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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얼굴에....그만..실수를 했어요..;

우유쏭 |2008.01.07 13:55
조회 13,296 |추천 0

우유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일단 죄송.;;

 

전 이상하게 흰우유를 마시면 배탈이 나서 금방 화장실을...가곤 했어요..

 

어렸을때부터..별로 좋아하지도 않을뿐더러...

 

이상하게 우유의 끝맛과 입안을 맴도는 그 흰 액체가 너무 싫더라구요..

 

솔직히 흰우유를 마시고 나면 그뒤에 맛때문에 가 쏠린적도 있고...

 

무튼 그런저에게 학창시절...급유..라고 했나..?

 

아무튼 국민학교(저때는.;;)시절에는 2교시 후에 우유를 먹곤 했거든요...?

 

저희 어머니도 제가 우유를 하도 안마시니..일부러 그걸 더먹도록 시킨것 같아요...

 

근데..문제는 ...제가 5학년때.. 정말 너무너무나도 사랑했던 첫사랑 짝궁이 있었드랬죠..

 

그아이는 공부도 잘하고 재미있고..저는 반대로 장난도 심하고 숙제도 잘 안하는..?? 선생님께 꾸지람을 듣는 애였구요..^^;

 

근데 어느날 2교시 끝나고 우유가 나왔는데 보통 저는 친구를 주던가 집에 고대로 가져가곤 했는데..

 

그날따라 친구가 누가 더 빨리마시나..내기를 하자는 겁니다..ㅋ(우리 둘다 여자.;)

 

정말 싫어하는 흰우유였지만 내기에 솔깃한 저는 일단 ok를 하고

 

제 첫사랑 앞에서 내기를 시작했죠..

 

3....2....1 ...0

 

꿀꺽꿀꺽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첫사랑이 보고있는데 지기 싫더군요..^^;;

 

근데..;; 그와중에... 제 첫사랑옆에 서있던 남자애가 저와 같이 마시던 친구를 가리키며...

 

야!! 쟤 좀봐...하는데..

 

순간 곁눈질로 친구를 쳐다봤습니다...;; ㅠㅠ

 

그 순간 친구의 표정이 너무 웃겨서...저도 모르게 그만.;;

 

그 마시던걸 쭉~!!!!!!!!!!!!!!! 내뿜었더랬죠..ㅠㅠ

 

그게.. 제 첫사랑의 얼굴과..가슴쪽으로..;; 다뱉었던겁니다..;;

 

이런 제길..ㅠㅠ 어찌나 웃겼던지..한 1m는 쭉 나갔던걸로 기억합니다...ㅠㅠ

 

정말로 가슴아픈 첫사랑의 추억이 아닐 수 없죠..;

 

가뜩이나 싫어하는 우유... 그때이후...전 흰우유..완전 끊었습니다.;;

 

15년이 지난 지금은.. 가끔 빵과함께 한모금씩 마시긴 합니다만....

 

흰우유를 볼때마다 그 때의 가슴아픈 첫사랑이 생각나는군요..^^;

 

여러분들은 이런 적 없으셨쎄여~~???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나만이래?|2008.01.07 17:21
제목보고 이상한 생각한건 나뿐인거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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