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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으로 사는것이 이럴줄이야......

무속인...... |2008.01.21 05:01
조회 577 |추천 0

점쟁이라는 소리....

정신병자......

무속인.......

보살............

무당.............

등등 앞에서는 선생님이라는 호칭이지만.... 뒤에선 점쟁이..... 보살.........무당이다...

23살에 신을 받고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남부럽지 않은 학벌이었지만.....

현실은 주어진 운명앞에 무릎꿇고 무너지고 말았다.....

하지만...... 후회.....는 해보지않았다.....

그 어떤 아픔이 있었어도 후회해보지않았다......

그런데...그런데...처음으로 후회를 해보고 가슴이 아퍼보고 차라리 죽음을 택하고 싶었다......

그렇지만 그것 또한 내 목숨이 아니라는 이유로 죽음을 택할 수도 없었다...

사랑...사랑...그것도 하지말아야할 사랑.......

절대 그 사람과는 그 사람에게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껴서는 안된다.

혼자만 다가가는 짝사랑 그 이상으로 아픈사랑.......

그리고 더 큰 일에서도 굽히지않았던 나의 무릎을 꿇게 만든 그 사람.....

나의 눈에서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게 하는 그 사람.....

 

하지만 잊어야한다...

 

잊어야한다....

 

그 사람의 싸이월드를 열어보았다...

첫 페이지에 나오는 답답함.....이 보이는 메세지......

미안하다...큰 짐을 짊어주어서.......

남에게 손가락 질을 받고 남들의 눈치를 봐야할지라도....

나는 그사람과 함께하고싶었는지 모른다...

머리는 아니다라는걸 너무나 잘아는데...

가슴은 하염없이 눈물만 흐른다.....

남들은 배가 불러서 더 힘든 일이 많은데 그 따위 일이라 말할수도있다.

그걸 머리로알고 생각하는 내가 매우 싫다......

숨을 쉰다는것도 싫은데.....

그 사람이 힘들어하는 모습은 더 싫다.....

아니 오히려 나로인해 그사람이 힘들어지는걸 바랫을지도 모른다....

관심받기위해.....

이제는 일어서야하는데.....

내일은 일어나서 일어나서 그에게 찾아가 말해야겠다

"기운내라! 우린 서로 챙겨 줄 수있는 좋은 사이자나!

  난 튼튼해 시간이 약이야..... 웃어봐 넌 웃는게 제일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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