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어머님...정확히 엊그제 저희 몬몬이 아들인거 아셧습니다...
20주에 성별 알고나서 첨엔 기분이 착잡하더라구요...저희 동서네가 딸만 둘을 먼저 나아서리...
저희가 아들이라고 낼름 말씀드리면...왠지 동서 맘고생 할거 같애서 말씀안드리고 있었는데...
울 동서...저희 어머님께 첫앤데 병원에서 성별 안알려주면 딸이라고 콕콕~찌르는 겁니다 ㅜ_ㅜ;
그러면서 자기네 배넷저고리랑 내복남은거 물려줄테니 그거 입히랍니다...허~ -0-;;
저희 어머님도 딸이라고 생각하시곤 동서네 애기들 옷 물려입히면 되니까 옷 살꺼 하나도 없다고 그러셨었죠 -0-;;
전 그 말 듣고 그날 얼마나 서러웠던지 밤에 한시간은 넘게 울었던거 같네요 -_-;;
보다못한 울 신랑...엊그제 아들이라고 말했습니다...헐헐헐~그러니 저희 어머님...며칠새 말이 바뀌십니다 -0-;;
애기 욕조랑 이런건 고모네 둘째가 다 컸으니(저희 시누이네 둘째가 아들입니다ㅋ) 거기꺼 물려받음되고 애기 옷만 몇벌 사면 되겠네~이러십니다 -_-;;;
물론 옛날 분이시고...저희 신랑이 장남이라 아들을 원하시겠죠...동서네도 딸만 둘이니...더욱 더 아들을 원하시는건 알겠는데...먼가 기분 묘~해지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