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어무니 생신입니다..67번째~~~생신..
어제 9시까지 근무를 하고 9시반쯤 되서 울과장이 태워줘서 오빠네집에 도착했지요.
(올케언니는 둘째낳고..친정가있는 상황입죠~)
간단히..미역이랑..밑반찬 몇개할꺼 사들고 낑낑대며 엘리베이터잡아타고 가는데..
띵동 띵동~벨을 눌려도 감감무소식..한참있다가 문을 열어주시는 울어무이~
내복바람에.반쯤감긴눈..~~머리는 산발이시고~불은 다 꺼져있고..
벌써 잠이 드셨데요..` 조카녀석이 어지간히도 보채고 생 난리를쳤나봅니다.~
집은 귀신이 나올듯..(유모차,자동차,군것질거리들.블럭,옷가지들..기저귀.우유병.동화책..후래이펜,주전자 etc....널부러져 있던것들입니다.) ~ 주섬주섬 챙겨놓고...
10시반쯤에 늦저녁을 먹으려는데..오빠가 들어와서 같이 불닭한마리 시키고..
맥주 한병이랑 마시고 있는데 엄마랑 조카가 깨는바람에.그 밤중에 술파티..ㅡㅡ;;
밤 12시쯤에 미역국 끓여놓고...반찬 몇개 만들어놓고...
1시쯤에 씻고...가방좀 챙겨놓고 하니(조카가 뒤져놓은..)..1시반~
잘려고 누웠는데..이 조카녀석이..또 머리끄댕이 잡아당기고...꼬집고그러네요..에효`
그래서 새벽2시쯤 엄마가..나 출근하는데 지장생길까봐 조카녀석을..
저랑 멀찌감치 뉘였는데...떼굴떼굴 굴러와서는 또 머리잡아당기고..
(상당히 힘이 쎄요~~왜 그러는줄 모르겠어요..ㅠㅠ어젠 급기야 눈물이 주룩~)
끝내는~~~엄마가 내 옆에 누우시고 조카를 저 멀리~~~(원래는 조카를 중간에 재움)
그때서야 잠을 청했네요.~~~
오늘...되는 식구들만 몇 모여서 저녁먹으로 갑니당.
눈이 지금 반쯤은 감겨있지만...맛난거 먹으려구요.~~
케익컷팅은 주말에..200포기 김장하면서....했었구요..ㅡㅡ;;
요즘 제생활이....아줌마 그 자체입니다 아주...ㅡㅡ;;
어제 미역국 맛보느라..혓바닥 다 데였어요....음식맛도 모르겠음...
아주 갓만에...입찰해놓고..시간이 좀 남아서..들어와서 횡설수설 하고 갑니다..^^
우리 좋은 삼공방님들~~~~~~~~~~~지금쯤 무얼 하고 계신가요..`?
아줌마 묵향은.................커피한잔 타와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