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눈물만 흐르네요
저희집에 한순간 멍해졌습니다.
엄마 아빠 나 내동생 그리고 동생의 남자친구
갑자기 와서 하는말이 덜컥
" 엄마 나 임신했어, 4주째야" 이렇게 말하는것입니다.
4주째.. 어떻게 말을 그렇게 쉽게하는지.
옆에있던 동생 남자친구는 얼굴 반반하고
제동생하고 C.C커플이랍니다.
평소에도 그냥 구면이 있는 사이였지만
그 이야길 듣고나니
얼굴 후려갈기고 싶었습니다.
그 남자애 하는말이 " 어머니 애를 지울테니 돈좀주세요"
이러는거에요. 정말 환장할 노릇이죠.
내가 얘를 정말 잘못봤구나 하는 생각에
제가 너무 엄마한테 미안했어요. 진작에 알았더라면 뜯어 말렸을텐데.
남자애 말하는 순간 너무 화가나서 밖에 있던 삽을 들고서 들어왔습니다.
너죽고 나죽자는 식으로 동생을 죽어라 팼습니다.
옆에서 아버지 말리지 않더군요.
남자친구. 지가 맨처음에는 감싸더니 몇대 맞고나서는
그냥 그만하세요라고만 말하더군요.
동생 쌍코피 터지고 얼굴이 부어서
"언니 미안해 언니미안해" 하는데..
아 또 이 마음이 약해서
마지막으로 머리한대를 삽으로 찍었습니다.
동생 기절했습니다.
물을 뿌려서 깨운다음 다시 때리려고하는 찰나에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동생 더 찍어 버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