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사귀게 된건 동아리 만남 이었습니다.
저도 처음 그녀를 보고 마음에 있었는데
옳커니, 그녀가 먼저 대쉬해 오더군요.
사글사글하고 웃는게 이쁜 그 여자
전 마다않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스킨쉽을 좋아했고, 전 그런 적극적인 그녀가
더 매력있고 좋았습니다.
물론 관계까지 가는것도 남들보다 빨랐구요;
근데 너무 여려보이기만하던 이여자......................
성격이......
성깔이..........
장난이 아닌겁니다.
이 여자는 화나면 앞뒤 가릴거없이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길거리에서 그 사람 많은데서 소리지르는거
처음에는 어찌나 황당하던지
그렇다고 제가 그녀 맘을 잘 헤아리지 못하고 화나게 하고 그런건 절대아닙니다.
참고 참았구요. 비위 맞춰주려고 항상 노력했구요.
데이트비용도 제가 거의다 부담했구요. 전 돈은 문제 되지않았습니다.
특히나, 만나면 고기며 야식이면 다 부담하면서도 전 제 사랑을 지켜나가는데
나날이 보람이 있었고 그랬습니다.
근데 그녀는 툭하면 자기한테 해준게 없다구 그러는 거에요.
꽃한송이 못받아 봤다면서요;
사실 제가 그런 선물을 잘 챙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어이없는 사건이 한둘이 아닙니다.
빼빼로 데이때도 제가 먼저 얘기 꺼냈는데 그런거 얘들이나 챙기는거 아니냐구 그러길래
그렇구나 하고 있었는데
정작 빼빼로 데이때 그냥 지나가려하니깐 갑자기 이런것도 안챙겨주냐고하면서
헤어지자고 하는겁니다.
그녀는 항상 화가나면 먼저 하는말이 헤어지자였고
그 때 부터 막말이 시작됩니다.
너가 싫어졌다 너가 진짜 보기 싫다 등등
정말 비수에 꽂는 말들을 해서 사람 미치게하지만
끝까지 잡아왔습니다.
근데 최근 .. 그녀의 생일이있었습니다.
전 그녀가 직접 갖고 싶다고 말한 선물을 준비해서 그녀에게 전해주고
같이 데이트 하는데 ..전 그날 돈을 너무 많이 써서 그녀에게 말했죠..
자랑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동안 해 준거 하나 없다고 뭐라고 하는 그녀에게
나도 이제 뭔가 제대로 된 선물해줘서 기뻣고 자기를 그만큼 사랑하고있다는것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그런데 그녀는 돈얘기만 하면 기겁을 합니다.
물론 저도 그얘길 꺼내면서도 조심스러웠는데..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싸웠습니다. 핸드백을 던버려서 줄도 끊어지고 ..
전 그녀가 소리지르고 눈이 뒤집히려고하면
제가 먼저 꼬랑지 내리고 "제발 조용히 말하자 제발"
이래도 그녀는 소용이없습니다.
"꺼져 개자식 등신 병신 어쩌고 저쩌고 . . . . . . ."
정말 그런 여자지만
전 그녀의 풋풋하고 어리버리한 매력에 이미 너무 심취되어서
그녀를 보내주기가싫어서 매번 잡아왔습니다.
그 날도 겨우겨우 달랬구요.
그리고 그녀는 왜 어디서 헌팅을 받으면 저한테 자랑을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왜 그런걸 말해야하 하나요 ? 제가 긴장하길 바라는건가요?
그런걸로도 많이 힘들었지만 꾹꾹 참았습니다.
정말 사건은 엊그제 일인데요.
저랑 그녀와 제 친구인데 그녀와도 친해져서 알게된 친구가 한명있었습니다.
근데 그녀석이 여자친구문제때문에 힘들어하길래 저랑 제 여자친구가
도움을 주고자 대화창에서 대화를하는데
그녀는 계속 절 도발하는 멘트를 날리는겁니다.
"나도 정말 얘가 정말 싫은데 어쩔수 없이 만나고있다"
"어디 따른남자만 있으면 날아가고만싶다"
"몸은 옆에있지만 정신은 딴데 가있다"
이런말 해데는 데 저는 계속 장난식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래도 넌 나없으면 못살잖아, 결국 나한테 돌아오잖아"등등..
이렇게 하는데 오기가생기는지 정말 싫다고 뭐라고하는거에요.
그것도 제 친구앞에서........
