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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믿어야 하는걸까요?

맘이 답답해서 |2007.12.15 17:25
조회 1,200 |추천 0

이렇게 맘이 답답하고 누구한테 하소연도 못하겠구...

가끔 들어와서 글을 보게되었는데 이렇게 제가 올리게 될줄은 몰랐네요~

다만,이글을 보시고 제발  제글에 대한 진심어린 답글만을 원합니다.

 

제남편이 요즘 새로운일로 바쁘게 돌아다니게 되어서 집에를 들어오지못합니다.

8월달부터 아는형님를 따라다니면서 새로운 일(사업)을 구상중인데요...지금까지도 여기저기 다니느라 얼굴보기가 힘드네요.

울신랑은 자금도 없고하니 형님은 자금이 좀 있나봅니다.그래서 아무래도 형님가는데로 따라다니고 눈치도보게되고 하겠지요...자세한건 제눈으론 보질못해서 아마도 그럴듯싶은 제맘입니다만...

새로운일을 한다는게 그리 말처럼 쉬운건 아닌지라 여기저기 많이 답사도하고 다니느라 바쁜것도

이해하고 하지만 신경까지 예민해져잇어서 그런지 전화하면 짜증을 한동안은 내더라구요.

아마도 내가 느끼는 자격지심인지는 몰라도 그런 남편이 안쓰럽고 걱정이되었거든요.

남자들은 무언가 새로운일을 할땐 많이 힘들겟다는 생각도 드는것이 근데 바쁘다는핑게로 집에들어와서 자는날이 이제는 거의 없어져서 얼굴보기도 힘들어졌네요.

첨에는 정말 미치겟더라구요...

제가 남편없이 혼자 자는게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거든요...8월달은 그래도 그냥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10월부터는 거의 외박을하며 들어와도 새벽6시에 들어왔다가 잠깐 자고는 10시나 11시에 나가는데 이때도 2틀에서 3일은 나가서 자고 들어왔거든요.

제가 어디서 잤냐고 물어보면 형님네서 잤다고 하고...속으로는 화가나지만 남편말을 믿엇어요.

근데 가면갈수록 이젠 외박이 길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짜증을 좀 냈어요.그랬더니 자기도 그동안은 나한테 맞추면서 살아왓으니 이젠 자기인생도 있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새로운일을 하려는 좋은기회인데 이렇게 자길 힘들게 하면 이혼이라도 할까라는 말까지하네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또 이사람이 많이 힘들구나싶고해서 내 투정은 이젠 남편귀에는 들어두 오지않는것 같더라구요.

난 단지 못들어오게되면 연락이라도 주고 할지알았는데 연락도 없구하니까...

내가 이런말도 못하고 자기눈치만 보고 있어야하는건지...암튼 너무 힘들어서...혼자 울기도 많이울었네요.근데 남편은 이젠 저보러 자기만 바라보지말고 널위해서 살라고 하네요.

이말뜻은 어떡해 해석해야할지...한편으로 내가 귀찮은것도 있고 부담된다는것도같고 나도 내삶을위해서 살라는것도 같고 해석하기 나름이지만...참으로 힘들더라구요.

이렇게 달라진 남편을 요즘은 내자신이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요즘은 일주일에 한번 들어왔다가 그것도 아침7시경에 들어와선 옷갈아입고 나갈때도 있구 그냥나가네요...그래서 옷은 어찌하냐 물어보니 자기가 빨아입는데요~

집에서 한번도 자기옷 빨아본적도 없는사람인데...그래서 옷을 가져가라니까 대충지내는거라고

하면서 그냥 나가네요~

사업도 좋구 다좋은데 이렇게 새로운일한답시고 들어오지도 못할정도로 바쁘게 다니는게 이해만해야하는건지...가끔 지방도 갔다온다고도 하더라구요.

근데 이것까지는 좋아요.다 믿어요.

10월중순인가 그날도 남편이 새벽6시에 들어왔는데 몸살이나서는 오자마자 약을찾더라구요.

그래서 약을먹고는 바로 잤죠.전 애들 학교,유치원 보내놓고 와서는 남편옆에 누워있다가 깜박잠을자고는 남편휴대폰진동소리에 깨었거든요.그래서 받을까하다가 안받았는데 문자가 하나와있더라구요.그래서 그냥 확인을 눌렀는데...

