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님들..
얼마전 사고로 너무 골치가 아파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전 현재 자영업을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엄청 크게하는건 아니고 7천정도 빚을안고 시작한 사업입니다.
사건이 난 당일도 어김없이 대형마트에서 장을보고 나오고있었습니다.
마침 퇴근시간이라서 반대편차선은 완전 막혀있는상태였구요..
전 평소와 똑같이 자가용으로 평소다니는 길로 가게로 가고있었습니다.
근데 사건은 거기서 일어났습니다.
신호등이없는 2차선도로 건널목이였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반대차선은 퇴근시간이라 완전 꽉막혀있었습니다.
제 차는 엑센트입니다. 차체가 낮아서 반대편차선에 큰 차가있으면 건널목의 반은 안보입니다.
그런상태에서 갑자기 어린이가 달려들었습니다.
건널목에 차량이 없는 상태였으면 제가 보고 분명히 섰을겁니다.
저의 시야엔 제 차선에 건널목밖에 안보이는 관계로 어린이를 칠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저속운행이였기때문에 스키드마크가 새겨지고 그런건 없습니다.
어린이도 운동을했는지 몰라도 치이고나서 조금(제 시야에선...) 날라갔지만 정신을 잃어버리고 이런건 아니였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어린이가 뛰어들어서 어쩔수없이 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법이 법인지라 제가 10대중과실을 했다는 겁니다.
인정합니다.
제가 100프로 잘못은 한겁니다.
그래서 사고가 일어나자마자 어린이를 데리고 가장 가까이있는 종합병원에 데려갔습니다.
병원으로 가는 도중에 어머니께 전화드렸구요... 물런 어린이가 전화번호를 불러주었습니다.
정신을 잃을정도가 아니였단 말입니다.
어머니는 너무 놀라셨는지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대학병원까진 아무리 차로 간다고 하더라도 20분 이상은 걸립니다.
전 그러지말고 일단 여기병원에 검사를 받고 이상이 있던 없던 끝나는데로 대학병원으로 옴기겠다고 했습니다.
막말로 20분 동안 어린이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그리고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아무이상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머니께 너무죄송하다고 입이 달도록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됬던지 모두 제 책임이라고 보험 들어있으니 병원비니 뭐니 다 걱정하지말라고..
글고 보험접수까지 해논 상태였습니다.
당시 어머닌 애가 일단은 이상이 없어보이니 오늘은 그냥 애를 데리고 집에 가겠다는 겁니다.
전 그런거보다 일단 입원을 시키자고했습니다.
물런 어머님쪽에서 믿고있던 대학병원에 가서..
그래도 굳이 집으로 가겠답니다.
그래서 집까지 태워줬습니다.
집까진 아니고 집근처 중국집에 태워드렸습니다.
짬뽕한그릇하고 가겠다더군요..
그렇게 그날은 끝났습니다.
물런 가게와서도 어머님께 전화를 걸어서 괜찮냐고 또 물어보고 계속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다음날도 전화를 걸었습니다.
지금 어머님쪽에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애를 검사받으로 다니기가 힘들다고 내일 갈거라고 하더군요
또 사과를 들이고 끊었습니다.
그 다음날 대학병원에 갓다더군요..
대학병원 의사들이 그 어머님께 막 화(?)를 냈다고 하더군요..
왜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여기서 또 검사를 받느냐..
검사해보니 아무이상도 없구만... 이러면서..
그래놓고 주사도 약도 없이 돌려보냈답니다.
전 그래도 걱정되서 제가 병원에 따라갈테니까 저랑 같이 가보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됏다고 너무 걱정하지말라며 절 다독(?)거려주시는겁니다.
그리고 경찰에 신고도 할생각없다고..
애만 멀쩡하면된다고...
전 너무 마음이 놓였습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났습니다.
이틀동안 전화를 못했습니다.
업종상 금요일이랑 토요일이 제일 바쁩니다.
그래서 전화를 몬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오후 3시쯤
전화가 한통왔습니다.
경찰서라고..
뻥...하더군요..
왜 그러냐고 하니까..
경찰에서 얼마전에 사고나지 않앗냐고.. 그렇다고 하니까... 그거때문에 애 어머니가 신고를 하러 오셨다는겁니다.
어이가 없더군요..
지금 경찰서로 오라더군요...
그래서 부랴부랴 챙겨서 경찰서로 향했죠..
가는길에 어머님께 전화를 걸었죠..
신고 안하시기로 하시고.. 왜 신고를 하시냐고..
