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후배인지는 자신할 수 없네요 -_- ;
8년째라니 .. 선배일거 같기도 ..
나도 90년대 학번이긴 하지만 ..
님에게 지금 가장 결여된 건 자신감이오.
난 같은 학교 같은 과 졸업한 선배요~
물론 여자 ..
그 경력에 그 실력이면 토익 점수 같은 걸로 증명하고
번듯한 회사 경력직으로 당장 이직하시오.
대구에 일자리 부족하다지만
대기업 공채 들어가서 대구로 발령받으면 되고
정 안되면 결혼도 안 한 처자같은데 걍 젊은 시절 경험 쌓는셈치고
타도시 가서 살아보는 것도 좋은 일 아니오?
나 역시 공채로 들어가서 연봉+성과급 세전 6000받았소 -_- ;
님 월급 세배. 그것도 신입으로.
세세한 세부 스펙 비교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님이 나보다 많이 후달리진 않을거라 생각하오.
면접 두세차례 보고 인적성 다보고 했지만
스펙 같으면 점수 얻을 곳은 자신감과 열정, 패기 뿐이오.
난 결혼하고 몇달뒤에 핏치 못할 사정으로 회사 그만뒀는데
지금도 거기 안주하지 않고 공인*** 공부하고 있소.
워낙 고액연봉 받던 사람이라 이거 붙고 새로 시작해도
처음에야 예전보단 적게 벌겠지만 세상에 모든 일은 자기 능력에 따라 달라진다오.
그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결국 댓가는 능력만큼 주어지는거요.
울남편 개원한 의사지만 나보다 적게 벌었소.
지금도 그렇고 ..
몇년 더 노력해야 제대로 댓가를 얻겠지.
즉, 이젠 전문직이든 일반직이든 그 속도와 시기에 차이가 있을 뿐
자기 노력에 따라 수입이 좌우되니
자신감을 갖고 한탄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하시오.
누구는 날더러 걍 남편덕보고 살라지만
난 그렇게 살고 싶지 않거든.
님 울과 후배면 머리 딸리는 사람은 절대 아닐거요.
어디가서 쪽팔리게 130만원 받는다 말하기 싫으면
어서 이직 준비나 하시오.
스피킹 되면 뉴토익 스피킹 셤도 쳐 보고 ..
일부러 약간 자존심 상하라고 썼는데
자극이 되서 충격 좀 받고 좀 분발하고 살았음 좋겠소.
다른 분들도 따끔한 충고 많이했지만
한 건물 안에서 같이 수업듣던 분일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참 맘이 안타깝소.
남들이 봐도 멀쩡한 스펙갖고 왜 그러고 있소?
8년 간 그렇게 살다보니 자꾸 님이 현실에 안주하고
도전정신을 잃어버린 거 같소.
요즘 학원 강사들도 150은 받는 걸로 알고 있소.
부끄러운 줄 아시오~
님 자신이 아니라 현실에 안주하려는 자신감 잃은 님 안의 노인을 말이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