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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 계란한판 (4)

물한모금먹구 |2003.08.13 17:56
조회 366 |추천 0

어제는 전날 먹은술을 인해 하두 힘이 들어 ...퇴근하자마자 집에서 쉬엇다..

근대 군대가 동생넘이 어찌나 나오라구 때를 쓰는지,,,힘들엇지만 그래도 꿋굿이 쉬엇다..

오늘 마나나 준다는 핑계로 말이다...

 

난 3월 2일 자로 청주 서원 중학교라는 곳으로 전학을 오게 된다..

난 지금도 생생히 기억된다....

교장선생님이 인사올리는데 시골학교서 이정도 실력으로는 청주서는 안된다구 더 열심히 하라구 예기하셧다....

근데 그게 말이 쉽지...

그때부터 나는 내가 얼마나, 돈도 없구,,무시당할수 잇구,,,가난한가를 뼈져리게 느꼇다...

우리는 청주로 나오면서 생활 보호 대상자가 되엇다....

고모부님께서 공무원이시라,,,생활 능력이 없는 아버지를 조금이라도 도와 주실려구...

그렇게 하셧다...

물론 능력이 잇어서 청주로 나온것이 아니라 새엄마가 청주로 가자구 하셔서 나오게 된거다..

그전에도 집안에서 빚을 갑아주고,,,청주로 나오는 비용도 대 주엇다...

하지만 아버지는 변한게 없엇다.....

술도 마니 마시구 또 거기다가 노름도 하셧다,,,,얼마나 한심한가,,,,,,,,

그래도 그땐 내가 너무나 어려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엇다...

난 지금도 그때가 가장 싫구,,,가장 힘들엇다...

아버지의 매일 그런 행동에 새엄마는 집을 나가셧다....

그날 난 처음으로 아버지가 내아버지가 아니엇슴 좋겟다라는 생각을 햇다,,,

아버지는 그날 술을 무척 마니 드셧다,,,

나보구 엄마가 너때문에 나갓으니까...찾아오라구 한다,,난...

솔직히 새엄마가 실엇다,,,나는 새엄마 없어도 잘 살수 잇다구 생각 햇으니까...

아버지께 그날 처음으로 대들엇다,,아버지는 각목으로 날 때리셧구,,,,(태어나서처음아버지께맞앗다)

나중에는 칼을 가지고 오셔서 날 죽인다구 하셧다....

난 그때 아버지를 다른 사람으로 생각됏구 그뒤로 난 아버지를 의무감에 할도리 할분 솔직히 정은 안간다...그냥 불쌍하다구 느길뿐이다...

그뒤로 우리는 아버지 술드시는 것을 맬 봐야 햇구,,,,

매일 힘든 나날을 보내야 햇다....

진짜루 가출하구 싶은 날이 매일 반복 되엇다...

근데 내가 가출을 할수 없는 결정적인 이유가 잇다....

내가 9살때 엄마 위암이라구 전화를 예기 들엇을때,.,,

난 할머니가 날 붙잡구 우시느걸 봣다,,난 철이 없을때라,,,

엄마가 돌아가시는걸 실감하지 못햇다,,,,

하여튼 너무나 우셧구,,,,나또한 엉엉 울엇다...

그때 어린마음에 내가 다짐한것이 나로 인해 절대로 할머니가 우시는 일이 없도록 하자구 맹세를 굳게 햇다...

가출 맘먹구 집을 나가면 자꾸 할머니가 떠올라 그때 우시던 모습이 떠올라....

다시 돌아오구를 몇번이나 반복햇다......

그래서 가출을 못햇다,,,,잘된건지 잘못된건지는 모르지만.......

아버지의 피폐된 생활이 계속 되엇구.....

보다보다 못한 누나와 나는 아버지를 위해...엄마를 찾앗다....

이모께 사정해서 빌구 해서,,,새엄마를 찾아모셔다가 아버지랑 다시 시골로 들어가시게

하구 난 누나들에 의해 컷다...

누나는 날위해 무진장 잘해주구 지금 생각하면 너무 고맙다...

난 학겨를 자전거를 타구 다녓는데,,,남이 버린것 주워다 탓다....

