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껏 술을 마시고 담날입니다.
이제 입원3일째라 그래두 병원생활에 많이 익숙한 터입니다.
그치만 아시다싶이~
긴~~~병에 장사없다구..
오히려 제가 더 지쳐가고 있었쬬..
싸가지 : 아침에 8시전에 와야해?!
암탁 : 왜? 8시까지 가께...나 졸린데...
싸가지 : 이 썅`~아 (이건 우리의 애정표현이져~~ ㅡㅡ;;)
아침이 8시조금전에 나온단말야
같이 먹어야지...너두 반찬좀 싸오구~
암탁 : 으.....어..어...알써..가께.
병원으로 가는길이 그리 멀수가 없습니다.
싸가지 : 왔어? 왔어?
암탁 : .......![]()
싸가지 : 왜>? 화났어? 반찬은>??
암탁 : 저기 쑈핑백에....나 아침안먹을래~
싸가지 : 왜? 암탁!! 주글래? 얼렁먹자.먹자앙~~
그럭저럭 아침을 먹구나서 씻고 정리하구
꼭....여자들 그날처럼 궁디 한편에~~빨강무늬가..아주 눈에 띱니다.![]()
그날은 소독이 있느날~
의사샘이랑 간호사 2명 ~! 몬 대단한수술을했따구....
난 적당히 안보일듯한 자리루 옮기구....애타게 기다리구 잇었쬬.
푸하하하하.근데...이게 내가 생각한 각도가 아니란말입니다.
푸하하하하..
오히려..이건 싸가지가 허리를 숙이니..완벽히~~
것두 노골적으로...으흐흐흐흐흐흐...
내 얼굴은 혼자 뻘~게 저서리~~
모든게 끝나구 나서두 난...혼자서 킥킥 거리고 있었쬬..
싸가지 : 너 왜그래?
암탁 : 나 ..있쫘너~~ 아까 !!
저쪽에 있었짜너..근데..아주~~환상의 각도인거야
어메 어짜스까나..ㅋㅋㅋ
너 이제 장가다 갔따..
싸가지 : 진짜? 어쩐지 니가 미동두하지않구
나를 바라보더라니...
기지배가 밝히긴.....미친거야냐?
암탁 : 근데 흉하더라..ㅋㅋㅋ
오전시간은 그렇게 지나구 또다시 오후가 되었쬬
병원생활의 무료함이란...
아무것두안해두 몰해두 지겨웠쬬..
싸가지 : 힘들지? ㅋㅋㅋ
암탁 : 웅.....나...떡대 불러서 놀면안대?
와서 놀다가 가지모~
싸가지 : 또? 그가시나가 올라구하까?
저나 줘봐...
띠띠띠....썅~떡대 나와라 여긴 싸가지~~
떡때 : 왜? 왜 저나질이야..임마~
싸가지 : 떡대..오늘 모하냐? 놀러와라~~
내가 맛난거 사주께...
떡때 :대써....안가 시러...잼없다!
싸가지 : 이런식으로하지? 너 내가 퇴원하는날 맥주..
누구랑먹을것이냐? 나처럼 맞느사람이 없을껄~~~
떡때 : 그놈의 자식 졸르기는 쫌기다려라~
암탁 : 떡때`~야 나 심심해...
전화통화루 한참후에 오기로한 친구..
난 이미.지칠대루 파죽이되었쬬..
암탁 : 야~~ 싸가지..너 언제 좌욕가/
싸가지 : 암때나가면되지..모~
암탁 : 그면 지금가~~~
싸가지 :왜?
암탁 : 안가?지금가라구.안그럼 소리질른다..
주섬주섬 몬가를 들고가는 싸가지..ㅋㅋㅋ
그사라이 침대를 점령하고는...드르렁 드르렁..
질질질..~~~흘려가며 잠이 들었쬬...
아마두 그렇게 피곤해서 곤히자는나를깨울수가 없었나 봅니다.
