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결혼12년차(39) 된사람입니다
결혼후 1남1녀를둔 잘살지는 못했지만 행복한가정 이었습니다
그러던 우리 가정에 검은그림자가 드리운 것은 내가 IMF때 퇴직을 당하고 백수가 되었고 그때부터 집사람이 보험회사를 나가게되었 습니다
그래서나는 몇군데 취직을 하려다가 하지못하고 영업이며 잡일이며 노가다며 방황하다가 전에 다니던직장에서 하던 통신일을 일용직으로 지금까지 해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일이 꾸준히 있는것은 아니지만 1년에 1,500정도는 모을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결혼할때 부모님이 사준 조그만집도 있고 우리는 둘이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러던 저에게 또 한번의 위기가 찿아온것은 작년에암을 선고받고 수술을 잘받아서 지금은 큰불편없이지내면서 동네에서 일용잡부일을 하면서 한푼두푼 모아지는 재미로 모은돈은 통장에 넣어놓았는데
언제부터인가 내통장에서 집사람이 돈을 빼가기 시작하는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집사람에게 왜 빼냈냐고하면 집사람은 수금이 늦어져서 그런다고 2,3일후에 넣어놓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럴때마다 집사람은 약속을 어기지않았고 그런일이 자주일어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런것인줄로만 알았고 그런데 며칠전에 난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을 받고야 말았습니다
집사람이 이곳 저곳에서 빌려다쓴 돈이 2억이 넘는 엄청난액수였고 또 이혼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난 어찌해야 할지를 몰라 가슴이 터질것만같은데 집사람은 30일 이웃집과 아이들을데리고 강원도로
휴가를 갔습니다 휴가를 갔다와서 집을 나가겠다고 하는데 휴가가기전에 집사람에게 사정을했지요
하지만 집사람은 나가서 신경안쓰고 일만 열심히해서 혼자서 그 돈을 갚는다는것입니다
내가 그것은 불가능 하다고 둘이서 죽도록해도 될까 말까한데 집사람은 생각해본다는 말만남기고
휴가를 갔습니다 휴가를 가기 전날 돈좀 달라고 하는데 얼마전에 일당으로 받은 돈이있었는데
10만원을 주고나서 떠난뒤에 난 너무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런일이 없더라면 가지고있는 돈을
다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는 내자신이 너무나도 안타까워서 한없이 울기도 했습니다
난 아직도 집사람을 너무도 사랑하는데 돈도 돈이지만 이혼 그것은 내가 가장싫어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휴가에서 돌아온 집사람이 어떻게 나올지 가기전에 옷도다 정리를 했는데 또 아이들은 부모님은
정말로 살기가 싫어지네요
두서없이 적은 제심경을 이해바라며 많은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