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씩 기분이 안좋을때 비슷한 상황이 있나 게시판을 보는 남자입니다.
제 와이프와 제 얘기를 좀 할까 합니다.
결혼한지 1년 조금 넘었구요~
연애를 1년 하다 사정상 식을 미루고 동거하다 06년 10월에 식을 올렸죠~
와이프가 빠를 운영했습니다. 친한 친구랑요
모던바죠~ 그냥 토킹해주는 거거서 만났구요~
처음엔 외모에 호감가서 만났습니다.
하지만, 집안일 때문에 바를 하게되었고, 물론 이해를 할 수 밖에 없었죠
그기서 인연으로 만났으니까요~
처음엔 이것 저것 많이 의심도 하고 했습니다.
하지만 한결 같은 면이 많고 장녀라 책임감과 집안에 거의 장남 역활을 하는것
같아 그런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하고는 너무 다르게 정확하고, 꼼꼼한 딱 부러지는 성격도 맘에 들어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연애 하면서도 동거 하면서도 남자 관계에 문제가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사생활도 깨끗했구요~
그렇기 때문에 결혼을 했습니다.
많이 사랑해서도 맞구요~
와이프가 홀로 지방에 계신 저의 어머니나 저의 형제들께 참 잘합니다.
전화도 어머니께 매일 하고, 형제들한테도 참 싹싹하게 잘하고, 명절때도 거의 혼자
일을 주도하며 합니다.
저한테도 사랑한단 말 자주하고 아주 좋아 해준답니다.
그런데, 동거와 2년반 결혼 1년반 4년째인데 살면서 한번씩 정말 싫을때가 있습니다.
와인을 좋아해서 10번중 3번은 꼭 먹으면 취할때 까지 마신답니다.
저는 술을 못먹어서 거의 맨정신인데, 와이프는 취하면 듣기 싫은말을 합니다.
명령조로도 바뀌고, 자기가 원하는 대답이 안나오면 바로 화부터 내죠~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들어주다 한마다 대꾸하면 그때부터 막말을 하기 시작하고
결국 저도 화가나서 싸움까지 납니다.
싸울때는 감정을 못이겨 이혼한다면 항상 짐을 챙기고 있습니다.
새벽 1시고 2시고, 나갑니다.
집앞에서 멀리 안가고 울고 있거나 정말 최절정일때는 집앞여관에 혼자서 뜬눈으로
지새고 아침에 저한테 몸이 아파 죽을것 같다고 좀 데리러 오라고 한적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런 저런일을 싸울때마다 보여준답니다. 새벽 시간에 저는 미칩니다.
동네도 챙피하고,한번은 마누라가 저한테 쌍욕을 한적도 있습니다.
너무 화가나 끝내자며 딴 방에서 잤습니다.
다음날, 미안하다네요~ 많이
그런식입니다.
한 3년 그런식으로 한달에 1~2번꼴로 싸웠습니다.
최근에 마지막으로 한달전에 싸운뒤 꼴도 보기 싫어 제가 집을 나가 버리고 3시간뒤
들어오고, 다음날 와이프가 술깼을떄 엄청 화를 내고 잘못된점을 지적했더니 왠일로
술을 취할때까지 절대 먹지를 않습니다.
정말 미안했다고 하면서 절대 그러지 않는다고 맹세하더군요~
그 이후에는 단한번도 그런일이 없었습니다.
어제는 또 토요일인데 점심 외식후 저녁에도 외식하러 나오는길에 차에서 싸웠습니다.
메뉴 때문인데요~ 유치할 수 있지만, 항상 와이프가 외식은 정하고 저는 따릅니다.
근데 와이프가 하나 얘기 하고, 제가 별로라 하고, 제가 얘기 하면 와이프가 별로라고 하고
또 와이프가 얘기한게 점심때 먹은 고기 메뉴라 싫다고 했더니 폭발하는 겁니다.
차안에서 다짜고짜 버럭 화를 내면서 아주 큰소리를 칩니다.
참다 그럼 그기 가자고 했더니 됐다고 하네요~
저도 순간 화가나서 왜 내가 얘기할때는 자기도 싫다고 하면서 본인이 얘기한걸
내가 싫다고 하면 왜 난리를 치냐니까 제 입장은 쏙빼고 자기 얘기만 하네요~
결국 자기가 얘기한데를 갔습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 밥먹을때 성격좀 고치라 했습니다.
와이프도 똑같은 말하데요~
제가 원래 단순하고, 좀 무디답니다.
멀 시키면 하는데 좀 미루는 성격입니다.
그런걸 꼬투리 잡죠~
가만히 따져 보니 요 몇달간 밥을 제대로 차려준적이 없네요~
토요일 일요일은 무조건 점심, 저녁 외식이고, 그건 결혼후 항상 그랬음...
제가 집에서 하는 일이라 항상 같이 있습니다.
점심도 중국집 아니면 그냥 찌게 한가지..밑반찬은 김치...
일주일에 점심 3번, 져녁 2~3번 아침은 없습니다.
항상 찌게 한가지에 밑반찬 어쩔때는 고등어 구이~ 이렇게 2~3가지 입니다.
밥해주면 항상 이런 식단입니다.
저도 요즘에는 하는일이 좀 되어서 일주일에 300만원씩 한달에 1200만원을 3달간
줬습니다.
적금들고 펀드들고 와이프가 다 관리합니다.
집사야한다면서 잘 모으고, 그중에 매달 시어머님 생활비 50만원, 친정부모님 20만원(아버님께서 버십니다.) 친정어머님 치질수술에, 100만원짜리 밍크코드도 제가 해드렸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해보니 제가 무디고, 미루는 것 말고는 잘 못하는게 없는것 같은데,
와이프는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 참 와이프한테 4년넘게 밤마다 발마사지 해줍니다.
와이프는 저한테 한번도 안합니다.
아 그리고 와이프 요즘 주식 합니다.
낮에 제가 일하면 와이프는 주식한답니다.
맨날 공부를 해서 파고 들어서 그런지 잃진 않고 벌긴 버네요~
하지 말라고 하진 않았습니다.
잘해보라고 했는데, 너무 빠져서 밥하는거 집안일 하는거 점점 소홀해지네요~
엊그제는 제가 점심상 차려주기도 했는데, 자기 원하는것 먹으러 가잔소리 바로 안한다고
왜그렇게 화를 내는지 이해 안갑니다.
싸우면 보통 거의 제가 그다음날 풀어줬는데 오늘을 하루가 지났지만 암말안하고 딴방에 있습니다.
밥 열심히 차리네요~
반찬 가지수가 틀립니다.
그런데, 자기는 딴상 차려 딴방에서 먹네요~
2끼를 그렇게 먹었습니다. 식사하세요~~ 그러고는 자기는 딴방에서 먹습니다.
좀 귀엽기도 하네요~
마누라 한테 평상시에는 정말 불만 없습니다.
근데, 한번씩 폭발할때는 아주 미치겠네요~
저 나름대로 잘하는것 같은데, 제 와이프 정말 문제가 많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