싸가지는 첨으로 배려란 배려를 했쬬..
하지만..난 병원에 다니는동안 아침일찍 저녁늦게야 갈수있었습니다.
간호사가 주사놓으러왔었는데..내가 대짜루 환자를 피 ~~질질거리구 옆에
안쓰럽게 앉있꾸....대짜루 누워서 자는날..보구 황당해 했던거죠..
그렇게 2~3시간을 넉끈히 잔후....
떡때가 왔습니다.
암탁 : 왔어? 왔어? 아...나 심심해죽다살았어!
싸가지 : 웃기시네..나 아퍼 대지는 줄알따.
밖에 안보여? 절대안정..
근데 나 내쫒구 환자침대서 자면 좋냐?
떡대 : 너희또..싸워..짱나..나 간다...
싸가지 : 어..너 밥먹었냐?
모사주까? 부대찌게 먹구올래? 아님 짜장면?
돈까스?
떡대 : 어~~~ㄹ 왠일이셩....
암탁 너 모머글래?
암탁 : 나 왠지 족발땡기는데..ㅋㅋ쩝!
싸가지 : 안대.....그건못사줘~~~~~
떡때..암탁 :왜??? 모야 모야..다 사준다며
싸가지 : 그건안대...내가 아직 못먹는단말이지~
떡때 : 웃기시네....피질질..거리구 이거 먹구싶냐?
너 밀어치기한판 할때...꼬맨거..다시 찢어진다
푸하하하하...그러기싫음 가만히있어..
그러게 족발을 시켜서 두리는 벌써 얼큰히 취해서 있었죠..
갑자기 불쌍히 앉아있떤 싸가지..
싸가지 : 야..다 먹은거야?
나 낼부터 밥먹을수있는데.. ㅡㅡ^
그거..그거..김치있찌? 그거 좀 남겨줘~~
아시져? 보쌈김치가 오히려 족발보다 더 맛나는거~~
암탁 : 이거 어떻게 먹을라구...낼 응가할때....
어~~~헉!! 거린단말야...옹꼬.매워서~~
싸가지 : 시로시로시로...먹을꺼야.
이미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안남겨줄래야 안줄수가 없었습니다.
적당히 취기에...심심하기두하구해서 밖에 나가서
민속놀이를 하나 샀쬬...
근데..두리하게엔..쫌..잼없었습니다.
암탁 : 야..멤버가 안맞어...너 드러와~
싸가지 : 너 미쳤어? 나 재대루 앉지두못해.
글구 여기 병원이야...나 환자~
암탁 : 근게 어딨어...멤버만 맞으면 되지..
쩜 백이당...얼렁와~~~
거의 환상이었씁니다.
한놈은 아파서 궁디한쪽을 들고 치고 한명은 츄리닝에 초취한모습으로..
결국.....우리의 떡때...기대를 저버리지않고 따더군여
열받아서 소리소리 지르고..
결국..오늘두 또...내돈이 판돈이 됩니다.
우씨........배우면몰해...따야지..ㅋㅋㅋ
그순가~!안
옆방에서 소리가 나더니..
간호사가 미친듯이 달려옵니다.
간호사: 모하는거예요?![]()
글구 여기 혼자만사세요? 아무리 독방이라구해서
옆방에서 뻔히 들리자너영...
심한거 안네요?
글구.이건 모예요? 술병?
나!가!주!세!요!
어찌나 단호하던지...
무안해서 떡때는 가버리구..
저또한..나가지두못하구...화장실까지 참아가면서
병실을 지켰답니다.
그치만....ㅋㅋㅋ 그래두....
아픈넘붙잡고..뽀뽀해달라구....여기저기 얼굴을 디밉니다.ㅋㅋ![]()
아픈넘 치구는 참 잘하네요..ㅋㅋㅋ
난..................................뒤헤진~~싸가지를 사랑합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