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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아줌마에게 당한 사기 사건

삐뚤어질테다 |2008.01.05 22:37
조회 250 |추천 0

오늘 50대 초반 으로 보이는 아줌마에게 당한 사기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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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인터넷에 글을 올려 다른 분들 피해 안 당하게 올려야겠다고 생각도 했으나

원래 인터넷에 글올리고 하는 성격도 아니고  조용히 넘어가려다가...

혹시나 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작년 7월달에 유사한 수법으로 당한 분도 계시고 해서...

맘을 바꿔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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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이 1층은 슈퍼이구 2층은 저희사는 집인데요...

그냥 동네 골목에서 하는 작은 가게예요...

엄마가 오늘 목욕가신다고 가게좀 봐달라고 해서  텔레비젼 보면서 가게를 보고 있었어요...

아줌마 한분이 오시더니 저를 보고...

 

아줌마 : 어머 오늘 아줌마 안계세요? 어디 가셨나요?

저 : 네 , 지금 안계시는데요.

아줌마 : 어머 ? 이거 사다 달래서 갖구 왔는데 ... 혹시 어떻게 되세요?   

저 : 딸인데요.

아줌마 : 아 , 그럼 잘됐네.. 엄마가 이거 사다달라고 말했는데 담을 비닐봉투 하나 갖다 줄래요?

저 : (가까이 있는 검은 비닐을 가지고 갖다드렸습니다.)

아줌마 : 이건 너무 크고 좀 작은 거 면 되는데...

저 : (그 옆에 있는 조금 더 작은 비닐봉투를 갖다드렸죠...)

아줌마 : 20개 맞는 지 세어 보세요..

하면서 비닐 봉투에 담긴 나프탈렌 같은걸 20개 꺼내드라고요...

아줌마 : 엄마가 4집 갈라쓴다고 4집꺼 부탁한거라면서...20개 맞아요? 

 

저는 네 맞네요... 했더니  2000원이예요. 이러시길래... 이천원인줄 알고 꺼내드렸죠.

그러니까 웃으면서 아니 하나에 2천원이라고... 하시드라고요...

자세히 보니까 제품에 정가 2000원 이라고 적혀있드라구요.

그래서 4만원을 꺼내드렸죠.

(조금 비싸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아줌마 끼리의 입소문 난건가? 하는 생각도 했고...

엄마가 폰을 가지고 가셨으면 확인 전화를 했을텐데 목욕간다고 폰도 안가져가고 해서...)

 

엄마 나중에 오셔서 얘기했더니 아니라고...

세상에 오늘 당했네요.

 

아줌마 연세도 엄마랑 비슷하고 나중에 엄마한테 돈 받아가세요라고 말할까.. 이생각도 했지만...엄마가 아시는 분이라는데 또 엄마가 부탁하신거라니 예의가 아닌 것같기도 하고...

큰돈이라면 큰돈이지만 현금이 있어서 그냥 드렸는데...ㅜㅜ

세상에 인터넷 검색하니 어떤 분 작년 7월에 알바하다가 당하셨다는데 사장님이 부탁한 거라면서 .. 늦어서 미안하다면서 그러구 돈받아갔다는데.// 20개 에 4만원 정말 열받네요...

 

그 제품 : 지름  6-7Cm 정도 되고 2개가 묶여있는데 하나는 핑크고 하나는 흰색이었어요.

              이름이 캄파라x 이구요... 부산위생화학xxx

              강력방충 이라고 적혀있어요...

그 아줌마 : 나이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정도였구...

                 키는 155정도 ? 오늘 검은 색 윗옷에 검정색 바지를 입구.. 파마 단발머리..

                정말 평범한 동네 아줌마같은 어디서 뵌 것같기도한 

                인상이었어요                            

 

그분도 저만한 자식 키우면서 사실 텐데...

 

1월 1일 새해보며...올 한해 착하게 살겠다고 결심했는데 ...1월 초부터 정말 열받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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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 이렇게 하루 4만원씩 5집 만 돌아도 20만원...(한집 10분 채 안걸리죠...)

한달이면 600 만원이예요... 원가 뺀다해도...(솔직히 길에 파는 한 4-5백짜리일듯...)    

수고에 비하면 어마어마한 돈이죠

작년에도 부터 혹은 그 이전 부터 활동하신듯하니..(비슷한 수법으로)

혹시나 앞으로 이런 유사한 일 조심하시라고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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