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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술버릇은 어떠세요?

착하니 |2008.01.05 00:34
조회 140,034 |추천 1

저 오늘 남친이랑 헤어졌어요..

낮에 아주 비참하게 끝났네요 흑흑::

남친의 몇번의 바람과 권태기에도 대학와  첫사랑이라 붙잡았건만...

그래서 대낮에 낮술을 마셨어요

 

내숭은 아니구요..

전 주량이 소주는 못마시구 맥주 다섯병  막걸리조금이에요

근데문제는 그것만 먹고두 많이 취한단거에 있죠

게다가 오늘은 맥주 다섯병에 막걸리도 마셨으니..

전 술마시면 무조건 자거든요..그리구나서  좀깨서 말많이 하다가 또자요..

오늘은  낮술 두시부터 마시구 친구가  분명히 다섯시에  집에 데려다 줬다는데요

 

저희집은 주택이거든요?

근데 대문을 제손으로 문틈사이에 끼어서 열수가 있어요

그래서 전 저희집 마당이라생각하구 좀쉬었다 들어가야지 한것까진 기억나는데..

좀 자다 일어나보니 파출소의자 네요  허걱ㅠㅠㅠㅠㅠㅠ

글쎄  제가 남의집마당에 들어가 자고있었다는거에요

그집두  이상한여자가  한밤중도 아니구 술취해서 남의집마당에 누워있으니 얼마나 황당했겠어요?

 

그래서 아빠가 전화받구 데리러 오셨는데

아빠한테 오빠라구 하구

그나쁜 자식이 바람피고도 나한테 헤어지자 그랬다구 울구불구 하구 그랬나봐요 OTL

 

삼십분전에 일어나보니  일하러 아빠나가시면서 숙취제거하는거랑 콩나물국 끓여놓구 나가시구

전화하셨네요

 

『 첫사랑은 원래 그런거라구

나중에 첫사랑때문에  울구불구 술마시다 파출소 갔다왔다구 결혼할사람인사오면

이르기전에 술버릇 고쳐라하구요.........』

 

야단맞을줄  알았는데....

엄마두 안계시구 저희때문에 고생하시는 아빠한테 너무 죄송하네요

 

[아빠 저 술잘안마시거든요? 앞으로 착한딸이 될께요]

 

지금 제모습은요..

화장 떡지구

흰색패딩 난리나구..

파마머리 까치집짓구..ㅠㅠㅠㅠㅠㅠ

얼른씻어야겠어요......ㅋ

 갔다와서 리플볼께요^^

이거 사진찍어 공개하면 시집못갈것같아서 안올릴래요 ㅋ

 

여러분은 술버릇이 어떠세요? 저같은 에피소드 없으세요?

우리모든걸 고해성사하구 새해엔 개과천선해요 ㅋㅋ^^

 

 

술버릇 못고치면 시집두 못갈것같은데

 이넘의 술버릇 고치는 법 없을까요? ..쩝..

나 내일아침에 아빠얼굴 어떻게 봐요........흑흑

사랑이 왠수구 술이 병이지.......

저 위로좀 해주세요..흑흑 ..왠불쌍한척ㅋ

술깨니 허무하구 속아프구 가슴이 뻥 뚫린것같네요

반응좋음 술버릇2탄 또 공개할께요 ㅋ

 

........................................................................

어머나  메인톡이네요..ㅋ

톡되면 다 남친 이야기하구 싸이공개하던데...

전 남친도 없구 싸이공개함 술버릇때문에 시집도 못갈것같구.....ㅠㅠ^^

나불쌍하다ㅠㅠ

 그래서 이기쁨을  술먹구  꼬장 부리는 딸때문에 걱정하신  경기도광주  주OO님과

함께 할래여 ..ㅋ 사랑해요....

 

여러분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올해소망한일 모두이루는 한해 되삼

새해에는 가정의평화와 애정전선을 위해  우리 적당한 음주해요^^∼∼

 

ps 근데 오늘 메인사진 아저씨들은 누구염? ㅋ흠 운영자오빠 아닌가 몰라..

리플들 보니 재미있는 술버릇 많으시네요 ㅋ

리플만 읽어두 오늘하루 저 웃을수 있겠네요 ..ㄳ

 

 

 

 

 

 

추천수1
반대수0
베플흠냥|2008.01.05 15:44
난 회사 회식때 개만취해서 술집에서 노래방까지 사장님 헤드락걸고 갔대 - 0- 안짤린게 용해 ^ 0^;;;;
베플ㅡ.ㅡ|2008.01.07 11:01
난 분명 새벽까지 술먹었는데 느닷없이 한강 시민공원에서 조깅하고 있다가 술이 깼다는. 내 몸엔 언제인지 모르게 갈아입은 츄리닝과 뺨을 때리며 찰랑대는 젖은머리에 그윽한 샴푸향기. 미치지 않고서야 그 새벽에 술처먹고 집에 와서 머리감고 샤워하고 조깅을 나갈 수 있을까? 근데 신발은 왜 갈아신지 않은 거니.. 그 순간 흰색 츄리닝에 검은 가죽구두인 내가 미치도록 부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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