그랬더니 병원에서 지금 이상이 없다고해도 아직 애기니까 자라면서 어떻게 될지 몰라서
법적 근거를 남겨야 겠다고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경찰서에서 그 어머님을 만났습니다.
제가 신고 다시 재고해달라고 했습니다.
옆에서 어떤분의 말을 들었는지 몰라도 완고하시더군요...
더이상 말해봤자 서로 감정만 상하겠다 싶어서 말을 안했습니다.
그날 경찰따라서 현장검증에 사실 인증서 등등..
모든 서류를 접수했습니다.
물런 저보단 어머님쪽에서 서류를 먼저 작성하시고 그냥 가시더라구요..
어머님쪽에 서류 작성하실때 경찰관이 이럽니다.
합의가 잘 안됬나보죠??
그러자..어머님 왈...합의요?? 합의 이야기도 안하던데요...
뭐라고 말을 하고싶었지만... 말할 의지가 없어지더군요...
신고안한다고했으니 합의 이야기를 안했지... ㅡㅡ;;
그러자 경찰이 그냥 좋게 합의해서 끝내시죠??
이렇게 말하니까 짤없습니다..
앞에서 말했다싶이 법적 근거를 남겨야 된답니다.
정말 얼척이 없더군요..
그 아줌마(어머님이란 표현은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는 그렇게 쓩! 가버렸습니다.
그리고 몇일있다가 다시 경찰서에 나오라는 말을 듣고 저도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몇일잇다가 서에 가니까 접수번호 다 나오고 피해자쪽에서 진단서만 제출하면 끝이랍니다.
뭐 이렇게 되다보니 .... 저도 합의하고 싶은 맘은 없어지더군요..
초기 진단 2주 나왔답니다...
더이상 신경도 쓰기싫고 그냥 벌금내고 말지...뭐...하면서 시간이 흘렀습니다.
오늘로 사고난지 17일째입니다.
근데 갑자기 오늘 그 아줌마한테 전화가 오더니..
사람이 어떻게 그렇냐고..
애를 치었으면 전화라도 한통해야되는게 아니냐며..
하물며 한번도 안찾아오는건 무슨 배짱이냐며 막...화를 내는겁니다.
그래서 저도 말하길... 제가 노는사람이면 찾아가지...저도 하루장사해서 하루먹고산다..
그랬더니 저보고 상종못할 인간이랍니다.
그러면서 나도 당신때문에 우리애가 이렇게되서 간병한다고 직장도 몬나간다..
그러니 간병비를 내놔라..
그러면서 끊어버립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멍...하니 있으니까..
바로 다시 전화가 오더군요..
그러드만 계좌번호 문자로 남겨줄테니까 돈붙이라면서 또 그냥 끊어버립니다.
그러고 문자가 오더군요... 나 때문에 자기는 하루에 일당 6만원 받는데..
그걸 못나가고있다..
그러고 계좌번호를 찍어주더군요..
그래서 보험회사에 전화를해서 문의를 했습니다.
보험회사에선 3주이상나오면 합의를 보는게 아무래도 벌금도 작게나온답니다.
벌금이 도데체 얼마나 나오길래 합의를 봐라는걸까요..
질문을 요약하자면..
1. 이런상황이면 제가 간병비를 주는게 맞습니까?
2. 초범입니다. 그런거 무시하고 벌금이 나오나요?
3. 만약 합의를 안하게되면 구속인가요?
4. 초기진단이 2주 나왔는데 추가진단은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저도 병원다녀봐서 아는데
추가진단은 병원에선 다 나았다고해도 내가 아프니까 추가진단을 끊어달라면 다시 2주정도 끊어주더라구요..
그런것도 전부 포함해서 신고가 가능한건가요?
그럼 전 벌금이 더욱 나오는거겠죠>??
5.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 그 아줌씨랑은 정말 더이상 대화도 싫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제가 합의를 안보려고 했던건 아닙니다. 막말로 신고만 안했으면 사골국이라도 해줘라고 50마논정도 드리면서 합의서를 작성시킬려했습니다.
근데 저랑 상의도 없이 글고 사정을해서 신고취소해달라고해도... 무조건 신고를 하니... 저도 사람인지라 너무 화가 나더군ㅇ요...
참고로 그 애는 지금 제3의 병원에서 입원해있습니다. 진단서 잘 끊어주기로 유명한 병원에서.. ㅡㅡ;;
글고 제 친구녀석 어머님이 거기 입원해 계서서 친구가 그 앨 봤답니다...
로비서 뛰어논답니다 ㅡㅡ;;
완전 지대로 걸린거 같다는 느낌이 팍팍들고... 정말 머리가 아픕니다 ㅠ.ㅠ
전 어쩌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