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쪽팔려 죽는 줄 알았다
나 어제 노트북 아웃 되가지고 기분 무지 잡쳤었다
어제 낮에 대림 씨티플러스(일명 88)오토바이 타고 출장갓다
사실 난 오토바이 무지 무서워 한다
두바퀴로 가는것이 왠지 믿음이 안생겨서 그런다
그 이유는 난 아파도 안되고 다치는것은 더더욱 잇어선
안되기 때문이다
여기 남원에는 우리나라에 거의 없는 기차 건널목이
몇군데 있다
전라선은 복선이 아니고 단선이다
나 의기양양하게 바이크가 된 기분으로 가고 잇었다
앞에 건널목 안내방송 나오대요
"삐리리리리리리리~~~
"지금 기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모두 안전선 밖으로
물러나 주시기 바랍니다"
딸랑딸랑딸랑~~~ 건널목 차단기가 내려옵디다
나 1차선 중앙 자리잡고 맨 앞에 있었다
근데 갑자기 하늘이 시컴하더니 소나기가
쏟아지대여 피하지도 못하고 어서 기차 지나가기만
기다렸다 처량하게 비맞으면서~~~~
기차 12개 달렸대여 무지하게 시간 걸립디다
지나 갔다 어라~!!! 차단기가 안올라가네~~
비는 더 세차게 내리는디~~~~반대족에서
화물기차 빈칸까지 18대 달려서 들어 오대여
기가 막힙디다
차안에 있는 사람들 저 처다보고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지들기리 웃고 떠들데여
머라고 했을까여?
우찌 쪽팔리고 처량하든지...............
더 황당한거 !! 내옆에 125시시 오토바이
아저씨 우비입고 저를 가소로운듯이
쳐다봅디다.............우 씨~~
내 차만 박살이 않났어도 이럴일이 없는디....
내 차 박살난거 다음에 이어가져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