당신이 아파하는걸보니 내맘이 더아프다...내가아무것도 해줄수가없어서...이런문자가 와있어서

한참을 계속보고있었어요.그때남편이 일어나서 이게뭐야?물었더니 보고는 잘못온거라고 하더라구요.내머리속이 하얀것이 ...이상한거에요.

그래서 좀있다가 다시물었는데 또 잘못온거라고...그래서 어찌 자기아픈것도 상황이 딱맞냐고

말했는데도 아무말을 안하더라구요.

속은 타지만 그냥 지나갔어요.남편이 몸살이 심해져서는 그날은 밖엘 나가지 않았거든요.

밤12시경에 집전화가 울렸는데 받으니까 끈더라구요.(이때는 발신자표시전화기가 아니었음)

근데 새벽3시에 신랑폰으로 계속 진동소리가 나는거에요.

신랑을 깨워서 전화온다고...잘못온거라고 하면서 안받더라구요.

그리곤 남편은 담날 또 지방을 며칠 다녀왔어요.

그리고 아침7시에 들어와선 한숨자곤 11시에 나갔거든요.

근데 11시30분쯤 집으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며칠전에 발신자표시되는전화기로 바꿨거든요.

전에 잘못온 문자 핸폰번호랑 같은번호가 뜨더라구요.

가슴이 마구 뛰는거에요...설마 아니겠지...그때 문자도 넘 이상해서 내가 번호를 외었었는데...

정말 그번호가 뜨는데 그런데 받으니까 바로 끈어버리더라구요.

안돼겠다 싶어서 10분쯤있다가 다시 그번호 발신표시제한으로 전화를 걸엇어요.

신호는 가는데 안받더라구요.

그리곤 몇시간이 흐른뒤 다시 전화를 했는데 없는번호라고 나오는거에요.

너무 황당했어요.

그사이에 전화를 죽였다니...정말 뭐가있는것같은데...속이 답답하더라구요.

남편핸폰으로온 잘못된번호가 우리집으로 걸려왔다는건 정말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시간이 흐르고난후 난 남편을 믿어야지 내눈으로 본것은 없으니까...다짐을했건만...

마음은 얼마나 괴롭고 힘들엇는지...

어느날은 남편핸폰으로 사진을 찍을려고하니 잠겼더라구요...헉~

이젠 잠가놓았네...핸폰을 못보게하려고 하는건지 핸폰을 만지니까 예민하게 행동하는거에요.

전화통화도 꼭 베란다가서 하고...형님전화라고 하는데도 이상하게...행동하니

이렇게 내가 의심하는게 잘못이라는것도 알면서 난 남편의 행동하나하나가 다 의심이 되어가는걸

안해야지 하면서 그렇게 맘이 가는것이 미치겟더라구요.

그러던중 대놓고 내가 남편한테 얘기했어요.

솔직히 나 그때 그문자 아직도 이상하다.그리고 핸폰도 잠겨있고..울집으로 전화왔었던얘기도했어요.나중엔 그번호가 없는번호로 나오더란 얘기도 다했지요.

울신랑 그럼 날 따라다면서 감시하라고...여자들이란 어쩔수없다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난 답답해서 혼자서 소설쓰긴 싫으니까 꿍하긴 싫으니까 얘기했는데 모르는 번호라고만하고...

그리곤 나가선 또 안들어와선 내가 울며불며 나도 이런생각하는거 싫다고.

그래도 우리 솔직히 얘기좀하자고...울신랑 지금은 할말이 없데요.자길 못믿는것만 같아서...

저도 얼마나 혼자서 이생각 저생각 많이했는지 몰라요.

내가 이렇게 울면서까지 힘들다고 하는데 들은척도 안하고 왜?그러냐고만 하네요.

정말 예전에 남편이 아닌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일때문에 예민해져서 그런것도 같았구 자기딴에도 힘들어죽겠는데 마누라는 자길못믿고 의심이나 하니까 짜증이 났을것도 같구...근데 정말 남편을 떠나서 남자들의 속마음을 모르겠어요.

시시콜콜 얘기도 잘은 안하지만 지금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직장을 그만두고는 머리도 염색하고 귀도 뚫고 ...형님이 해줬다는데...암튼 믿는수밖에 제가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근데 어느날 또 제문자로 익명의 한통의 문자가 왔어요.

