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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 뭐에요??

에잇. |2008.01.11 01:16
조회 271 |추천 0

안녕하세용- 

싸이파도타기를 하고 있는데, 제친구 ㅁㅁㅁ 이름이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친구 홈피를 통해서 그 친구 홈피를 찾아갔더니
어라? 글쎄, 그 친구가 저와의 일촌관계를 끊었더라구요.
그래서 얘가 실수로 끊었나 하는 생각에 저는 다시 그 친구한테 일촌을 걸었죠.

하지만 일촌 걸고 나서 다른 친구들의 홈피는 둘러보지만
저의 홈피에만 오지 않더라구요.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ㅡ.ㅡ;;

그래서 제가 내가 이 친구한테 상처주는 말 했었나? 말이나 행동을 곰곰히 생각해봐도
전혀 제가 그친구에게 무시하는 언행은 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불과 몇 주 전, 방학하던날 "서로 방학 잘보내" 하면서 웃으면서 인사했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 것도 없는데,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홧김에 일촌을 뚜욱 끊었씁니다. 넘 유치하나요 ㅠㅠ?,.,,

이 친구에게 화가 나는 것은, 저하고 일촌을 끊어서가 아니라
이 친구 태도에 너무 실망했습니다 ㅠㅠ........

아무말없이 자기 혼자만의 생각으로 다른 사람의 생각, 감정을 평가하는
그런 태도에 너무 화가 납니다.
평소 학교 생활을 하면서 자기에게 약간의 서운한 말을 하는 친구가 있다면
바로 즉시 저에게 전화를 해서 그 친구 악담을 하거나 자기 하소연하기 바쁜 친구입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제친구가 힘들어하는구나, 이런 생각에 그 친구 말에 맞장구도 쳐주면서
'에잇, 왜그래~~ 잊어잊어' 하면서 좋게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럴때만 아유 저한테 너무 고맙다고 하트 하나 붙여서 문자 한 통 보내주던 친구였습니당..
전화할 때만 잠시지 언제 그랬냐는듯 또 자기와 험담했던 친구와
정답게 이야기하는 모습 보면 기가 막히더라구용 ㅡ.ㅜ

또, 학교 등교길에 혼자서 갈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용?????

평소 그 친구가 어떤 친구와 등교길을 함께 합니당.
그런데, 아침에 전화 한 통이 오더라구요.

걔: "ㅁㅁ 야, 어디야?"
': 나 거의 다 와가~
걔: 나 어디서 기다리고 있을께

이러고 전화 툭 끊습니당. 학교 근처에서 그 친구가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학교를 몇 번 간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친구 . . 평소 등교길을 같이하는 친구한테
삐져서 학교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저랑 같이 간거 였습니다. ㅡㅡ.

'어라? 오늘 아침에는 왜 전화가 안오징? 지금쯤이면 전화올 시간인데~~' 하고
기다리다 보면........................
학교에 거의 도착할 때쯤 , 그 다툰 친구와 등교하더라구요.
참나.. 이 친구는 자기 등교길 혼자 가기 싫어서 같이 등교하는 친구한테 삐지면
항상 저한테 같이 가자고 전화합니당. ㅡ..ㅡ

평소 무슨 말 하나 서운하게 한다 싶으면 곧바로 삐져서 지랑 좀 친한 친구들한테
~~가 뭐라 했는데, 넘 그렇더라~~~로 시작해서 전화통 한 1시간 붙잡고 이야기합니당.
어휴.. 그래서 이 친구가 아직 덜 자란 청소년이구나. 나름...이해할려고 노력했지만 해도해도 너무 하더라구요.
지 고민있거나, 지 친구가 지랑 안놀아주면 삐쳐서 나한테 전화하고
막상 제가 힘들어하고 고민 많을 때는 쌩까주는 ......................아 이런 친구입니다.

자기 혼자 뭐하나 할 줄 모르는 친구예요... 예전에 알바를 구할려고 동네 한바퀴 다 돌아다녀습니다
갑자기 이 친구가 "ㅁㅁ야, 너 알바구해? 그럼 같이해^^*"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같이 하자^^* 라고 말했습니다 (얜 지혼자 할 줄 몰라요ㅡ.)
근데 이건 뭐 병...............또 저의 다른 친구가 알바를 구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에게도 알바를 같이하자~ 라는 식으로 말했답니다
그래서 저는 혼자 알바구해야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또, 이걸로 삐쳐서 말도 안하더라구요 ㅡ........ㅡ


으악 속터져서 ㅠㅠ......
너무 ㅠㅠ..화나서 정신없이 써내려 갔네요 흙흙

앞으로 저는 이 친구에게 다시 연락 안할 생각이에요.
(근데 제주위 친구들이 다 이친구랑 조금씩 친해요ㅜ,ㅜ )
또 얼마나 그 친구들에게 저의 대한 이야기부터 해서~ 자기 하소연할지 기대됩니다
정말 나이 어디로 먹나 모르겠습니다.나름 생각할 나이는 됐다고 봤는데 말이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악,
벌써부터 왼쪽 귀가 간지럽네요.
제가 넘 이기적인거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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