이해할수가없었고, 너무 화가나서 참다참다 한시간정도 그얘길 듣고있다가
그냥 컴퓨터를 꺼버리고 말없이 나갔습니다.
그러니깐 그녀에게 전화가 왔는데
"왜 나갔어?? "
" 몰라서물어????"
"응 "
" 그럼 끊어"
"응 알았어"
이러면서 끊는겁니다.
그리고 오분뒤 문자가오는데
"우리헤어지는거임???????"
이딴 말을 보내는데......
순간 지금까지 그녀가 정말 화나서 나한테 화풀이하는게 아니라
말도안되는 이유들로 나에게 화풀이한다는 생각이 순간 나머리를 스쳤습니다.
전 그말도안되는 이유들을 다 받아줬던 거구요.
제가 화날 상황이지만 전 또 평소처럼 사과를했습니다.
문자로 잘못했다 그때 그냥 나가는게 아니였는데 이랬는데 답장이없는겁니다.
저는 안자는거 아니깐 전화받으라고 전화를 한 열몇통했는데 안받더군요.
저도 그냥 겨우 그렇게 잠들고 다시그녀에게 전화를 했는데
그녀는" 내가 자는지 안자는지 니가 어떻게 아냐 " 이런식으로 화딱지를 내는겁니다.
.............
그녀의 말이 사실이라면 정말 절 사랑하지않았다면 어떻게 육체적관계를 맺으면서도
피임을 거부하면서 결혼하자라는 말을 밥먹듣이 하기 일 수고
적어도 성인이라면 그런 말은 신중하게 그리고 피임은 신경써서 해야하는것 아닙니까?
제 착각일수도 있습니다.
전 그런 그녀의 모습을보고 평소에 화내는게 정말 날 사랑하지만 화가나서 어쩔수없는가보다
이런식으로 생각해오고 버텨왔는데 그녀의 하는짓 하는 태도등을보면 이해할수가없습니다.
그녀없으면 못사는 절 그녀는 잘 알고있어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자는 남자가 자기에게 목매는 것을보면 그때부턴 막대하는 건가요?
............
지금 거의 헤어진 상태인데
저 잘한건가요?
물론 제가 잘못한적도 있지만 전 변변찮은 미안하다는 사과한번 못 밨아봤고
미안하지도 않은데 그녀의 화를 누그려뜨리려고 항상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꺼내왔는데
이제 또 그런말 꺼내기 정말 힘드네요.....
그녀도 말했습니다. 자기는 성격이 화나면 절대 누그릴수가없어서 풀어야한다고
그니깐 자기를 자극하지말라고요.제 딴엔 자극안하려고하는데 그녀는 항상 똑같네요.
다시 절 굽히고 들어가나하나요......
여러분들 충고 하나하나 잘들을께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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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에 쓴글인데 톡에 뜬거 방금봤네요 ..; 신기신기 +_ +
댓글들 중에 여자분들이 자기상황이랑 비슷하다면서
자기 남자친구에게 잘해줘야겠다는 말보고
이글 올린 뿌듯함 느낍니다. ㅎㅎ
여자분들 남친분들한테 너무 성질 부리지 마세요.ㅠ
지금 다시 호전되어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
그녀 태도가 딱히 크게 바뀐건 없네요...
그래도 바뀔거라는 희망 한번 더 믿어보려구 합니다.
제가 만약 헤어지고 나면, 지금 제 여자친구도 물론
자기가 잘못한거 크게 뉘우치게되겠지만, 그럼 다른남자만나서
그 사람 배려하면서 이쁘게 사랑하게 될거잖아요...
그러면, 전 여친에게 남자를 사랑하는 법만 알려주고
정작 저는 그 사랑 제대로 받아보지도 못하고 끝나는 거니깐요..
그렇게 될 바에 차라리 제가 할 수 있는선까지는 노력해볼려구용ㅠ
하나 같이 헤어지라는 말들 뿐이지만 ,
정말 안되겠을 때 그 때 맘 정리 하려구요~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는
남들에게 병신소리 들어도 헤어질 수 없는 건가봐요.
정말 좋아하면 헤어질 수 없다는 신념 지켜볼려고합니다.
그리고, 리플보니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고난과 역경의 속에서도
끝까지 자기 사랑을 포기하지 못하는 남자분들도 많든데
당신이 진정한 남자 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도 그녀가 바뀔수있게 기도해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