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에게는 8년동안 오로지 오빠로 잘지낸 오빠가 있습니다.
그오빠가 어제 여자친구랑 오래사귀다 헤어졌어요.
언니를 많이 좋아하긴하는데 어떠한 사정때문에 이러면 안될것같다면서요.
정은 이제 거의 없는데, 그래도 오래사귀다가 헤어지니깐 뒤숭숭했나봐요.
너무나 허물없이 지내다보니깐 술한잔 사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녁에 알바를 하고 술을사줬죠~원래 술을 안먹는편인데,
오빠가 같이 마셔달라고 하길래 마셨어요. 저는 주량을 넘기게 먹어버렸고,
이차는 오빠가 쏜다고 하더군요.
장에가서 먹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흔쾌히 그러자고 했어요.
다른사람이었으면 집에갔겠지만, 그 오빠여서 믿었거든요.
예전에 술먹고 늦으면 집에 데려다 주고, 같이 자더라도 지금까지 한번도 해서는 안될짓을 하지도 않았거든요.
오빠가 워낙 술이 세요.
좀만 더먹으면 잠잘올것같다고, 도저히 그냥 못자겠다고 해서,, 그래서 저는 술을 그렇게 또먹고.
오빠가 화장실 간사이에 그냥 자버렸어요.
근데, 아침에 일어나보니깐, 사고를 쳐버린거에요.
그리고는 아침에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면서 너가 여자로 보였다는거에요.
사실 한달전부터 좋아했었는데, 말못했다고 하는거에요.
술정신에 자기가 미쳤다고 그러면서,,,
8년동안 오빠동생으로 지냈는데, 저는 남자로 안보이는데, 당황스러웠어요.
어제일은 없었던걸로 하자고 하고 그냥 좋은 오빠동생으로 지내자고 제가 그렇게 말햇어요.
오빠가 사고를 치고 무마시킬려고 좋아한다고 사귀자고 한것같진 않아요.
제가 그랬어요. 한달뒤나 두달뒤에도 내가 좋으면 그때 내가 진지하게 생각해보겠다고.
그 오빠에게 대한 믿음이 깨졌고, 8년동안 지낸거는 뭐며~ 혼란스럽네요.
연락을 끊는게좋을까요? 여러분은 이런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어제그런거라서
마냥 당황스럽기만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