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간당한 사람 구해준 착하신분 글을 읽고 저도 그와 비슷한 억울한 경험이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근 2년전.. 친구와 둘이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고있었습니다..
그때 친구가 저에게 오늘따라 왠지 불안하다면서 너 타지마라고 부축였으나 전 버스타기는 싫고 해서 친구 오토바이 뒤에 얼른 얻어타고 가고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가는 도중 우리 동네에서 신호받고 기다리고있었는데 갑자기 오토바이 시동이 꺼지더군요.. 그래서 난 '오토바이 선김에 걍 집에갈까..' 생각했습니다.
그도중에 시동이 걸려 다시 갔져
불길한 기운을 느꼇어야하는데..
얼마못가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원인은 자동차 불법유턴
직진으로 가고있던 저희와 불법유턴 하려던 차량의 뒷문에 살짝 부딧쳤습니다.
그때 처음 사고를 당한지라 황당하고 겁나기도하고 앞에 탓던 친구는 머리에 피를 흘리면서 쓰러져있고 길가던 사람들은 멈추고 다 우릴 쳐다보고 지나가던 차들과 버스까지 모두 우리에게 시선집중이었죠; 전 앞에탄 친구보다 크게 다치진 않고 일어설수있을정도였습니다.. 바닥에 쿵 하는 소리에 다시깨서 피흘리고있는 친구를 부축했죠. 오분 뒤쯤 우연히 길가던 친구의 이모부께서 저희를 발견하시고는 경찰과 구급차를 불러 우리는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친구는 뇌출혈로 수술을 받아야하는 상황이고.. 저는 가벼운 뇌진탕과 오른쪽 발등에 살짝금이 가는 정도였습니다. 침대위에 누워있자, 경찰에서 나온사람인지 사건진위조사하러 나왔더군요
일단 친구는 깨어나지 못한 상황인지라 제가 있는 그대로 말했습니다. 출발지에서 목적지 등등
그러자 경찰 아저씨는 자신의 입으로 "아 그럼 학생은 잘못이없구먼"이러고는 돌아가셨고,
친구도 다행이 수술할 정도는 아니며 뇌에 피가 고여있던것이 자연스레 없어졌다고 천만 다행이라고 해서 입원해있었죠. 그리고 몇일후.. 경찰서에서 진위서등등을 작성하러 출두하라는 명이 떨어졌습니다..
결과는 과실이 6:4로 저희가 졌습니다. 안전거리 미확보라네요 ㅡㅡ.. 그래서 "제가 아니 불법U턴이면 엄연한 중앙선 침범죄인데 그건 왜 죄가 안됩니까? 오토바이가 훔친것도 아니고 번호판도 다달려있는데" 경찰에선 그래도 안전거리 미확보라면서 ㅈㄹ하더군여.. 그래서 저희아버지랑 교통사고 조사과인가 아무튼 거기서 말싸움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결국엔 제 친구가 피해자가 된거죠 친구는 제 병원비부터시작해서 그 의사세끼의 뒷문 수리비 까지 다 책임져야했습니다.
후.. 갑자기 또 그일이 떠올라서 화가 나네요;
글이 좀 엉성해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