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맨날 눈으로만 열심히 톡을 읽고지내던 한고등학생입니다^^!
조금 지난 일이지만! 친구들의 권유로 글을 써보려구요!
제가 이일을 겪고 얼마나 황당하고 얼마나 화가나고 얼마나 열이받던지!
불과 며칠전이였습니다
화창한 일요일날! 저는 친구한명과 친구집을 놀러갔드랬죠!
놀러갔다가 나오면서 나와 친구와 그리고 또 다른친구 한명과
날씨도 좋타며 살방살방 우리동네까지 걸어가자 그래서
걸어가고 있었죠
(거기서 우리동네거리가 약 한 40분?)
그래서 살방살방 걸어가다가 힘들어 중간에 몇번쉬고 걷고를 반복하다가!
제친구 동네에 도착했지요
다리가 너무아파 일단 어디서 조금 더쉬자고 공원을 찾고있는 저희눈에 보이는건
아파트 단지내에 이어지는 도로가에서 머리에 피가 묻은채 쓰러져있는 한 아저씨였습니다.
눈을비비고 다시봐도 그아저씨분은 길거리 한복판에 쓰러져 계셨고
그리고 그아저씨 주위로는 상가 몇개와 그리고 동네앞에 놀러나오신 노인분들과
택시기사 아저씨들( 왜그런곳있잖아요 택시가 일열로 쭉 줄서 있는곳 아실라나? )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들
너무 황당했습니다.
사람이 저렇게 쓰러져 있는데 어떻게 관심하나 안가져주시고 저렇게 낳둘수가 있을까요?
그러다가 더 황당하고 열이받았던건 , 차들이였습니다
그아저씨가 도로쪽에 쓰러져 계셧더니 , 차들이 그 아파트 단지내에 들어 오시면서
빵빵 거리고 그 아저씨를 쏙 피해서 옆으로 돌아들 나가고
보다못한 저희가 열이받았죠
그아저씨 일으켜 세웠습니다. 세워서 옆에 인도가에 앉혔습니다
아저씨 만취상태 이시더군요. 그치만 머리에서 계속 나는피를 어찌할줄 몰라
저희는 계속 어쩌지어쩌지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옆에서 저희를 구경하고만 있던 동네분들중 아저씨한분이 걸어오시더군요
걸어오시면서 무슨일이냐고 여쭙길래 얘기를 해드렸죠
그러니깐 아저씨가 그쓰러진 아저씨를 안다면서 ***동***호에 산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머리에 피가나는 곳을 보시더니 어서 집에나데려다주고 가라
그러시더군요
일단 , 그아저씨가 말한대로 집으로 데려다드렸어요
솔직히 여학생 세명이서 그 만취한 아저씨 집까지 데려다 드리기 많이 힘들었거든요?
그치만 저희가 아니면 이 아저씨 길거리에 계속 그러고 계실거 같애서
집까지 바래다 드렸어요
처음엔 똑똑 거렸죠 그러니 아무도 안계시길래 문을한번 여니깐 열리더군요
그래서 저기요~ 라고 안에 사람이있나 확인하니깐 아무도 없더군요
그래서 일단 아저씨 집이니깐 아저씨를 눕히자 해서 눕혔어요
눕히고 머리에 피를 닦아내드리고 물한잔을 챙겨주고 집을쭉 둘러봤어요
혼자사시고 가족분들이 안계신다 하시더군요
마음아파 죽을뻔했습니다
혼자 사신다고 해도 그렇치 반찬하나 없이 고추장에밥을 비벼먹은 흔적과
약봉지와 나뒹구는 술병들 정말정말 마음아프더군요
그렇게 집을 좀치워주고 아저씨에게 물어봤어요
아저씨 죄송하신데 머리 왜그렇게 다치셧냐구요
그러니깐 아무말 안하시더군요,
그리고 계속 초점없는 눈으로 누으셔셔 아무말도 하지 않으시더군요 ,
걱정이되어 119에 전화를 할려고했지만 , 다시 끊을수밖에 없었어요
아저씨가 말리셧거든요 , 그래서 아저씨 그럼 더 아플수도 있으니깐 일단 경비실에 연락할께요
그러니깐 아저씨가 아무대답 안하시길래 제친구가 경비실에 연락했죠
나 참 진짜 열받아 죽을뻔했습니다
너무 많이 아픈거 아니면 그냥 낳두고 나오래요
황당하고 화가나고 아저씨 머리에 피가나고 술이 만취된 사람을 어떻게 그렇게 말씀하실수 있습니까?
열이받아서 아네 그러고 확 끊었죠
그리고 아저씨를 데리고 저희가 병원을 갈려고 아저씨를 일으켜 세웠떠니 ,
그냥 고맙다고 병원안가두 된다고 하시길래 , 계속 가자그랬죠
그치만 안간다는 아저씨 의사에 저희는 집좀치워드리고 물한잔 챙겨드리고
다시 나와야 했습니다 , 나와서 터벅터벅 착잡한 마음에 다시 걸어가고 있는데
어느 한 중학생되보이는 남학생이 오더군요
그리고 하는말이 아까 그아저씨 어떻게 됬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자초지종 설명해줬떠니 아까 그아저씨가 쓰러지는걸 봤데요
그래서 저랑친구가 물었죠
어떻게 저아저씨가 술이만취해서 쓰러져있는지
얘기는 이렇더군요
아저씨몇분들과 동네 정자에서 술한잔하시다가 이사온지 얼마안되는 그 쓰러진아저씨보고
술이 취했으니깐 그만 집에가라그랬다더군요
그치만 더있고 싶었던 그 넘어진아저씨는 안간다고 그러셧겠죠 ,
그러다 어떤 한 아저씨가 화나셔셔 그 넘어진 아저씨를 밀었데요
미니깐 그 아저씨가 시멘트 바닥에 넘어지드래요 ,
그리고 가만히 있길래 이 아저씨가 그넘어진 아저씨 일으켜 세워서
옆에 눕혔데요 , 겁먹었겠죠 그러다 눕혀놓고 아저씨가 깨니깐 그때부터 그 아저씨 다시 술자리가시고
그넘어진 아저씨는 집으로 걸어가다가 쓰러지신거죠 ,
근데 거기서 더 화나는건 뭔지 아세요?
제가 그중학생 한테 그 민사람 인상착의를 물어보니깐요,
딱 떠오르는 사람이 한명있더군요
제일 처음에 우리에게 집주소를 가르쳐준 그사람!!!!
화나더군요 그치만 어쩌겠어요
고등학생인 저희가 그 아저씨에게 다가가가서 왜그랬냐고
욕하고 손가락질 할수 없는 저희였기에
그냥 제친구가 그러더군요
저 아저씨를 우리가 집까지 안모셔다 드렸으면 길바닥에 계속 저렇게 넘어져 계셨을꺼다
그치만 우리가 집까지 바래다 드렸으니깐 이정도면 우리도 잘한거다
아저씨를 그냥 낳두고 나오려니 발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그치만 어쩌겠습니까
" 아저씨 나중에 꼭 한번 다시 찾아뵐께요! 그때는 꼭 웃는모습으로 뵈요^^ "
주절주절 쓰다보니깐 글이 길어졌네요~
아직도 그 아저씨가 자꾸 생각이 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