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좀... 길어요... ^^;;
2년정도 사귀었습니다.
한달전쯤에 결국 제가 헤어지자고 했구요..
사실 저도 뭐 잘난건 없지만
처음에 그 사람 사귈때... 정말이지 주위에서 다들 헤어지라고 했었어여.
여자도 많고, 철도 안들었기에..
백수에.. 게으르고.. 게으름이 지나쳐 뚱뚱하고.. 맥주와 겜방에 미쳐살고..
2년간 사귀면서 데이트할때 온갖 비용은 다 제가 썼구요..
그 사람 혼자 살거든요.. 집에가서 밥, 청소, 빨래까지 다 해주고..
술먹고 싶다면 술사주고.. 반찬도 해다주고..
그래도 정말 좋았기에 아무런 내색도 안했어요. 서로 결혼까지도 생각했구요..
근데 제가 점점 지쳐가는거에요.. 그래서 1년정도 사겼을떄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시간이 좀 흐르고 서로 다른사람이 생겼었죠. 헌데 얼마못가 저희 둘 다시 만나게 됐었어요.
다시 만나고 한달 뒤쯤인가.. 남친집에 있는데 새벽에 누가 찾아온거에요..
누군가 했더니.. 그사람이 저와 헤어졌을때 만났던 여자였던거요..
술이 잔뜩 취해서는.. 자기 임신했었다고... 1주일전에 제 남친과 병원도 같이 갔다고...
그 새벽에 찾아와선 난리를 친거죠... 이리저리 상황 마무리 되고 남친을 용서했습니다..
그 여자 저도 몇번 본 여자였거든요.. 술만먹음 인사불성되고.. 남자도 많이 만나러다니고..
제 남친이 제 앞에서는 쟤 진짜 싫다고.. 저런여자 싫다고.. 막 그랬었죠..
근데 다시 만나서도 행복하진 않았습니다. 그 사람 술취해선 두번인가 절 싸데기때리더군요..
다음날 되선 기억 못하고... 글고 서로 다른사람 만난서 샘샘 하기로 해놓고..
저더러 걸래니 뭐니.... 욕도 하구요........ 여전히 게으르고 술을 좋아하더라구요...
그렇게 1년이 흐르고... 이번에 제가 다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사실은.. 아직 많이 좋아하는데...
헤어지고 지금까지 매일 술로 지새웠어요.. 너무 잊기가 힘들어서.......
그렇게 헤어지고 1달뒤인.. 작년 크리스마스날 전화가 오더니 미안하다고..
다시 만나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싫다고 했습니다.. 난 너란사람 지긋지긋 하다고...
그러고서... 어제.. 그 사람 싸이를 가봤더니... 그 여자랑 다시 만나더군요...
사진을 보아하니 27일쯤부터........ 그 사이 둘이 여행도 갔다오구..
참........그걸 보는데 머리가 어지럽고 토할꺼 같더군요...
뭐 어차피 헤어졌으니.. 뭐라 할껀 못되지만...
왜 하필 그 여자인지... 왜 다시 만나자고 한지 이틀밖에 안지나 그러고 있는지...
배신당한 기분도 들구요... 전화해서 욕이라도 한바탕 해주고 싶구.....
너무 답답해요......이젠 눈물도 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