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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통 벗고 운전한 사연!! ㅋ

no 뵨태 |2008.01.24 23:21
조회 1,025 |추천 0

톡에서 '바지 벗고 운전한 사연' 이라는 글을 읽었는데...ㅋ

문득 예전 생각이 나서 글을 올려 봅니다~ㅋ

 

한 2년전인지 3년전이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암튼 어느 비오는 여름날 주말밤(12시경)이 었습니다.

 

사우나에 갔다가 집에 오는 길이었는데

(24시간 하는 사우나 있잖아요)

사우나에서 땀을 너무 많이 빼서 그런지,

운전을 하고 오는데 몸이 너무 화끈거리면서 열이 나는 거에요~

비오는데 창문을 열고 운전할수는 없고 해서,

또 밤이고, 차에 선팅도 짙게 되어있어서

밖에선 안보일것 같아서

그냥 웃통 완전히 벗고 또 그상태에서 안전벨트 메고...

뭐 에어콘도 물론 켜고...

암튼그렇게 운전해서 집에 오고 있었어요ㅋ

 

근데 웬걸.....저~~앞에서 음주 검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물론 그 짧은 순간에 전 옷을 입을수 없었고...

그렇게 하다 보니 경찰관이 제차 옆에 서있더라구요~

당황하여...웃옷을 입지도 못한채...선팅된 창문을 내렸지요

 

갓 사우나를 마치고 나왔기 때문에 빨갛게 익어 있는..몸과 얼굴

그 뭐냐...경찰의 빨간 빛  나는 지휘봉 때문에...나의 얼굴은 더욱더..

또한 웃통도 벗고 안전벨트를 메고 운전하고 있는  나의 모습은..

어느 누가 봐도 정상이 아니었습니다....(이런 되엔장~)

 

경찰이 나한텐 음주 검사도 하지 않고...일단 차에서 내리라 하더군요~

별수 있습니까??  민중의 지팡이가 내리라 하는데...내려야죠

비는 보슬보슬 내리는데...웃통벗고...내려서...경찰한테 자초지종을 설명했죠.

얼굴에 입김도 불어주고...똑바로 걸어서 전방에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

암튼 생쇼를 했습니다.

물론 마지막엔 음주 측정기로 검사도 했지만...

경찰들과 의경들에 둘려 쌓여서...있는 쪽은 다팔고...

 

결국엔 그냥 가라 하더군요~

앞으론 그러지 말란 당부와 함께

(그 뭐냐..경범죄 처벌 머시기 해서...즉결심판에 회부될수 있다면서.. 겁도 살짝 주던데)

 

야간에 선팅된 차안에서 웃통벗고  운전을 해도 범죄가 되나요??

암튼...비오는 날 밤....야간에 음주 검사 한다고 고생하는 경찰나으리께...

웃지 못할 사연을 하나 만들어 준거 같네요^^

(사실 저에겐 평생 기억할 만한 사건이죠....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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