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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줘두 탈...안해줘두탈..

노랑나비 |2003.08.14 11:37
조회 1,690 |추천 0

노랑나비네 시댁 가족회의 (일명 노랑나비 혼나기) 끝나구

며칠간 기분은 좀 나뻣다.

근데 어제 또 한번의 태클이 들어왔다.

크로커다일에서 세일하길레 가족회의날 가져갈려구 아버님 티셔츠를

한벌샀다.

또 생각지않은 휴가비(남편)가 생겨서 친정 10만원드리고

시댁 10만원 따루 준비했다.

가족회의때 열나게 깨지구 오기전에 어머님한테 복날두 얼마안남았구하니

그냥 삼계탕이라구 해드시라구 드렸다.

3시간을 넘게 울고불고하시더니 돈드리니 좀 풀리셨나부다.

근데 티셔츠를 깜빡하구 안가져왔다

애낳때 너무 힘을줘서 나사가 하나 빠졌나부다

우리 시댁갈땐 거의 델러오구 델다주구하신다.

도련님차루... 우린 뚜벅이라 차가없다. 흑흑

그날두 아버님이 델다주신단다.

그래서 잘됐다 싶어 댈다주실때 드렸다.

그리고 잘 맞나 어쩌나 싶어 어제 퇴근할때 전활드렸다.

옷은 잘 맞으시는지....

그랬더니 팔이 길단다.

다른댄 다 맞는데 팔이 길단다. 팔이 길어서 궁시렁 궁시렁...

어쩌란 말인가? 원래 키두 작으시구 (160될까) 배두 나오시구(허리34인치)

팔 다린 좀 짧으신걸...

특이한체형(?)에 맞게 티셔츠가 나오면 좋으련만 일반인 체형에 맞춰나오는걸

나보구 어쩌라구..

사실 말이라두 이쁘다 고맙다 소릴 듣고싶었던게 솔찍한 심정인데

또 괜한 기대를 했다싶다. 한두번두 아닌걸...

해주고도 좋은소리 못들으니 이젠 정말 다신 암것두 하지말아야지 라구 생각하지만

암것두 안해드리면 또 섭섭하다구 그러시니...

사실 뭐 여유가 된다면 많이 해드리고 싶기도하다.

가족회의 후유증인가부다. 별거아닌일에 짜증이나구 서럽다.

아직 갱년기올 나이두 아닌데 갱년기 전초전인가싶다.

 

ps: 얼마전 5만원 빌려달라구하신건 주시데요.

      근데 냉면먹구 남은것두 없지만 어쨋든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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