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속에서도 꼭 꼭 톡을 챙겨보는 20대 초반 사회인입니다!
세상엔 참 별 별 일이 다 있구나 생각하다
문득 생각난 중학교때 에피소드가 있어서 살짝 올려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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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 부터 한 5년전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그 당시 저는 보통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운동좋아하고 게임좋아라하는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학교가 집에서 상당히 먼거리에 있었기때문에 세달에 한번씩 스쿨버스비를 내며
학교에 등하교 했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무렵 그 날따라 선생님께서 스쿨버스 시간이 다 되어가는 데도 훈계하시랴 바쁘신지
집이 먼 학생들은 신경도 안쓰시고는 시간가는 줄 모르시고 열변을 토하고 계셨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렇게 종례를 하고 부랴부랴 달려봤지만... 스쿨버스는 이미
학교 교문을 빠져나가고 있었습니다.
이럴때 정말 속상합니다..ㅠㅠ
그렇게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1xx번 버스를 기다렸고
(동네자체가 산동네비슷해가지고 버스가 디게안옵니다)
그렇게 버스비를 내고는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그거 아십니까? 항상 좀 나간다는 애들은 버스 맨 뒷자리에 주루룩앉습니다.
(저는 잘나가는 아이는 아니였다만 그런아이들과 그냥 평화를 유지하면서 지내는 아이였습니다)
그 당시 저희 학교는 같은 재단에 있는 학교들이 한 곳에 모여있었기때문에
고등학생 누님들이 상당수 버스에 같이 타셨더랬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담소를 나누며 가고 있었는데 저는 뒷자리에 자리가 없었기때문에
그 뒷자리에보면 봉이 있습니다. 그걸 잡고는 애들쪽을 바라보며 깔깔깔 거리며 그 봉에 몸을
지탱한채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그 버스를 잘 타본적이 없기때문에 어디에 급커브가 있고 그런걸 잘 몰랐습니다
한참을 봉에 몸을 맡긴채 가던 도중
버스 운전기사 아저씨께서는 뭐가 그리 바쁘셨는지 멀리있는 신호 받으시겠다고는
급커브를 트셨습니다ㅡ,ㅡ
저는 그렇게 손을 놓쳤고 마음속으로 외쳤습니다
"이런..................................................."
혼자 몸개그라도 했으면 좋았을 것을........
버스 뒷자석 앞에 있던 고등학생 누님의 머리를 머리로 들이박아버렸습니다ㅡ,ㅡ
급기야 그 누님은 눈물을 터뜨리셨고 저는 어찌할 바를 몰라서 급당황한채 멍하니 그 누님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앞자리에서는 그 누님 친구분들로 보이는 분들의 웅성거림과
뒷자리에서는 내 친구들의 대폭소.......
저는 갈곳을 잃은 채 그 누님만 바라보며 연신 죄송하다고만 말해대고 있었습니다....
급기야 그 다음정거장...
내친구들은 모두 시내에 간다며 내려버리고... 전 그렇게 일곱정거장 정도를
그 누님들의 눈총을 받으며 꿋꿋하게 집으로 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머리를 들이박았을때 박이 터지는 소리가 나던데....
괜찮으신지 여쭙고 싶네요...
대충 요론 작은 에피소드가 있어서 올려봤습니다^^
이런 비슷한 경험 하신분은 안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