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
전 원래 누가 옆에서 건딜면 잠이 깹니다.
원래 혼자 자는 버릇이 들어서.
하지만.
결혼후엔.
바뀌었답니다.
결혼초엔 팔베개하고도 잘 잤는데
벌써 결혼 4년차.
이젠 팔베개는 커녕. - 다들 그러시리라 .. 3살 4살 아들 딸 있구요-
옆에서 그냥 살짝 안아주는거.
괜찮습니다.
잘 잡니다. 하지만
울 남편.
잠이 깊이 들면
온몸을 저에게 기댑니다.
완전 숨막히죠!!
그 몸무계를 견디면서 어떻게 잠을 잡니까??@!!!
여자인 저에게 긴장을 풀고 잠든 남자의 몸이 제 어깨며 다리며 몸의 절반을 누르고 있는데
휴.... 제가 그렇다고 덩치가 커서 힘이 좋아서 가뿐히 그 몸무계는 아무것도 아니야~
라고 한다면 몰라도...
남편은 그렇다고 뚱뚱한건 아니고 적당합니다 저도 적당하고.
전 지금 살쪄서 4 *kg 이고
남편은 표준체격에 배는 좀 나온 정도. 겉보기엔 잘모르는정도. 75 kg 정도.
하여간!!! ㅜㅜ
남편.
기침감기몸살이 걸린 저를 푹 자게 해줄려고 했나봅니다
아마 절 꼭 안고 자지 않으려고
신경쓰면서 침대구석에서 잤나봅니다
그래서 잠을 설쳤나봅니다.
남편은 결국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화가 나서 말합니다
"나 오늘부턴 작은방 침대에서 잘게!! ㅡㅡ^"
나는 말합니다.
"왜?? 또 왜그래??!! ㅡㅡ^" - 이런 문제로 가끔 다투었거든요 -
남편
"나 어젯밤에 신경쓰고 잔다고 잠도 제대로 못잤어.
침대구석에 얌전히 잤잖아. 자기한테 팔 다리 안 올리고!!! -굉장한 생색을 내며-
그러니까 따로 자자고~~!! ㅡㅡ^^ "
나
"그래? 그래도 왜 따로 잔다는거야?? 어떻게 그런말을 할 수가 있어??!! 아 짜증나! 진짜
왜그래? 아침부터~~!!!"
(-물론 제가 부드럽게~~ 그랬어??? 고마버~ 이랬으면 좋았겠죠? 하지만 아침부터 뜬금없이 화내는 남편이 당황스러웠죠 그리고 딴방에서 각자 자자는 말에 화났죠-)
남편
"왜 짜증이야!! 이렇게 해도 불만 저렇게 해도 불만이야??!!! 서로편하게 따로 자자고~!!! ㅡㅡ^"
나
"아니~ 그럼 남편이 따로 자자는데 세상 어느 와이프가 그래 그러자~~!! 라면서 흔쾌히
받아들이겠어??? "
남편
"............."
나
"............."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편은 잠버릇이 팔다리 다 올리고 자는 것이랍니다.
옆에 사람을 꼭 안고서
옆에 사람이 숨막히던 말던
그래서.. 대쿠션을 사주었답니다.
꼭~ 안고 자라고 ..
며칠은 버텼답니다.
그런데 이젠 대쿠션은 거실에서 뒹굴고 있습니다.
ㅡㅡ;;;
옆에 같이 자고 있던 친구를 (남자)
잠버릇 땜에 끌어 안고 자다가
아침에 깜짝~~ 놀라서 잠이 깬 남편의 에피소드 만큼
잠버릇을 고칠수없는 남편
남편의 잠버릇을 참고 잘려고 노력하다 밤을 세우는 와이프. 나.
연년생 애들 둘과 하루죙일 전쟁을 치르는 저로써는 낮잠은 꿈도 못 꿉니다.
밤에도 안자려고 버티는 애들 겨우 재우고..
저는.. "내 시간 내 천국~~ ^0^" 외치며~~
책 한장 펼치다가 그만 잠이 듭니다.ㅜㅜ
저는 아이를 셋을 키우는 것 같아요
세 사람 뒤치닥거리를 해야하니까요..
(-남편이벗어놓은 양말 치우기 아무렇게나 벗어서 걸쳐놓은 청바지 코트 옷걸이에 걸고.. ㅜㅜ -)
물론 남편은 세식구 먹여살릴려고 돈번다고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ㅜㅜ
휴.. 하지만. 요점은
이래저래 잠 못자는 우리들.
해결책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