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빠른89년생 이번년에 대학교2학년올라가는 남자입니다. 제가 외국에서
초,중,고의 반 이상을 살았기때문에 글이 많이 서투르지만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고등학교를 2007년도에 졸업했으나 88년생친구들은 술도 먹으로 가고 클럽도
가고 나이트도 가고... 근데 같은 동갑친구인데 성인과 미성년으로 분류된다는게 참...
게다가 저는 생긴것도 다른 동갑친구들에 비해 어려보여서 밤에 피시방도 못가고
담배도 친구에게 겨우 부탁해서 피우고 그랬습니다.
대학교에 오면 별로 빠른년생이라는게 발을 잡진 않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07학번으로 입학한 동기들과 정말 나이문제로 어색한게 많았어요;;
게다가 저희 학과 특성상 연령대가 매우 다양합니다..(수의학과)
어떤게 어색한게 많냐면 빠른88년생 한명이 그냥 88년생(제 친구들)과 말을 놓고 서로 '야'
라고 부르는 반면, 저는 빠른88년생한테 형이라불러야합니다. 뭐 1년차이나니까 형이라고
부르는건 당연한거 같긴 해요. 하지만 빠른88년생,그냥88년생,그리고 나 이렇게 3명이 같이
있다고 생각해보십시여.. 조카 어색어색... 암울하빈다.ㅋㅋ
한국나이로는 1월1일이 되면 한살 더 먹는문화가 있잔삼?
근데 난 뭐 2007년도 스무살인데 2008년도 스무살이고... 정말 애매해요... ㅜ,.ㅜ
그리고 제일 엿같았던 기억은 2007년 12월23일입니다. 이날 제가 친구들과 강남의 클럽
엔비를 갈려고 했죠. 민증검사를 하고 들어가는데 당연히 될줄알았는데 제가 그때
대학교 학생증을 보여줬었거든요. 입장이 안된다고 하면 될것이지 저에게 들릴랑말랑하게
'에이씨팔 어린새끼 또왔네'라고 하는거있져... 와나 ㅅㅂ 졸라 어이가 없어갖고..
입장이 안되면 그냥 안된다고만 할것이지.. 그날 친구3명이서 갔는데 그냥술집도 얼굴도 안먹힐거같고.. 못들어갈거같아서 저만 택시타고 집에 갔습니다.. 쿨럭; 아 그때만 생각하면 정말 화가 나네요...
빠른년생분들은 저랑 비슷한경험을 가지고있진 않은지.. ^^
지금은 2008년이라 이제 성인이 되었네요.. ^_^
진짜 동안이냐하시는분계실거같은데... 톡되면 싸이공개하겠습니다.. (별로 볼건없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