근데 너무 황당한거에요.

"네남편단속하니 이혼한거니 니남편 이쁜여자랑 다니던데 넌 아니 "

아니 이건 또 뭐야?

그전에 일들로 힘들엇던 제맘이 또 흔들리게 하더라구요.

누군지를 알수가 없어서...다만 나를 아는사람이라는거...근데 누군줄 모르겟더라구요.

남편한테 바로 전화했어요.자기 여자랑 다녔어?물었어요.

아니래요...근데 나한테 금방 문자가왔다.근데 자기가 이쁜여자랑 다닌다고 이혼했냐고...

얘기했더니...아니래요.모른데요...난 미치겟는데 남편은 아니라고 태연하게 얘기하는거에요.

이럴때 남편은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는건지...난 남편이 그래도 역성을 낼줄알았는데...

너무 차분한거에요.

내가 계속 예민해져서 뭐라했더니 넌 그렇게 자신이 없냐구 하데요.

이런문자받고 그럼 태연하게 있는게 자신있는건가요...

그리곤 또 시간이 흘렀는데 어제 또 문자가 왔어요.

잊을만 하면 염장을 지르는건지...진짜 맞는건지...너무 답답하네요.

이번엔 모임친구중에 한명이라고 하던데 내친구 모임중에 이렇게 대놓고 할 친구는 없는데...

번호는 안밝히고...

"아직도 가만히 있냐구...남편 살림차린거 아니냐구...

커플운동복입고 다니는거 여러번 보았다고 본 장소를 얘기하더라구요.

자기가 내친구여서 내가 힘들까봐 밝힐수가 없데요...

그리곤 식당에서 여자랑 다정하게 부부행세하는것처럼 보엿다고 이모습을 자기신랑이 보았다고

하네요.그래서 친구신랑이 아는체를 못했다는데..."

그리곤 좀전엔 빌라이름을 찍엇네요.

어찌해야할까요.

이게 정말 믿을수잇는일일까요.

진정한 내 친구라면 이렇게 익명으로 문자만 보낼까요?

모임두둔하는데 이건 핑게고 뭔가 다른 뭐가 있어서 나한테 이러는건지도 모르겠구...

이렇게해서 울부부가 헤어지기를 바라는건지...

이렇게해놓고선 잘해결되기를 바란다.행복해지길 바란다라는 말은 무슨뜻인가요?

정말 맘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겟네요.

난 신랑을 믿는데...믿어야하는데...그전에 상황들도 어찌보면 내가 끼어맞추어서 남편을 힘들게

했을수도 잇는데...이런문자보낸 친구는 정말 무슨 뜻일까요?

어제 문자받고 남편한테 또 전화했어요.

이상한 문자 또왔다고...번호는 없이왔다고...내용은 커플운동복입고 다니는거 보았다는 말만했어요. 남편은 그래.........그냥 신경쓰지말라고만 하네요.

남편이라도 와야지 문자를 보여주든가 하고,추적을 해야할텐데...미치겠네요.

남편의 행동도 정말 떳떳해서 그런건지...뭔가감추는게 잇는건지...

이렇게 누굴 믿을수가 없는 제맘이 정말 답답하고 미칠지경입니다.

진짜 이런 생각하는 제가 잘못된건가요.

전 정말 남편을 믿고 살아왔거든요.그동안 살아온삶을보면 남편 성실하고 배려있고 가족한테

잘하면서 살아온 사람인지라...다만, 지금은 제2의 인생길의 혼자 힘들어하는것을 알기에

내가 도움을 못주는게 미안하고 안쓰럽고 그런맘이거든요.

근데 이렇게 제맘을 흔들어놓는 이런것은 무슨이유인지 모르겠어서 죽겠네요.

 

어찌 쓰다보니 내용이 참으로 길어진듯 싶네요.

지루하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하구요...

이렇게라도 긁적이고나니 조금은 편해지는듯 싶어요.

다만,부탁드릴께요...!

악플은 사절입니다.힘든제맘 아픔을 주진 마세요.

혼자 힘들어서 다른사람들의 생각은 어떤지 ...

조금이나마 의지를 하고픈 제맘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진심어린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네요.

어디에다 맘을 두어야할지 몰라서 너무 힘드네요~

이래서 한번의심은 또 의심하게되고 하나봅니다.

진자 병이라는 말이 맞는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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