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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개월 정도동안 1000만원 넘게 썻네요.. 하지만..

내인생.. |2008.02.03 10:42
조회 1,730 |추천 0

안녕하세요

 

좀 많이 답답해서 하소연 좀 하려고합니다. 3줄요약 이런거 없어요.

 

A라는 여자가 있습니다 저보다 나이 많고 ... 전 20대 후반 A는 30극초반

 

하여튼 그렇게 알게되었죠. 같은 수업들어서..

 

06년 9월?10월?부터 알게 되어서 제가 좋아했고 또 집이 같은 방향이라서

 

저 인턴 끝나고 학교가서 놀다가 집에 가능 방향에 저 태워다 주면서

 

같이 지내고 했어요. 놀러도 가고.... 바다도 가보고..

 

A는 결혼을 했었고 지금은 아닙니다. 저는 처음부터 그랬든 말든 상관없이

 

그냥 쭉 좋아했고 A는 너랑 나랑은 절대 맺어질 수 없다. 라고 말했죠.

 

뭐 그랬던 말던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냥 좋았으니까요..

 

그러다 어찌 어찌해서 키스도 하고... 더 나가기도 했었고..

 

하지만 결국에 돌아오는건 너랑 나랑은 아니다..

 

그래도 그런말 하면서도 만나서 영화보고 밥 먹고 아주 가끔 놀러도 가고

 

그랬습니다. A집이 피자 통닭 배달 안되는데 있어서(차로 나오면 10분이면 나오는데..)

 

제가 아이스크림 피자 통닭 차로 배달도 해주면서 잠깐 잠깐 보는 것도 행복했고

 

A가 집에 가는길에 도중에 만나서 가끔 보는것도 너무 너무 행복했죠.

 

뭐 데이트 하면서 이것저것 사주고.. 하던 돈을 따져봤습니다.

 

따질려고 따진건 아니고 앞으로 제가 나가살려고 해서 비용 따지다가

 

한달에 얼마나 쓰지? 계산하다가 따져보게 된거죠.

 

저는 학생이고 용돈 및 TA로 받는 돈.. 이랑 인턴으로 받았던 돈..

 

+카드 ... 따져보니 1400만원이 넘더군요 

 

카드는 다달이 20만원 이상씩 나갔고 60만원 정도 나올때도 2번정도..

 

제 물건 사느라 나간적은 없습니다.. 한 두번? 이빨 때문에 35만원

 

그외에는 없네요. 학생이라 버는 돈 없습니다. 집에서 카드값 해주는거죠.

 

학기중엔 학생들 보조로 돈이 나와서 1년동안 8개월은 보조금이 나오네요

 

30만원씩 거기다 한달 용돈 30만원정도.. 재작년 인턴하느라 보조금 다달이 50만원씩

 

거기다 놀러갈때 돈이 하나도 없어서 제 물건 팔아서 100만원정도 썼네요

 

한번에는 아니고 여러번에 걸쳐서...

 

다 계산해보니까 재작년 10월??정도부터 쓴 돈이 1400만원이 넘어가더군요.

 

그 중.. 제가 쓴돈.. 거짓말 안 보태고 저 한달에 5만원도 저한테 안 씁니다.

 

비율상 80% 정도  A한테 썼다고 하면 1000만원이 넘네요..

 

돈 안 아깝습니다.. 좋아하는 사람 사주고 같이 노는데 뭐가 아깝겠습니다.

 

어디 놀러가면서도 무조건 제가 다 내도 하나도 안 아깝습니다.

 

디카 사주고 전자사전 사주고 이런것도..

 

목걸이 귀걸이 반지.. 같은 악세서리들..

 

옷 사는걸 좋아해서 옷도 매달 돈 생길때마다 사주고..

 

통닭 케익 아이스크림 피자 배달도 하고..

 

카드는 내 돈도 아닌데.. 부모님께 너무 죄스럽습니다.

 

그렇다고 용돈도 제가 번것도 아니지만..

 

결국 1년 3개월 좀 넘게 1000만원을 준겁니다.

 

저도 계산해보고 놀랐네요..

 

몇일전에 싸웠습니다. 사소한 문제로

 

문자가 왔습니다. 분명한건 너랑 나랑은 엮어질수가 없다.

 

그런데 키스도 하고 진도 더 나가고 그러나요..

 

A 어머니도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그렇게 매달 뭐 사주고 하는거 다 압니다.

 

하지만 막상 A랑 저랑 만나면 무조건 반대합니다.

 

제가 무슨말 하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

 

솔직히 엮어질수 없다 이 말듣고 화나지도 않습니다 이제..

 

매번 듣는 말이었고 1년 넘게 기다리면서.. 도대체 언제까지 더 기다려야 되나.

 

나 돈 버는거 하나 없는데 집에서 준 돈, 카드가지고 쓴 거

 

부모님께 미안합니다.

 

카드값 60만원 넘게 나올때도 아버지 별 말 안 하시고 아껴써라..

 

이말만 하시고 별 다른 말 안 하십니다.

 

60만원 딴 사람이 보기엔 적은 돈 일수 있겠지만 저한테는 무지 큰 돈입니다.

 

나 미친거 같습니다.. 2시에 세미나 합니다..

 

그런데 그냥 이러고 있습니다. 몇일 전에 감기도 걸려서 더욱 서럽습니다.

 

난 아무리 진심이어도 결국 이거 아무것도 아니었다 라는게

 

가끔가다 그녀가 물어봅니다 몇 개월마다 한번씩..

 

넌 어떻게 하고 싶은데?..

 

이제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이제 맘 정리 하려고 합니다.

 

그러려던적 2번?3번정도 더 있었습니다.

 

그러나 A가 문자 한번 보내거나 전화한번 해주면 사르르 녹으면서 실실대고 있습니다.

 

요번에도 문자 왔는데 그냥 무시했습니다.

 

저 미친거 같습니다.. 유부녀 좋아해서 기다리다가 A는 이혼 했는데 결국

 

끝까지 저랑은 엮일수가 없다고 그럽니다.

 

난 뭔가요.. 세상 사는게 세상 사는거 같지가 않습니다.

 

나는 왜 남들처럼 연애 못 해보나요.. 여태 여자 딱 3번 만났습니다 A포함해서

 

군대 가기전 첫 애인 갔다와서 한명.. 그리고 A

 

A외 2명은 전부 양다리였습니다. 참... 잘 속고 있었죠..

 

저는 왜 이러나요.. 저는 왜 여자복이 왜 이러나요.........................

 

저는 사는게 왜 이러나요.. 네..

 

......................................................................................

 

도대체 사는게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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