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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요...(불임)

콩알이 |2008.01.17 00:40
조회 953 |추천 0

혹시 불임치료받고 임신하신분 있으신가요?

 

전 결혼3차이고 피임을 하지 않았지만 임신이 되지 않아서 병원엘 3개월다녔는데요.

 

배란유도제를 먹어도 배란이 되지 않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호르몬 검사를 받아보았지요.

 

물론 제가 검사를 요구했구요.

 

생리주기가 40일정도 되며 보통 3달에 두번 정도했습니다.

 

물론 그만큼 임신할 기회도 줄겠죠.

 

그 3개월 참으로 힘들었어요. 심적으로요.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다녔어요.

 

검사 결과가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나왔어요.

 

산부인과 의사가 우선 이병부터 치료하고 그때 다시 시도하자고 다른 큰 내과로 보내셨죠.

 

다시 병원가서 이것저것 검사하고.

 

사실 그병의 눈에 띄는 특징이 살이 빠지는 거지만 전 살이 쪘거든요;;;;;

 

그외에 관절이 아프고. 숨이 차고. 심장이 벌렁거리고. 손떨리고.가렵고 등등 맞더라구요.

 

의사말로는 아마 오래 앓아서 몸이 적응을 해버린 탓에 살이 안빠지고 유지됐을수도 있다더군요.

 

그래서 지금 한달째 약먹고 있어요. 병원도 다니고.

 

담주에 또 검사를 해요... 보통 2년을 본다네요.

 

그리구 지금은 임신이 힘들뿐더라 임신을 하더라도 유산을 해야한다고 피임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약물이 태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요.

 

그런데 11월 생리를 하고 아직 생리가 없어요.

 

한 보름전부터 가슴이 너무 아파서 혹시나 하고 어제 테스트기를 사서 해보았지만 아니였구요.

 

제 나이가 올해로 31살입니다.

 

마음이 무거워요. 지금도 늦은감이 드는데... 2년후 그때 임신된다는 보장도 없는데.

 

너무 맘이 아프고 힘드네요.

 

혹시 저와 같아서 치료하고 임신하신 분 계신가요?

 

너무 몰라서 그냥 의사가 주는 약만 먹고 있는데 혹시 좋은 치료방법이라던지...

 

아니면 한약이라도 먹어보는 게 나을까요?

 

2007년은 정말 병원다니기 바쁜 해였어요.

 

간염에 불임치료에 갑상선에... 아프고 힘들고... 일을 못하니 이젠 마음까지 병이 오려나봐요.

 

친구들 하나씩 애 엄마 되어가구... 돌잔치하고... 전 그 모든게 너무 부럽네요.

 

매일밤 잠들기 전에 생각해봅니다. 나와 남편을 닮은 아기가 어떤 모습일지요...

 

만약에 경우 배란이 안될 경우엔 어떤 방법으로 임신을 할수 있나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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