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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 갚으라는 헤어진 여자....

네가 먹을 ... |2008.01.16 03:02
조회 11,824 |추천 0

좀 어이가 없어서요.

전 24살 대딩이고, 2살 연하 여친이 있었습니다.

지난주에 연락문제로 다투다 이젠 도저히 성격을 감당해낼 수 없을 것 같아서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200일이 넘었는데도 너무 구속하려 들더군요.

남자분들은 알겁니다.

그만하자고 말하는데 계속 쏘아대는.

사람 미치죠.

네. 자기도 지쳤는지 그러자구 말하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바로 그 주.

일요일에 제가 친구들이랑 술마시다 돈이 좀 모자를 듯 싶어서 여친한테 돈 좀 보내달라고 말했습니다.

딱 5만원.

제가 쏘기로 한 날 이었습니다.

사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뭐 어쨌든.

그런데 이제와서 이걸 갚으라고 합니다.

네. 제가 빌린 건 뭐 맞긴 하지만.

평소에 데이트비용을 제가 거의 90%이상 냈습니다.

영화, 밥값, 모텔비 제가 내면 여친은 그저 커피값, 팝콘, 군것질거리 딱 요 정도. 최소 동갑만 되면 거의 완벽한 더치합니다.

그런데 2살 연하에다 용돈받고 사는 애.

돈 뭐 있을까 싶어 제가 부담했습니다.

여기에 커플링도 50만원짜리 제 돈으로 맞췄습니다.

크리스마스땐, 여친이 부츠를 좋아하는 지라 10만원 넘는 롱부츠 사줬습니다.

좀 기대하는 것 같아서, 나름 신경썼는데.

돈이 남아 돌아서 저런 선물을 한 건 아닌데 말입니다.

 

 

여친은 십자수 열쇠고리, 쿠션,  베게 줬습니다.............................

 

 

상당히 치사하지 않나요?

저보고 헤어질꺼면 곱게 헤어지자고 합니다.

하하하.

자기가 먹은 건 생각이 안 나나 봅니다.

저도 제가 선물한 거, 먹여준 거 내놓으라고 말하려다 그냥 같은 수준되기 싫어서 관뒀습니다.

 

그냥 드럽고 치사하더라도 돈 줘 버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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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222|2008.01.16 05:31
빌린돈은 빌린거닌까 그냥 갚어라 치사하게 굴지말고
베플ㅋㅋㅋ|2008.01.16 03:06
돈달라는 여자분도 웃끼지만 ㅋㅋㅋ 그동안 사준거 다 기억하는 님도웃껴여 ㅋㅋ 불같이 사랑할땐 언제고 역시 헤어질땐...저런다니깐 ㅋㅋㅋ
베플ㅋㅋㅋ|2008.01.16 13:06
데이트비용과 빌린돈은 엄현이다른거야 쫌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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