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생긴건 얌전하고 참하게 생겼지요..좀 쌀쌀맞고 도도한 분위기가 물씬나는..- -
근데 실재 성격은 그렇지가 못해요..털털하고 덜렁대고 좀 강한 성격이거든요..
좀 개성이 강한..강한 성격이지요..- -
이때문에 남자를 사귀면 곧잘 싸우고 싸워도 지지 않으려 벅벅 소리지르고
내 안좋은 모습 다 보여주게 되고 그렇더라구요..말도 막 하고..
말을 그냥 생각나는 대로. 있는그대로. 다 하기때문에 손해 보는게 많더라구요..
이젠 나이도 좀 있고(이십대 후반) 그동안의 과정들을 생각해보니 그래서
득될게 없더라구요..
얼마전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상냥하고 나긋나긋..여성스러운 모습만 보여주고 상대방을 깔보지 않고
저의 막된 -_-;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야지..하고 결심을 했답니다.
더군다나 그 남자의 이상형이 여성스러운 여자..이거든요.
아직 알게된지 3주정도 되었고 그동안 3번 만난 사이거등요.
그 동안 참 내숭을 떤다고 열씸 노력을 해
여성스러운 이미지 잘 만들어 놨는데
어제밤에 완전히 망했습니다...ㅠ ㅜ
어제밤에..너무 졸릴때 통화를 해서 그랬는지
아님 모에 잠깐 홀렸던겐지
어쩌다가 나이트 얘기가 나왔는데
제가 막 맞장구를 치면서 얘기하다가 저의 나이트 편력을 좔좔좔...풀어놓앗다는...-_-;
어디는 좋고, 어디는 싫고, 등등부터 해서
그 남자가 자기 부킹경험담을 장난스레 얘기하기에
저도 아..그떄 제가 부킹했던분이 XX씨 아니에요?? 라는둥...
완전 그 동안의 조신모드에 빨간불 들어왔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허걱..내가 뭔짓을 한거지...엉엉엉
챙피하고 민망해서 머리를 쥐어뜯고 싶은 심정이였어요...![]()
아..이 일을 어떻게 수습해야 하는지..
어떻게 생각하면 코믹하고 웃긴일인데
또 어찌 생각하면 너무 민망한것이..= =
날 이상한 여자로 보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 -
아.....적당한 내숭(?)을 유지했어야 하는데
저 어쩌면 좋아요~~~~~~~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