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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xx 없어졌으면.....

애기야미안... |2008.01.07 16:18
조회 509 |추천 0

전 올해 23살된 대학생입니다...

평소에 톡들을 많이 즐겨서 봐왔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정말 황당하고 어의없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네요...

 

저에겐 2달하고도 보름을 더 사귄 25살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남자친구 일요일에만 일을 쉬었고 평일에는 8시넘어서 일이 끝났기에 일주일에 1~2번정도 봐왔습니다...

평소에는 하루에 3번이상은 전화를 했고 여러번의 문자도 보냈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서 연락도 잘안하고 하루에 한번조차 안하더라구요...

다음날 전화하면 친구들과 술마셨다고 하거나 피곤해서 잤다고 하네요...

제 잘못도 있긴하죠...저도 오기로 연락을 잘 안했으니깐요..

일주일에 1번은 꼭 오빤 YG나 MT를 가자고 합니다...전 그런게 정말 싫었습니다...

그런데 사건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저희가 2주일만에 보게 되었어요....

그 전날 제가 생리를 안한지 4일이 지나간다고 전화통화로 무지 걱정해하고 초조해했어요..

그런데 그날 오빠는 가자고 하더군요..제가 싫다고 무지하게 반항했습니다...

오빠가 팔을 어깨에두르는게 아니라 제 목에 두르더니 팔에 힘을 주고 억지로 끌더라구요.....

정말 숨을 못쉴정도로 힘들었고 얼굴을 시뻘겋게 달아올랐죠...

진짜 욕이 입밖으로 튀어나올정도였는데 말이 안나올정도로...

그렇게 들어갔습니다...오빠 자꾸 할려고 하더군요...

제가 '어제 그렇게 걱정하는거 알면서 왜그러냐고...하지말라고..'

그랬더니 오빠가 하는말이 '괜찮아 생리할꺼야..나 콘돔가져왔어..'

이러더군요 정말 어의없고 황당하더군요....

진짜 화를 막내며 나왔습니다..'오빠가 미안..' 이 한마디 하더군요...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고 여전히 생리를 안해 전 너무 걱정되어서 검사를 해봤습니다...

믿겨지질 않아 두번이나 했는데도 변함없이 두줄이였습니다...

처음이라서 그런지 정말 온몸이 떨리고 아무생각도 안들더라구요...

핸드폰을 들고 전화를 해봤는데 안받더군요...문자를 보냈죠....연락달라고...

한참뒤에 전화가 왔습니다...

오빠에게 조심스럽게 이사실을 말했죠....

그랬더니 오빠는 한지 오래됐는데 어떻게 임신이 되냐면서...

절 그런얘들취급하면서 다른남자랑 한건 아니냐고 자긴 무정자라서 임신이 될리가 없다면서...저 정말 어의가 없었습니다...끝내 참았던 눈물이 마구 흘렀습니다....

그러면서 자긴 20만원있다고 20만원모아보라고 자기가 병원이랑 가격 다 알아볼테니깐 걱정하지말라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 다음날 어떻게 되어가는지 궁금해서 문자를 보냈습니다..답문자가 없어 몇개나 보냈습니다..

한참뒤에 답문자 오더군요..'내가알아서할테니깐걱정하지마연락기다려'라더군요...

전 나름대로 인터넷뒤져봤죠....

또 하루가 지나 전 3시간동안 전화를 했어요.....10통이 넘는 전화를 했고 10통이 넘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연락이 안되더군요...한번은 통화중이라고 넘어가고....시간이 지나고 전화를 했더니 받더군요..

제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냐고 했더니 알아보고 있다고 하더군요..

오빠랑 가는것보다 친한친구랑 가는게 더 마음이 놓일거 같아서 친구랑 가고 싶다고 했더니 그럴꺼면 친구랑 알아서 수술비마련해서 수술하고 자기한텐 연락하지 말라네요..

너랑 사귀기 싫다면서..이상황에 어떻게 사귀냐고 하면서...저 정말 황당하고 어의없었습니다...

오빠도 분명 잘못한게 있는데 저한테 다 떠미는 셈이 되버린거죠...

인터넷같은걸 뒤져봤을때는 남자친구들이 키우자고하는경우도 있지만 부득이하게 지워야할때는 지금보다 더 훨씬 잘해주겠다면서 걱정하지말라고 막 그런식으로 되어있던데....

정말 완전 딴판이더군요.... 어떻게 남자가 책임감도 없는지...말은 어떻게 저렇게 밖에 못하는지...정말 제가 여짓껏 살면서 남자를 많이 아는건 아니지만 이렇게 나쁜xx는 처음봅니다..

결국 전 비굴하게 통화를 해서 오늘 아침에 같이 병원가기로 했었습니다..

아침에 전화한다더니 여짓껏 전화가 없네요..전화를 해도 안받고....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이정도지만 정말 통화내용 정말 싸가지 완전 똥이였고..

계속 열받는다 화난다 이런말하고 정말 남들같아서는 세상에 있는 욕을 해도 모자를 정도였을텐데 전 오빠를 좋아하는 마음이 몬지....그 수술비가 몬지...에휴....

정말 통화를 하면서 좋아하는 마음 없어지다 못해 세상에 있는 욕 다 나옵니다...

 

여기까지 제 하소연이였습니다....길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휴........저 정말 뱃속에 있는 애기한테 진심으로 정말로 미안하고...평생 시달릴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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