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윗 집 때문에 살 수가 없습니다.
경비실을 통해 인터폰한지 1시간 조금 넘었을까요, 이제야 조금 조용한 것 같아요.
다름 아니라 시작은 윗집이 이사오고부터예요,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였는데
정말 하루 밤 낮을 뛰는 겁니다. 저녁 늦게까지는 제가 야간자율학습을 하느라
낮 사정은 몰랐는데 엄마가 정말 너무 힘들어 하셔서요,
근데 야간자율학습하고 피곤하고 이것저것 정리하다 잠자리에 누우면 시작입니다
조용한 터라 정말 너무 심하게 귓가에 속삭일 정도로 큰 소음들이 정말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새벽이고 낮이고 밤이고 아침이고 그 사람들은 잠도 없나봐요,
헌데 그 집에 애들 둘이 있는데 초등학교 다닙니다, 둘 다 고학년이구요. .
아버지가 한번은 엘리베이터에서 태권도 복장을 입고있는 그 녀석들을 만나서,
집에서 운동하지 말구 도장 가서 하라고 이야기 하셨나 봅니다.
근데 이 녀석들 집에 가서 부모님께 아랫집 아저씨가 욕했다고 했나봅니다.
그 집 아버님이 오셔서 저희 아버지께 두 눈 똑바로 뜨고 왜 욕질이냐며 달라듭니다,
어처구니가 없기로서 .,, 아빠 막내동생뻘도 안되게 어리신 분이, 하는 말이
자기가 우리집에 와서 하루종일 있으면서 어디 뛰는지 보겠답니다.
저는 폭발했고 그 아저씨께 사정없이 쏘아댔습니다, 물론 부모님이 심히 말리셨고
경솔하다며 저를 나무라셨고 그 모습에 더 탄력받은 그 아저씨 아주 그냥 막장까지 가서는
아빠에게 달라듭니다 . 허나 저희 아빠 한번 터지면 못 말립니다.
결국 아빠는 터졌고 그 아저씨를 나무라기 시작했습니다 ,
근데 그 때 밖에 현관문에 서서 우리 이야기들을 듣던 윗 집 아줌마 갑자기 신발신고
우리 집에 들어오더니 그 아저씨 손을 끌고 나가버립디다.
아 그런 샴숑들을, 아빠는 혈압이 위험경지까지 올랐구,, 맘 약한 울 엄마 윗 집가서
달래주고 옵니다 ... 그 이후로 그만 할 줄 알았습니다.
근데 정말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죽겠습니다 정말.
학기 중엔 몰랐는데 방학하고 집에 있으려니, 정말 참기 힘듭니다.
밤마다 뛰어대니 거기 신경쓰느라 정말 스트레스 이만 저만 아니고 본의아니게
다이어트도 됩니다. 정말이지 극도의 스트레스로 말라갑니다 말라가.
심지어는 엄마가 맛난것도 사다가 애들도 맥여보고 했건만,
무지막지한 난동을 일으킵니다 또 한번은 인터폰이 왔더라구요, 가구 좀 들여놓을게 있어서
그렇다고 또 한번은 집 공사를 한답니다, 또 한번은 짐을 좀 나른답니다.
왜 새벽부터 그렇게 공사인지 뭔지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귀마개 샀습니다 내 집에서 귀마개 끼고, 근데 문제는 윗집 아이들이 뛰는게 아니라
그 엄마가 뛰는 것 같아요 ... 애들이 매일 울고 소리지르고 뭐 깨지고 좀 이상합니다
제 친구는 정말 SOS 감이라고 신고하라고 했는데, 저도 하고 싶습니다.
아님 경찰이라도 부르고 싶습니다 ...
아니 많이 이상합니다 무서워요, 저 이제 대학 3년차인데 ..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참아왔고, 결국 저희 엄마 이사하신답니다.
이사 하기 전 그 어린 두 놈들 진짜 태권도장 끌고가서 마구 패주고픈 심정입니다.
참고 또 참습니다, 오늘도 참습니다.. 정말 미쳐갑니다.
난 오늘도 말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