수업료는 당근 누나가 대 주구,,,,

겨울에 장갑이 없어서 목장갑 끼구 다니구,,,겨울 잠바가 없어서,,,

봄잠바를 입구,,속에 옷을 껴입구 다녓다,,,,

눈이 무척오구,,,한참 추어 졋을때도 난 당연히 그렇게 다니는 건질 알앗다....

방학이 시작 하기 직전 누나가 잠시 와보라구 햇다...

아무 모양도 없구  파란색 잠바 미즈노 브랜드 써잇는 그잠바를 누나가 월급타서 처음 사줫다...

누나가 그잠바 사주며 울던 모습이 지금도 생각 난다,,,

누나는 그때 공장을 3교대 다녓다....

난 그잠바를 고등하교 다닐때도 입엇다.....

너무도 소중한 잠바구,,,지금도 그때 누나를 잊을수 없다...

그때 아버지는 시골로 들어가시며 집을 빼구,,들어 가셧다,...

그때부터 나와 누나는 이사를 수도 없이 다녓다...

물론 누나가 방세 다 하구,,내용돈에 수업료 까지 부담 하엿다...

지금도 잊지 못한다.....

중학교때는 너무나 싫구,,,너무나,,청주 칭구들에게 무시 당하구,,,

어디가서 말한번 못하는 그런 시절이엇다....

중학교때 누나와 나는 삭흘세..10달에 한번 이사가는 생활이 시작 되엇다...

그때부터 청주 시내 안가본 동네가 없을 정도로 이사를 다녓다,,,,물론 그일은

다 누나 몫으로 누나가 다 알아서 햇다....

난 중학교때,,성적이 점점 하양 곡선을 그리기 시작햇다....

아무런 희망도 없엇구,,,칭구도 한두명 만나는 거외에는 학창 시절에 즐거움이 없엇다...

그때 난 항상 용돈이 부족하엿구...50원을 써도 벌벌 떠는 그런 아이엿다,,,

새엄마 말로는 지독하다구 하셧다..

난 책 살돈도 누나한테 예기하기가 실엇다,,,,그양 누나한테 미안해서다

그때 책방에 가서 칭구들이 책흠친 예기를 들엇구,,,나도....

호기심반 진짜루 갖구 싶어서,,,책을 훔쳣다

처음에는 너무나 떨려서 죽는줄 알앗다,,,,

근데 그것이 성겅하니까...

점점 대범해 지는 것이 아닌가....

책은 책방에 가면 내것이 되는 줄 알구 책 살생각을 안하구 필요할때 가서 훔쳣다...

나중에는 가방을 들구 가서 훔쳣다....그러다 어느날 그서점에서..

하도 도난을 마니 당하니까,,백미러를 여러게 달아놓앗다...

난 그뒤로는 책 훔치는 일은 그만 두엇다...(한 10여번 훔친것 같음)

내가 자꾸 비뚤은 길로 나가는 것이 누나 눈에도 비춰졋엇나 보다..

하루는 누나가 빗자루를 가지고 오라구 햇다,,,,누나가

종아리대,,,이러면서 매 맞아야 한다구 햇다,,,

단칭구나,,내나이에 누나한테 대들엇을 법도 한데,,난 순순히,,,

바지를 올리구 누나 가 때리는 매를 맞앗다,,당연히 맞아야 한다구 생강이 어린 나이에 들엇다

난 처음으로 누나에게 매를 맞앗구,,(그뒤로 한번도 매 안맞음)

한번도 누나에게 반항하거나 대들어 보거나 따지지 않앗다...

그때부터 난 될수 잇으면 누나들에게 존대말을 쓴걸루 기억한다..

그렇게 나의 중학겨 시절은 아무런 추억도 미련도 없이 지낫다...

난 3학년때 공부를 점점 멀리하게 되구,,,누나들이 학비 걱정말구 대학가라는 말에...

인문계를 지원해서 갓다....

그때는 나에 장래를 생각할수도 없엇구,,,그양 누나들 말만 듣구 따라가는

아주 수동적이구,,나에 장래를 생각할수도 없는 나약한 나엿다....

그렇게 별로 유쾌하지 못한 중학교를 보내구 난 드디어 청석고라는 곳으로 입학한다...

.

.

..

퇴근시간이 다 됏네여.....

또 지루한글 올렷답니다...

그양 너그럽게 봐주시구여....이해해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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