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원인과 지방의 분포에 따라 여러 형태로 분류됩니다.
원인적인 분류
1) 일차적 비만증 : 정상상태에서 신체대사 및 활동에 사용되는 열량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한 결과 생기는 비만증
2) 이차적 비만증 : 내분비 장애 등의 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생기는 비만증
형태적인 분류
1) 남성형 비만증 : 상체에 주로 과량의 지방이 분포합니다. 중심형, 복부형, 상체형, 사과형 비만증. 내장 비만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여성형 비만증 : 하체, 즉 대퇴부와 둔부에 지방이 분포합니다. 말단형, 둔부형, 배형 비만증. 내장 비만이 비교적 심하지 않으면서 피하 비만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부분 비만 치료에 더 잘 반응합니다.
상체비만(복부비만)
상체비만형은 가슴이 발달하고 하체가 가는 체형으로 복부나 허리에 지방이 집중적으로 축적되어 있습니다. 주로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당뇨병, 고혈압, 동맥 경화 등의 성인병과 상체의 과도한 무게로 인한 관절염 등의 위험도가 높습니다.
상체비만을 판정하기 위해서는 흔히 허리둘레를 엉덩이 둘레로 나눈 비율로 알아 볼 수 있는데 그 비율이 남성은 0.9이상 여성은 0.85이상 일 때 상체비만이라고 판정합니다.
하체비만
하체비만형은 가슴보다는 하체가 발달된 형으로 엉덩이나 허벅지에 지방이 집중적으로 축적되어 있습니다. 주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특별히 건강상의 위험은 없을지라도 그 정도가 심각한 수준이라면 외관상으로 좋지 않을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건강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하체비만형은 지방세포의 수가 많아 체중 조절 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대체적으로 체중 감량 시에 살이 빠지는 순서는 상체에서부터 시작하여 하체로 내려가며 빠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도중에 다이어트를 중단할 경우 빈약한 상체 살만 더 빠지게 되어 하체비만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발생시기별 분류
성장기 비만증 (소아 비만)
아동기에 형성된 비만증으로 지방세포의 크기 와 세포수가 증가하는 형태.
체중을 감소시키면 지방세포의 크기는 줄어들지만 세포의 수는 일생동안 줄지 않는다. 또한 전신에 균등하게 비만이 일어나고 정도도 더욱 심하게 됩니다.
성인형 비만증
지방세포의 비대는 있으나 증가는 없는 형태.
비만의 분포도 복부를 중심으로 체간에 국한됩니다.