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얘기는 생략하구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제 전 남친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제 전남친은 저보다 한 살 어린 20살 연하입니다.
그 애의 집에는 그X져와 마X즈 이렇게 두대의 차가 있는데 그X져는 거의 부모님이
끌고 다니시고 그 애는 누나와 함께 마X즈를 끌고 다닙니다.
그러던 어느날 전남친이 저희 학교에 저를 데리러 온다고 하더니 하는말이
"누나, 나 오늘 그X져 끌고 갈까? 마X즈 끌고갈까?"이래서 제가
"아무거나 끌고와 ㅋㅋ뭔상관이야" 이랬더니
"내가 누나네 학교에 그X져 끌고 가면 사람들이 다 쳐다보겠지?" 이러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왜 널 다 쳐다보냐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하는말이 "왜긴, 그X져끌고가면 다 부러워 할꺼 아니야, 누나네 학교에 이거
끌고 가면 난리날껄?" 이러는 것입니다.
즉, 제 전 남자친구의 말은 그X져는 좋은 차니깐 모든 사람들이 지나만 가도
쳐다볼것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그X져가 안좋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누가 이 대화내용만 들으면 무슨 몇 억짜리 외제차인마냥 그렇게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해대는 것입니다. 물론 진짜로 비싼차라고 하더라도 그렇게
말하는거 웃기지만 그렇게 비싼차도 아닌데 그딴식으로 말을 하니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희 학교에는 무슨 거지들만 다닙니까? 그X져 하나 나타났다고 다 쳐다보게??
저희학교에 그X져보다 좋은차 없지 않거든요.
전 남자친구의 말도안되는 소리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어느날 하루는 "누나, 내가 옷을 너무 튀게 입고가서 누나가 옆에 같이 다니기
창피할지도 모르는데 괜찮겠어?" 이러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괜찮다고 하고
도대체 어떻게 입고 나오길래 괜찮냐고 물어보는지 내심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만나니 전혀.........지극히 평범했습니다.
청바지에다가 흰색 긴팔을 입고 그 위에 카키색 반팔을 레이어드 한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더니 자기가 너무 튀게 입지 않았냐는둥, 자기는 너무 스타일이 난다는둥...
이딴 말도안되는 막말을 해댔습니다.
솔직히 생긴것도 진짜 못생겼었는데 자신이 항상 잘생긴줄알고 스타일쟁이인줄 알고.
진짜로 제대로된 간지쟁이를 보지 못했는지.........
마지막으로 또 하나 이야기 하자면 MCM 사건이 있습니다.
가방 브랜드로 유명한 MCM아시죠?
제가 하루는 그 애를 만날때 MCM 가방을 들고 간적이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그걸 보고
"어, MCM 이네? 우리 엄마도 이번에 MCM 샀는데"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별 생각없이 "그래? " 이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몇일 안지나서
그애와 그애 부모님들을 만난적이 있었는데 그때 또 MCM가방을
들고 갔습니다. 근데 마침 그날 그애의 엄마도 MCM가방을 들고 오셨습니다. 그 몇일전
말한 새로산 MCM가방 말입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그 애가 "누나 이것봐, 우리 엄마 가방 이쁘지?"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응" 이랬더니 그애의 엄마가 갑자기 하는말이
"얘, 넌 그거 얼마주고 샀니?" 이래서 제가 "~얼마주고샀어요" 이랬더니
"흠, 내꺼보다 조금 비싸네? 그래도 내꺼가 훨씬 크고 이쁘다" 이러는 겁니다.
옆에서 그 전남친은 실실 쪼개고 있고...
솔직히 MCM이 싼편은 아니지만 또 엄청난 명품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이런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온 가족이 저에게 자랑질을 해대니.....
어찌나 어처구니가 없던지...
그렇다고 얘네집이 뭐 엄청 못살고 이런집도 아니거든요 그냥 평범한 집안이에요
그런데 도대체 왜 그러는지...하여튼 그때 대박 어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