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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 "후추" 를 사랑하는 내 여친..

정말심각 |2008.02.04 14:33
조회 347 |추천 0

안녕하세요 .. 저는 29살 삼X 건설 강남지부에 종사하는 건장한 청년 입니다..

 

이번에 결혼에 앞서 애인소개좀 해볼까해요..

제애인 정말 유별나요....

 

그래서 우린 소개팅에서 만났고 짧은 만남[소개팅 시간 2시 3시 출국]이였으나 둘이 호감이 있어

연락처를 주고 받고 부랴부랴 브라질로 떠났습니다..

그렇게 저는 국제 전화 생각 없이 둘은 전화로 많은 사랑 많은 얘기를 나눴죠...

 

그렇게 1달 연락를 하고 지내던중 우린 사귀기로 했고

그녀는 2틀후 브라질로 절보로 왔더군요...

그렇게 저는 해외휴무를 등록하고 다음날 브라질 곳곳을 소개시켜 준후

 

하일 호텔 수영장에 갔습니다...

와우.. 놀라워라 ..엄청난 균형잡힌 몸매...

전 그 몸매의 비결을 물어봤습니다 자기야 몸매 가꾸는 비결이 머야?

애인왈... 후추 응?  아 모지? 순간 후추가 먼지 헷갈렸어요

제 단순한 상식엔 몸매와 후추는 연결이 될수 없으니 ㅠㅠ

 

그렇게 어영부영 보내고 수영장에 작게 자리잡은 비치바 에서

시원한 맥주를 한잔하는데 갑작스런 애인의 돌발 행동

안주로 나온 땅콩에 위생팩 다들 아시죠? 그 위생팩에서 후추를...

땅콩에 인정사정 없이 뿌려 먹더군요...

 

몸매의비결은 바로 그 "후추" 였던겁니다 ㅠㅠ

이게 첨에는 독특하고 유별난 식습관이구나.. 생각만 했지

일상 생활에 이렇게 큰 영향이 있을줄 몰랐네요...

 

같이음식을 먹으러가도 건강에 좋다며 피자에 모짜렐라 치즈 뿌리듯

저의 음식에 큰숫갈 5스푼은 살살 눈뿌리듯 뿌려주는 그녀.. 안먹음 토라지는 그녀...

제가 많이 사랑하여 견디긴 하며 여지껏 참고 결혼 직전까지 다가왔으나

 

막상 결혼을 앞두고 모든 음식에 엄청난 양의 후추가 첨가된걸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정말 눈앞이 아찔 합니다 ...

 

이런 나쁜 식습관 고칠 방법은 없을까요?

의사한테도 가보고 여러방법 써봤지만 고쳐지질 않네요 ㅠㅠ 여러분 도와주세요

 

엄청 바쁜와중에 정말 여기저기 도움을 구원하는 곧 결혼할 남자의 푸념이자

진지한 상담이니 많은 참여 부탁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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