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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에 조심하시길~~

졸라꼬여 |2006.11.09 14:26
조회 582 |추천 0

그때가 제대할때쯤이니

2000년 이네요~

전역 한 2~3개월인가 남겨두고

구제역파동이 났었죠...

그때 구제역 검문 지원을 우리부대에서

분대단위로 나가게됬지요..

부대에서 멀리떠나 컨테이너 같은곳에서

생활을 일주일씩 로테이션으로 했거든요..

부대에서 멀리떨어져서 거기 주민분들이

비디오도 갔다주고 먹을꺼두 갔다주고해써영

그때 제가 분대장이었습니다..

우리분대 차례가 되서 구제역 검문을 하는데

이틀후 새벽에 

이병 갓들어온 놈을 혼자 검문경계 시키고

일병 나부랑탱이가 지는 그냥 숙소에서 자다가

대대장이 순찰도는데 딱걸린겁니다..

대대장이 숙소로 와서 머리통까지 새서 빼도박도

못하는 지경이 됬지요..

연대책임 먼책임 들먹이면서 저랑 그 씌발놈의일병

두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시키더군요...

결과 휴가제한 5일 당했습니다..

그걸로 그냥 무마되었음 그나마 낫죠..

중대장 그놈이 아침에 6시에 기상해서 바로 군장싸고

저녁 취침 10시까지 계속 뺑뺑이를 돌리고

10시에 내무실에 군장을 풀고

바로 소대장실에가서 하루에 반성문 20장씩 써서

아침 중대장실에 갔다노으라는 그 조까튼 처분;;;

군장도는건 일도 아니에요.. 그 죽음의 반성문 20장

생각만 해도 미칩니다...나중에는 쓸말이 없어서 먼

삼국지 얘기까지 쓰고 아주 돌아버리는지 알았죠..

20장겨우 쓰면 새벽4시 -_-

6시에 인나서 바로 군장뺑뺑이

그렇게 한달여쯤 지나써영..~~~

제대하기전 대대장이랑 면담하잖아요..

제가 4월군번인데 3월군번들이 제대하면서

대대장한테 말해서 겨우 저 박면되씁니다..

아주 미치는지 알았죠~ -_-;;

말년엔 나뭇잎떨어지는것도 조심하라고

했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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