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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인네 얘긴줄 알았잖어~ 저두요...ㅎㅎ

쥐나요쥐나~ |2003.08.13 23:36
조회 67 |추천 0

 마음이 쓰리네요.

이방을 알구 온 뒤로 아직도 급여 4달째 밀리구 내일 급여 주신다구 해서 기다리는 중인데.....

제돈으로 들어간 경비만도 7월중순 이후로 134000원.....

 

7월말에 친오빠가 휴가때 집에 있지 말라구 돈 쫌 주길래..집에서 방콕하면서 아끼고..저번주도 이천원짜리 김밥으로 개기고 개겨서 ..남은돈 들고 출근 나갔다가...

나간 이번주 첫날에 이만원 뜯겼습니다.

난대없이 출장간답디다...

 

"지갑좀 열오봐......

니넌 은행가믄 대자노...

차비없단 말이야....."

"이거 전철패스살라구 갖구 온건데요.....ㅜㅜ"

"야 그럼 천안까지 걸어가냐? 언넝 지갑내나봐!!!"

점심 못먹을까봐 양심은 있는지 오천원짜리는 놔두고.....홀랑 이만원 뺏어가시더군요...

그래도 하루종일 씩씩거리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카드대금 확인한 날 워낙 열받아서 동료들에게 노끈하나만 받아다오 목매달게 그렇게 말을 했더니...

사정이 비슷비슷하니까 농담이라구 한다는말이..

"노끈도 명품이 있어~"

더 화딱지 나서 "울 넉달급여면 그 노끈하나 못사겠냐?" 이래버렸죠 뭐...-_-;;

 

이렇든 저렇든 궁시렁 거리기는 하지만.... 성심성의껏 정말 오래오래 다니고 싶은데..........

성심성의도 돈앞에서는 한풀,두풀,세풀 네풀까지 꺽이네요..

동료직원도 저만 앓는 소리 하다가 한두명씩 잠수타야 겠구먼..하는 소리가 나오기도 하구요.

 

이렇튼 저렇튼간에 이회사 와서 동갑내기애랑 아닌것도 맞다구 우기면서 맞장뜨는 일도 이제사 적응이 살살 될려구 하는데.......

아아아악......ㅜㅜ

 

올렸던 글에 더 쓰구 있는데 딱 일년만에 지금 코피가 나네요...

절대루 후벼파지 않았구요...ㅜㅜ

그냥 간지러워서 콧등에 손까락댔는데 주루룩 뭐가 뭍더니 벌건색ㅇㅣ네요.....

아무튼......(휴지로 틀어막았습니다 -.-)

 

님들도 힘내시구요~

4개월 급여 밀린거 받음, 스물아홉이란 나이와 일스트레스로 찐살들과 이별을 하기도 하구... 다이어트도 하구 신나게 달릴수 있게....여태까지 평생 한번 만져보질 못했던 나이키껄루 인라인 스케이트 살 생각만 하구 있어요....

창동이나 당산쪽 할인마트 가면 시중에서 구입하는것보다 좀 싸게 살수 있겠죠?

비오는 날이나 추운날에는 쓰지 못하겠지만...열씸히 타구 살도 빼구 성격안맞는 앤도 차버리구...

멋진 인생을 살아볼려구 해요...^^

 

낼 지나면 연휴인데.....잼나게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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