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년차입니다.
제 밑에 후배 녀석이 하나 있죠..
뭐 6개월 차이인데.. 나이도 저보단 한살 어리고
기수도 1기수 낮죠..
이 녀석과 불과 몇개월전까지만 해도 잘 지냈죠..
요샌 서로 쌩까고 지냅니다.. ㅋㅋ
뭐 갑자기 그런건 아니고....
그 이전부터 몇 번 제게 말을 싸가지 없게 얘길하더라구요..
(뭐 그 녀석 입장에서는 싸가지 없게 한게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나름 그런식으로 얘길하지 말라고 했는데..
오히려 더 성질을 내더군요..
그리고 업무에서 있어서도 어려운걸 하기 싫어하더군요.
관리자가 예전에 제 업무 중 일부를 그 녀석에서 배워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름 업무를 알려주고 그랬는데,
막상 일을 시켜보니 안할려고 하더라구요..
관리자에게도 어렵다고 해
다시 그 일을 제가 하게 되었구요...
그리고 저보다 선배인 사람들의 말에는 반박을 안하고 알겠다고 하는데
저의 말에는 좀 그렇지 않더군요.
제가 권위적으로 말하는 것도 아닌데..(뭐 저만의 생각이겠죠..)
뭐 이런저런 감정이 쌓여 제가 먼저 그 친구와 말을 안하기로 했습니다.
(ㅋ 저도 성격하나 좋지 않죠..)
그랬더니 그 녀석도 제게 말도 안걸고 인사도 안하고 생까더군요..
그리고 업무적으로 연관이 있으면 메일로 딸랑 내용만 전하는데
(그것도 다른 선배를 참조인으로 붙여서)
보통 그냥 직접 물어보는게 일반적인데.......
말로 하면.. 자기가 까먹다구 근거를 남겨야 겠다는 식으로
메일을 보내죠.. ㅋㅋ
그리고 분명 저한테 물어봐야할 업무인데 다른 선배들한테 물어보고 처리를 하죠.
혹은 그냥 알아서 처리하다가 사고를 치던가...
그리고 외부에서 손님이 오면 차를 탈 생각을 전혀 안하더군요..
혹은 무슨 일이 있는 척하면서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헐헐
(참 우리 부서는 모두 남자입니다. ㅋㅋㅋ)
(꼭 막내가 해야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선배가 차를 타는데 지는 가만히 앉아 있거나 밖으로
나가버리는게 영 맘에 안드는게 사실이더라구요..)
그런데 얼마전에 관리자가 제 업무 일부를 그 녀석에 넘겨주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제가 봤을 때 그 업무가 기술적으로 알아야할 것도 많고...
그 업무를 할줄 아는 사람이 저 밖에는 없죠.
지금 생각으로는 업무 메뉴얼만 메일로 딸랑 넘겨주고
알아서 하라고 냅두고 싶네요...
아마 엄청 고생할테고, 나름 속으로 갈등을 느끼고 있겠죠.
뭐 그 녀석이 모르는게 있다고 물어보면야 알려주겠지만요...
ㅋ 이런 후배 녀석을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
(저도 좋은 선배가 아니라 뭐 그 녀석 욕밖에 안하곤 있지만,
저두 인간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