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넘넘춥네요..모두 꽁꽁 얼어붙었어요..
아침부터 이곳에 글을 쓰는 이유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잘안되는 부분이 있어서요
남친과 저 2년여정도 만났구요~나이도 30을 바라보는 20대후반인지라
서로 결혼을 생각하고 있구요..올해로 계획을 잡았어요
지난주에 전 집에 제사가 있어 시골집에 내려가있었구 남친이 전화를 했더라구요
저녁먹는중에 부모님께 올해 결혼하고 싶다고 말씀 드렸더니 4월쯤 상견례하고 가을에 결혼시킨다 하셨다구 어른들께 말씀 드리라구요...
마침 제사가 있어 친척들이 다 모여 계셔서 그내용을 알렸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준비하려고 며칠안되는 시간이지만 기대반 걱정반으로 보냈어요
어제 저녁을 먹고 남친집에 잠깐 들렀습니다. (자취를 하는데 남친집과 가까워서요)
그런데 어머님께 잘 이해되지 않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남친 아버님은 3남 2녀중에 4째로 남자형제중엔 막내가 되십니다.
제일 큰 아버님 아들이 있는데 (남친에게 사촌형) 올해 33살입니다. 그 분이 올해 결혼할지도
모른다고 우리 결혼을 미루자 하십니다.
근데 아직 그 형님 ..만나는 여자분도 없구..구체적으로 결혼날짜를 잡은것도 아닙니다.
막연히 올해는 결혼해야지..그런 상태입니다..
그런데 큰집에서 순서는 지켜야 한다며 저희들 결혼을 그 형님 결혼이후로 미루라 하셨답니다.
남친 부모님도..남친도 어느정도 수긍하는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 그 형님과 남친 친형제도 아니구..사촌끼리 순서를 지켜야 한다는것도 잘 이해가
안되구..그 형님이 날짜를 잡은것도 아니구..설사 날짜를 잡았다 해도 그날 피해서 잡으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 듭니다..
사촌들끼리 결혼할 나이가 차가는데...큰집 작은집..다 따져서 그 해 피해서 하면 밀리고 밀려서
언제 할수 있는 하는 생각들구..그 형님 결혼때까지 기다리다 40..50...넘을때까지 결혼안하시면
우리도 그때까지 못하고 기다려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어제 그말 듣고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이런 제 생각이 잘못된건가요????
전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되는 지라 다른분들 생각을 알고 싶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많은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날씨가 넘 추운데 모두모두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