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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뭐.. 돈에 팔려가는것도 아니고..

테르세라 |2008.01.29 06:11
조회 667 |추천 0

전 올해 34살된 서울에 거주하고있는 여자입니다..

지난 금요일날 있었던 일인데요..

우리 작은 언니는 37살이고 결혼해서 전북익산에 살고있습니다.. 저도 고향은 익산이구요..

전 예전에 옷가게 다니다가 술먹고 얼굴 다쳐서..ㅠㅠ 요즘 피부과 다니느라고 쉬고있는 상태입니다..

금요일날 오전에 뜬금없이 언니가 서울에 올라온다고 했습니다..

다른 볼일 있어서 서울와도 잘 들르지도 않는 언니가 온다길래 의아해했죠..

이유는? 형부가 목욜날 아는 형님하고 친구하고 셋이서 술을 마셨나봅니다..

형부는 언니와 동갑이고 형이라는 사람은 40살이라더군요..

그 형이 자식둘(딸1아들1)있는데 이혼하고 자식은 둘다 유학보내고 삼청동에 혼자 살고 있다고..

그사람 직업은 경찰인데 재테크를 잘해서 재산이 수십억이 있답니다..

그리고 여자를 볼때 35세 이하여야하고 서울여자는 싫답니다..

남자집도 익산근처 어디라 했는데.. 암튼 그쪽 동네라네요..

그말 듣자마자 식모구하는거 아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같이 술마신 친구가 자기 처제 소개시켜준다길래 형부도 내 처제있다고 말했답니다..

언니 오자마자 그사람하고 만나보라고 합니다..

절 어찌나 설득하든지.. 알았어, 나중에 봐서....... 이러면서 말을 흐렸어요..

금욜날 저녁 형부가 서울에 볼일있어서 올라왔다고 같이 밥이나 먹자고 말했답니다..

전, 그러려니 하고 논현동으로 가기위해 언니와함께 택시를 탔죠..

그 형이라는 사람과 같이 본다는것도 택시안에서 처음 들었네요..

어차피 나온거.. 다시 들어갈수도 없고, 내가 또 오바하면 이상할꺼 같기도하고 그래서 아무말없이 같이 갔죠..

형부혼자 차안에 있더군요.. 형부는 머 꼭 사귀라는게 아니라 이런사람 알아두기도 힘든데 그냥 인맥이라도 쌓는다 생각하라말했어요..

좀따가 형이란 사람이 왔는데 외모부터도 마음에 안들고, 암튼, 하나에서 열까지 다 마음에 안드는거에요.. 제가 싫어하는 3손가락안에 드는 직업이 형사였던거 부터도 싫었었고..

밥먹으러 갔는데 언니는 그사람한테 아부떠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전 전날에 친구랑 술을 옴팡지게 퍼서 참다참다 토욜새벽 3시에도 토를 한걸 언니도 압니다..

형부랑 그 형은 토욜날 본거구요..

속도 안좋아 죽겠는데 나보고 말좀하라고. 왜이렇게 조용히 있냐고..

그사람 맘에 안든다고 언니랑 둘이 있을때 계속 말해도

언니는 나한테 너 이사람 놓치면 평생 후회한다..

너 언제 이런사람 또 만날수 있을꺼 같냐.. 계속 이러기만 합니다..

34살 먹고 직업 불투명한 노처녀한테 40먹고 애 둘딸린 돈많은 이혼남이 저한테 정말 과분한건가요?

밥먹고 언니가 술한자 더하자면서 룸빠를 가자고 합니다..

갔는데 폭탄주를 막 제조를 하는거에요..

억지로 먹이고 나 술 오늘 못먹겠다 했는데도 얘가 술을 안먹어서 말을 안해 그럽니다..

 

나보고 노래좀 불러보랍니다.. (노래방설치 룸빠)

전 친구들끼리 만나도 노래방 안다닙니다.. 어쩔수 없이 따라는가도 노래 안부릅니다..

안부른다니깐 춤이라도 추랍니다.. 뭔 춤이녜니깐 그럼 폭탄주 마시랍니다..

억지로 폭탄주 세잔이나 먹었습니다.. 그날 새벽 토한거 뻔히 알면서 이건뭐 배다른 형제도 아니고..

언니가 우리집에서 그 남자 얘기할때 너 그사람한테 시집가면 정말 팔자 피는거다

우리집 살리는거다 형부 일하는데도 팍팍 밀어줄수 있는사람이야.. 이랬었거든요..

그 형한테 어찌나 아부를 하든지.. 그남자집에가서 내일 잔치상 차려준답니다..

참고로, 그 다음날은 아무 행사도 없는 날였습니다..

전 혼자 강아지를 키우면서 사는데 언니가 그남자집에 가서 자고 밥먹고 내일 집에 오잡니다..

다있는데 그렇게 말하는데 뭐라 할수도 없고 그래서 나 강아지때매 집에 가서 자야돼

그랬는데요

네명다 술을 먹어서 차를 대리해서 갔는데 주차장에 박더니 쪼로록 다 그 남자집으로 들어가는겁니다..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오르더군요..

혼자 뛰쳐 나왔습니다.. 택시타러 내려가는길 증말 멀더군요..

걸어가면서 엉엉~ 울었습니다.. 형부가 걱정되었는지  택시타는데까지 바래다 준다고 따라나왔습니다..

걸어내려가면서 형부한테 하소연하면서 엉엉~ 울었어요..

형부는 처제가 싫으면 싫은거지 언니가 한말 신경쓰지 말라고 했어요..

 

그일있은후부터 우울증 증세가 보이네요..

우리집안 그렇다고 그리 가난한것도 아니고 보통정도에다가

저 직업 불분명한 34살 처녀인데 이러면 40살먹고 애둘딸린남자 돈만 많다고하면 이거저거 하나도 보지않고 그냥 죽어들어가야하나요?

너무 열받아서 말이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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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MDAzMTI1YjE6)
님 글 읽고 제글 다시 읽어봤는데요.. 초등생이라는 말은 안적었네요..

초등학생 자식 둘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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