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얼마 먹지도 않는데 살은 빠지지 않아요 ...' 라고 불평하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비만의 원인은 사람 얼굴만큼이나 여러가지 이지만 이중에는 과식은 하지 않으면서도 중간에 이것저것 조금씩 간식을 먹는 것때문에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분이 참 많습니다.
실제로 이런 분이 하루동안 섭취하는 전체적인 칼로리로는 정상인과 별로 다른 바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할때 에너지로 소비시킬 수 있는 영양소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3가지 형태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중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경우는 우리 몸이 필요할 때 즉각적으로 가져다 쓸 수 있는 에너지원이며, 지방은 더 이상 소모시킬 것이 없을때 사용하는 에너지원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만약 식사 후 2시간 이내에 무언가를 계속 먹을 경우 탄수화물만 계속 소모하게 되며, 그것이 모두 소모되게 되면 근육내에 단백질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면, 근육은 피로해지게 되며 이것이 오래되면 만성피로증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이 이러한 소모체계에 적응하기 위해서 탄수화물 저장 공간을 자 늘리게 되므로 나중에는 간식을 먹지 않아도 지방이 분해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더욱 길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비만에 있어서 간식은 과식보다 오히려 더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