고.
너에게 말했던 그시점을 기준으로 내가 너보고 사귀지 말라 하거나, 사겨라 하거나
어느쪽을 가던 그 사람과 나의 관계에 있어서 나에게는 좋을게 없으니까.
네가 결정해라" 라고 말했습니다.
잠도안오더군요... 아 엎친데 덥치고 덥친데 또 덥친다고...
시험시간표가 - _- 최악이였습니다. 경향이 없어서 뒤늦게 밨는데
첫날...시험시간이 6시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 한과목빼고
첫날에 다치게되엇네요. 아 . 이때가 일욜 밤이였구요. 시험은 목욜 부터였습니다.
공부는 당연히. 전혀~ 무리 였죠. 신경이 예민하진않은데
그런일을 첨당해보니까 너무 민감해져서.....
아무튼 화욜인가 친구 싸이에 들어가밨는데 서로의 이름사이에 하트가 꼿쳐있더군요
솔직히 정말 충격먹었습니다. 마음속으로 한번 제대로 소리쳤습니다
"아놔 니들 너무 빠른거 아니냐고~~~~~ !!!!!!!!"1!!!!!!
뭐 친구는 사귀니 마니 아직까지 말안하더군요. 그래도 간판이 걸려있는건 영...
솔직히 정리할 시간 좀 될줄알았습니다. 니가 만나보다가 사귀던지 라고 햇는데
일주일도 아니고 삼일도 안걸리다니.........
아무튼 어제 시험 대충 휘날려주고~~
시험 하나는 담주 목욜이라서 창원 내려와서 친구좀 볼려구요
12시에 마치는데 기다리면서 답답해서 톡에 글을 적어보는겁니다.
솔직히 얘 성격에 니네 사귀는거 못보겟다!! 정말!!!!!! 이라고 하면
당장 연락 다끊고 지낼 녀석입니다만. 그렇게 해서 남는게 뭐고
이친구역시 절 어케 생각하겟습니까?
막장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더이상떨어질때가 없는 이런거 아니겟습니까?
뭐 저보다 더 힘드신분 많으신데 이런말 써서 죄송합니다. ( -- ) ( _ _ ) 굽신...
두서없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가서 만나면 얘기 다 할껀데
솔직히 이말은 하려구요. " 너네 사귀는건 좋은데 나랑 볼때는 같이 볼 용기가없다!" 라구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아... 그리고 저위에 아는누나
혼자 죽으려고합니다 제친구랑 그 여자애를 너무 싫어하네요. 원래는 제친구되게좋아하던
눈친데.. 친구끼리 어쩜 그러냐면서 막 그러는데.. 제 일인데 너무 그러는것도 좀 그렇네요.
이만 쓰고 나가볼게요. 좋은일만 좀 생겼으면 좋겟습니다.
부산에서 브라운아이즈 콘서트 한다길래 티켓...!!!
끊을려고 단단히 마음 먹고 같이 가려고햇는데.........가서 고백도 하고 할려고
햇는데. 부질없이 되어버렸네요.
저좀 위로해 주세요.... 앞으로 좋은일 많이생기겠죠?
이글 읽으시는 분들도 좋은일만 생기시길...
제가 액땜 다 하겠습니다 음하하하하하하.....
좋은 밤 되세요 ~♡
그럼 이만....
ps- 크리스마스에 주먹만한 우박이!!!!!!!!!!!!!!!!!!.. 아 이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